한국동물재활의학연구회 심포지움,4월 3일 건국대서 개최

한국동물재활의학연구회의 2016년 심포지움이 4월 3일(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된다. 2009년 설립된 한국동물재활의학연구회는 국내외 다양한 재활치료 방법과 최근 영역이 커지고 있는 비침습적인 치료를 통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일본의 아키오 야스가와 수의사, 양정환 원장(서울동물병원), 이해범 교수(충남대 수의대)가 강사로 나서 각각 ▲일본에서의 저침습치료와 통합의학소개/소동물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재활치료 ▲신경계 질환과 재활 ▲정형외과 질환과 재활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2015년도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관절증 대체치료 진료현황에 대한 증례발표와 로얄동물메디컬그룹의 ‘올비스코어를 기준으로한 신경계환자의 재활’ 발표도 이어진다.

심포지움이 끝난 뒤에는 정기총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동물재활의학연구회 측은 “최근 국내 반려동물 임상에서도 사람처럼 다양하고 실용적인 재활치료에 대한 요구와 적용할 수 있는 임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연구회는 앞으로 재활, 비침습치료에 관심있는 국내외 수의사 선생님들이 함께 다양한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적합한 치료방법을 연구하며, 수의임상에 널리 적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manager@cenamc.kr로 할 수 있다.

[이진수의 고양이 이야기①] 처음 손 잡듯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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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여 전 데일리벳의 제안을 받고 좀 당혹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보호자와 수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칼럼을 써달라는 제안 때문이었다.

어떻게 보면 밀접하지만 또 이질적일 수 있는 두 집단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글이라는 것이 참 막연했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주제로 생각한 것이 ‘고양이 친화병원’이다.

학문적이고 어려운 이야기도 아닐뿐더러, 보호자는 물론 수의사에 있어서도 가장 기본이 될 수 있는 토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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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마리 반려동물의 보호자였던 때를 지나 수의사가 된지도 10년이 넘었다. 과거 보호자였던 시절, ‘고양이는 작은 개’라는 쉬운 생각이 팽배했던 우리 사회에서 수의사는 고양이 보호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였던 게 사실이었다.

본인도 이러한 부분을 인지했기에 ‘수의사 됨’이란 우선적으로 학문적으로 무장되어야 있어야 하며, 이를 생명을 다루는 수의사의 기본적인 요건으로 여겼던 적이 있었다. 물론 참으로 맞는 말이며, 아직도 공감하고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렇게 학문적인 소양과 실전 경험을 쌓아가며 외부 강의도 진행했었지만, ‘작은 개가 아닌 고양이라는 존재’에 대한 기본도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깨닫기 시작했다.

고양이 친화병원 시작점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개와는 다른 고양이를 인지하는 것이다. 이는 고양이를 위한 ‘ㄱ’부터 ‘ㅎ’까지를 실천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본 칼럼은 ‘고양이 친화병원’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들을 짚어가며 소개하고, 본성적으로 개와는 다른, ‘작은 개가 아닌 고양이’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보호자와 수의사 서로에게 좀더 바람직한 ‘고양이 반려 문화’를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미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고양이 친화병원 정착을 위한 여러 제도, 여러 전문집단들이 있다. 앞으로 소개하는 고양이 친화병원의 모습은 기본적으로 이들이 공유하는 개념 위에, 한국적인 정서와 본인의 경험을 더해서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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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보호자나 수의사들이 고양이에 대해 알았던 부분은 ‘작은 개같지만 독립적이어서 알아서 잘 지내지만, 한번 제대로 화나면 겉잡을 수 없이 돌변하며, 심지어 보호자도 다칠 수 있다’라는 것 정도였다.

또한 ‘사람 손을 타지 않는데 보호자가 고양이와 친밀한 교감은 나눌 수 있는가?’ ‘수의사로서 포악하게 변할 수도 있는 ‘공격자’인 고양이들을 어떻게 제압할 수 있을까?’ 등을 문제로 삼았다.

수의사들은 고양이의 예민함에 걸맞은 속전속결의 제압, 치고 빠지기를 잘하는 사람을 능력 있는 수의사로 봤다. ‘강압적’으로 고양이들을 잘 제압하는 보정법을 선 보이는 것이 ‘경험 있는’ 수의사의 모습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언제라도 포악해질 수 있는 그들에게 공격당함을 두려워해 항상 노심초사하며 전전긍긍했던 모습도 있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하였으며 현재는 달라진 부분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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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맥락에서 오늘은 칼럼의 시작으로 고양이친화병원의 첫 번째 컨셉, “처음 손을 잡듯이 사랑하라”라는 마음가짐을 말하고자 한다.

뜬금 없는 말이라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아마 독자들은 인생에서 적어도 한 번 이상의 연애 경험은 있을 것이다. 과거지사이나 한 번 돌이켜 생각해 보자. 처음 이성의 손을 잡았던 순간을 말이다.

수백 가지 생각이 교차하였을 것이고 수만 번 망설였을 것이다. ‘이 사람도 좋아할까? 혹시 뿌리치면 어떡하지? 자연스럽게 해야 하나 아니면 좀 터프한 모습을 보여줄까?’ 등등.

보호자로서 아이를 접하게 되는 순간이나 아니면 수의사로서 아이들을 진료하는 순간, 우리가 그들에게 접근하는 태도는 바로 ‘처음 손잡는 순간’과 동일한 마음가짐, 조심스러움과 배려가 필요하다.

이성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연애하듯이 고양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배려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게 가능해지고 그들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조심스러움, 인내, 충분한 시간이 항상 고양이를 대면할 때 바로 우리가 지녀야 할 태도다.

매사에 즐기는 자를 이길 수는 없다. 하지만 즐기는 자보다 더 무서운 것이 진정으로 사랑해서 노력하는 자이다.

앞으로 조심스럽게 고양이와 연애를 해보라. 연애의 대상으로 그들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어쩌면 인간보다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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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동물메디컬그룹 2016년도 증례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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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로얄동물메디컬그룹 증례발표회가 3월 6일(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223호에서 개최됐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2001년 개원이래 해마다 증례발표회를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 증례발표회는 로얄동물메디컬그룹 이름으로 진행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로얄동물메디컬센터를 비롯해 스타동물의료센터, 서울동물메디컬센터, 리베동물의료센터, 동물메디컬센터W, 광진동물의료센터 등에서 총 15개의 증례보고를 진행했다. 증례보고는 복부질환, 안과, 흉부질환, 종양질환, 외과(골절) 등 각 전문 분야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복부질환 테마에서는 ▲혈액/혈장 투석기의 임상적 활용(이기종 원장,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위장관종양 환자에서 내시경 NBI 기능 활용 증례(이승훈 내과과장,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노령견에서 발생한 잠복 고환의 종양성 질환(김영환 원장,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간의 공간점유 병소 3례(강명석 원장, 광진동물의료센터) ▲위장관 이물진단에 있어서 CT검사의 활용 10례(옹성민 부원장, 동물메디컬센터W) ▲개에서 폐동맥절개술을 이용한 심장사상충 제거(김세훈 외과과장,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등 6개 증례보고가 이어졌다.

안과 테마에서는 ▲미니어쳐슈나우저에서 장액성 망막박리 치료증례(정만복 안과과장,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발표가 진행됐으며, 흉부질환 테마에서는 ▲비 심원성 폐부종 환자의 치료적인 시도와 진단적인 접근 4례(한상훈 내과과장,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급성 난치성 울혈성 심부전의 치료 경향(한만길 원장, 동물메디컬센터W) ▲비정형적 흉부외상증례에서 CT의 적용 : 4례(한성영 원장, 서울동물메디컬센터) 등 3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종양질환 테마의 ▲구강내 종양의 국소항암 요법 2례(강진호 원장, 스타동물의료센터) ▲웨스트하일랜드테리어에서 발생한 atypical non secretory 다발성 골수종 증례(김방창 원장, 동물메디컬센터W) 강의와 외과 테마의 ▲고양이에서 근위 척골골절 2례(장세웅 원장, 리베동물의료센터) ▲골절환자에서 MIPO 수술의 적용 5례(김황민 외과부장,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골절치료의 원칙(정인성 원장, 로얄동물메디컬센터) 강의로 전체 증례발표회가 마무리됐다.

정인성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원장은 “이번 증례발표회가 많은 임상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로얄동물메디컬센터는 환자와 보호자를 생각할 줄 알고,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며,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 여러 병원과 수의사 선생님들에게 모범이 되는 것이 앞으로 만들어나갈 동물병원의 바람직한 미래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양돈농장 구제역 확진..논산 돼지 타 시도 반출제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한 충남 논산 소재 양돈농가가 정밀검사결과 구제역(O형)으로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논산시 연산면에 위치한 해당 농가는 3천여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으로 7일 오전 사육 중이던 돼지 일부에서 수포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다.

비발생 시군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할 경우 전두수 살처분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현행 구제역 SOP에 따라 해당 농가가 사육 중이던 돼지는 모두 예방적으로 살처분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공주와 천안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실시됐던 충남지역 돼지 반출금지명령이 조건부로 해제된 상황은 당분간 유지될 방침이다.

기존처럼 논산이 아닌 충남지역 돼지의 경우 기존처럼 임상검사 및 백신항체, NSP항체 검사를 거쳐 타 시도로의 이동을 허용하되, 논산 내 돼지에 한해서 3월 14일까지 7일간 타 시도 반출이 금지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논산 발생농가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한 양돈농장 7개소에 대해 구제역 바이러스 및 백신항체형성률 확인 검사를 실시한다. 공주, 천안 등 발생지역과 NSP항체 양성 다발지역인 홍성에서 출하된 돼지에 대한 구제역 항체가 검사도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방역관계자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와 생산자단체, 지자체가 합심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일본뇌염, 모기 없이도 돼지끼리 직접전파 가능` 연구결과

사람에서 치명적인 뇌염을 유발하고 돼지에서 유·사산을 일으키는 인수공통전염병 일본뇌염이 돼지들 사이에서 직접 전염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위스 바이러스면역학연구소, 베른 수의과대학 공동연구진은 “당초 모기를 통해서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돼지의 구강, 비강으로도 감염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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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정맥 및 피내주사를 통해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돼지와 비감염 SPF돼지를 24시간 동안 합사했다. 그 결과 8마리 중 3마리에서 고열, 바이러스 혈증 등 일본뇌염 감염이 확인됐다.

생물안전3등급(BL3)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실험에 대해 연구진은 “모기가 없고, 공기필터 시스템이 작동하는 실험환경 상 돼지끼리의 접촉을 통해 일본뇌염이 전염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실험환경에 비해 사육밀도가 높고 환기도 잘 되지 않는 현장 농가에서는 직접 감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감염 SPF 돼지의 구강과 비강에 직접 바이러스 현탁액을 주입한 실험에서도 실험돼지의 일본뇌염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돼지들은 중화항체 형성했지만, 그와 관계없이 편도에서 감염 25일후 시점까지 바이러스가 분리됐다. 연구진은 “혈액, 구강 등 어떠한 경로로 전파되더라도 편도에서 바이러스가 증폭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증폭 숙주로 알려진 돼지들 사이에서 직접 전파가 일어나고, 편도에 바이러스가 장기간 머무는 것으로 확인된 이번 실험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온대 기후 지역에서 일본뇌염이 재발하는 이유를 밝혀낼 중요 단서”라고 강조했다.

일년 내내 모기가 활동하는 일본 남부 아열대지역에서 일본뇌염이 연중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반해, 모기가 따뜻한 계절에만 활동하는 온대 지역인 일본 북부 홋카이도에서 지역적으로 재발하는 현상의 원인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최근 홋카이도 지역 일본뇌염 재발현상 원인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는 야생조류 등을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가 유입됐다기보다는 바이러스가 지역적으로 순환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모기 없이 돼지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직접 전파되고, 중화항체 형성에도 불구하고 편도에서 바이러스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이번 실험결과가 일본뇌염 바이러스의 월동(越冬) 방법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원헬스(One-Health) 측면에서의 추가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돼지에서 인간으로의 직접 전파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사람과 돼지에서 일본뇌염 백신을 접종하고 있어 유행은 없지만, 매년 2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연구진은 “일본뇌염과 함께 Flavivirus에 속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웨스트나일바이러스에서도 다양한 숙주에서 구강, 비강전염이 확인된 바 있다”며 “사람과 돼지 사이의 직접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이에 관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2월 23일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판(바로가기)에 게재됐다.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위해` 김재영,더민주 비례대표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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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이자 동물복지활동가인 김재영(사진)씨가 제20대 총선 더불어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재영 후보는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 사람과 동물의 건강행복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분야, 길고양이 문제, 인수공통전염병 및 One health 등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김재영 후보는 “현재 우리 대한민국에는 개, 고양이 등 동물을 가족으로 대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반려동물 가족이 1천 만 명(4백만 가구) 이상”이라며 “1천만 반려동물 가족을 대변할 국회의원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수의사인 김재영 후보는 수의학 분야 일선에서 수 십년 간 일해 온 전문가다.

김 후보는 모든 길고양이를 안락사 시키던 시절, 2005년부터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 지자체에 길고양이의 인도적인 개체수 감소를 위한 TNR 정책사업 제안하고 2007년 서울에서의 첫 시행을 넘어 이제는 국가정책으로 만들어 ‘길고양이의 대부’’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에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경쟁력 후보임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으로 향하는 큰 길 위에 서 있다. 이 길은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길이다. 한사람의 힘으로는 어림없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이렇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동물을 친구로, 나아가 가족으로 생각하는 1천만 반려동물 가족 여러분, 그리고 일선에서 동물들과 늘 함께 호흡하며 그 생명을 지켜오신 수의사와 현장 활동가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 저 김재영과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재영 후보는 현재 대한수의사회 정무부회장,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장·수의료봉사대장, 더불어민주당 동물보호복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재영 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보기(클릭)

˝4월 13일 20대 국회의원 선거,나는 동물권에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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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KARA)가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나는 동물권에 투표한다’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카라 측은 이 기획의 일환으로 동물보호에 대한 유권자 여론조사를 진행중이다.

설문조사 항목은 ▲동물단체 회원 활동 여부 ▲반려동물 사육 여부 ▲당원 가입 여부 ▲지지 정당 여부 ▲동물보호와 관련하여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문제 ▲동물보호와 관련하여 꼭 생겼으면 하는 정책 등이다.

또한 ‘동물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국회의원, 정당에 당부하고 싶은 메시지’, ‘동물권에 응답하겠다는 국회의원, 정당에 투표할 의향’ 등을 묻는 항목도 있다.

카라 측은 “오는 4월13일(수) 20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동물권을 향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나는 동물권에 투표한다> 기획 활동을 진행 중인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여기는 2016 대한민국, 응답하라 2020!’ 유권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카라 회원은 물론 동물보호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참가자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양이용 천연 수제 샴푸와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책이 선물로 제공된다.

설문조사 참여하기(클릭)

울산시수의사회·경남은행 MOU, 수의사 우대 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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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3번째부터) 박양기 경남은행 부행장,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 (사진 : 울산시수의사회)

울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승진)와 BNK 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수의사 우대 금융서비스와 동물보호 사회공헌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3일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에서 열린 ‘유망 소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에는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과 박양기 경남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수의사회와 체결한 MOU에 따라 경남은행은 동물병원 수의사를 우대하는 대출 조건을 제공한다.

6월 30일까지 지점당 100억원 한도로 진행되는 수의사 우대 대출서비스에서는 3.35%의 금리로 개인별 최대 3억원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울산시수의사회원을 위한 전담 상담원도 배치된다.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은 “울산시수의사회 회원뿐만 아니라 타 지부 수의사들도 경남은행을 이용할 경우 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했다”며 “이미 50억원이 소진되어 지점당 한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 트렌드에 맞춰 일반시민을 위한 ‘동물사랑 통장’상품을 새로이 출시하고, 해당 수익금의 일부를 울산시수의사회가 추진하는 동물보호 사회공헌 사업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승진 회장은 “그 동안 울산시수의사회는 지역은행에 반려동물 문화와 수의 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관련 우대 금융서비스 설계를 촉구해왔다”며 “동물병원 업계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이 높아지고, 수의사회원 필요에 맞춘 전략적 접근으로 MOU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의사 우대 금융은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경남은행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관련 문의에는 경남은행 수의사 공식 상담창구(리테일 금융부 허정욱 과장, 055-290-8422, 030204@knbank.co.kr)를 이용할 수 있다.

 

메리알,동물병원 대상 하트가드 개런티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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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상충 예방은 계절과 관계없이 1년 12개월 내내 필요하다” 미국심장사상충학회(AHS, American Heartworm Society)와 한국수의심장학연구회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렇다면, 1년 12월 내내 예방을 잘하면 100% 심장사상충을 막을 수 있을까? 99%이상 예방이 가능하지만 매우 드물게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두 학회 모두 예방약 투여와 함께 1년에 최소 한 번 이상의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로컬 동물병원 원장 A씨는 “심장사상충 예방을 꾸준히 했음에도 사상충에 감염된다면, 보호자는 그 치료비 부담이 억울할 것이고, 수의사 역시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보호자와 수의사 모두 그런 걱정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메리알이 하트가드 개런티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때문이다.

하트가드 개런티 프로그램은 오리지널 심장사상충 예방약 하트가드가 자신 있게 보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1츄어블씩 하트가드를 꾸준히 먹이면, 만에 하나 심장사상충에 걸렸을 때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개런티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1. 동물병원에서 심장사상충 음성 판정을 받고, 2. 하트가드 1팩(6개월분) 또는 2팩(1년분)을 처방받은 뒤, 3. 하트가드 개런티 프로그램 가입증명서를 발급받는다. 4. 그 뒤 매달 하트가드를 먹이고, 하트가드 스티커를 증명서에 부착, 투여 날짜를 매달 기록한다. 5. 이 후 6개월 뒤 만에 하나 사상충에 걸리면 심장사상충 성충치료제(이미티사이드)를 메리알 측에서 보장하게 된다.

단, 이번 프로그램은 심장사상충이 감염되지 않았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심장사상충 항원검사가 가능한 동물병원에서만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신기사, 뿌려 먹이는 반려동물 치석 제거 `프로덴 플라그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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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사 (대표 이상규)가 반려동물 구강관리 제품 `프로덴 플라그오프(Proden PlaqueOff)`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치석(Tartar)과 치태(Plaque)를 제거하고 입냄새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플라그오프’는 북대서양 청정해역에서 채취된 자연 해초 성분 100%으로 구성되었으며 세계 특허 제품이다.

스웨덴의 치과의사 SuneWikner 등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플라그오프에 함유된 해조류 성분은 체내 흡수된 후 타액을 통해 치석, 치태의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치아에 기계적으로 작용하는 기타 구강관리제품과는 차이를 보인다.

플라그오프는 사람용 구강관리 보조제로 먼저 출시된 후 효과를 인정 받아 반려동물용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신기사 측은 “플라그오프의 사람용 알약과 반려동물용 분말제품은 동일한 성분으로서, 반려동물용 분말을 사람이 먹어도 될 정도로 그 안전성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조류의 요오드 성분으로 인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에서는 유의해야 하며 사용 전 동물병원 수의사와의 상담이 권고된다.

㈜신기사는 반려동물(개, 고양이 및 기타) 공용제품과 특별히 기호성을 높인 고양이 전용 제품 등 2종을 국내에 새로이 선보인다.

2007년 출시된 반려동물용 플라그오프는 이미 유럽과 북미, 일본 등 수의선진국에서 저명한 구강관리 제품으로 효과가 검증됐다는 설명이다.

지정된 용량을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평균적으로 4주 정도 후면 치석∙치태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어린 반려동물에서의 예방적 구강관리에 활용하거나, 치과 질환을 앓고 있는 사례에서 치료 보조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플라그오프 제품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신기사 AHS사업부(02-550-3449)에 문의할 수 있다.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그 10년 후①] 홍영호 수의사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도서출판 부키, 2005년 3월 2일 출판)라는 책이 있습니다. 반려동물 임상, 산업동물 임상, 검역, 수의 축산 정책, 공중 보건, 동물약품 개발, 전염병 연구, 야생동물 진료, 수의장교, 미국 수의사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22명의 수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수의사라는 직업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받는 책입니다.

수의사 및 수의대 학생들도 대부분 이 책을 읽었을텐데요, 이 책이 출판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이에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에서 책 저자로 참여한 22명 수의사분들을 인터뷰하여 10년 후 모습을 살펴보는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이하 수말수) 그 10년 후’ 프로젝트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그 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홍영호 수의사님입니다. 홍영호 수의사님은 수말수 책 집필 당시 종계군의 질병 및 위생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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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 근황이 어떠신지?

수말수를 집필할 때 근무했던 회사에서 3년 전 현재 회사로 옮겼다. 원래는 충남 홍성에 있는 원종계회사에서 근무했었다.

요즘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말하자면, 수의사로 시작해서 2009년 생산 이사가 되었다. 과장에서 바로 이사로 되었다. 차장이랑 부장을 건너 뛴 셈인데 남들의 10년 과정을 아낄 수 있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머리가 좋은 건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게 100일 때 120의 노력을 하면서 꾸준히 일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수의사라고 하면 수의라는 전문분야 쪽에 업무가 한정된다.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함께 살며 행동이나 습성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농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 그들이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먹는지 면밀히 관찰하지 않으면 파악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질병에 대해서 배우긴 했어도 막상 농장에 가면 그 공간에서는 질병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있어도 부분적으로 있어 그 질병이 전체가 되지 않는 특수한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닭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런 것들을 이해하려면 사양관리, 환기 등 최적의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신경을 써야 한다. 예를 들어 환기 시설에 문제가 생겼다 하면 담당이 아니라도 밤 12시에 농장에 들어가서 살펴보고 시간도 체크해보는 등 직접 나서서 문제 해결을 하고자 했다. 농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것이 나의 경험이 되고 경력이 되고 문제 해결 능력도 좋아졌다. 그렇게 남들보다 일찍 이사가 된 것 같다.

Q. 육종회사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육종회사에서 하는 일은 육계, 즉 우리가 먹는 닭을 키우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육계의 모계, 또 그 모계의 모계(GP, grandparent chicken)를 키우는데 이 과정에서 유전자 조작은 들어가지 않고 양질의 닭의 새끼들을 계속 선발하는 개념이다. 질병에 강하거나 춥고 더운 날씨에 저항성이 강한 육계를 계속 선발하게 된다. 

개나 소의 경우에는 1년에 낳는 새끼가 3마리에서 5마리에 불과하고 가격이 비싸지만 육계는 마리당 300-500원 정도이고 새끼를 1년에 100마리 정도 만들 수 있다. 요즘은 병아리의 몸집을 갑자기 확 부풀리듯이 크게 해서 파는 곳이 많다는데 그런 식으로 하면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뼈가 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지는 등 골격이 약하면, 경쟁에서 밀리게 된다. 따라서, 빠른 성장과 동시에 강건한 병아리를 선발하는 것이 육종의 핵심이다.

Q. 수말수 책이 벌써 10년이나 됐다.

벌써 10년? 10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를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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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집필 후 10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직장을 옮기게 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사라는 보장된 직책을 버리고 왜 옮기냐는 질문을 자주 들었는데 결정적인 계기는 보장된 것에 안주하기엔 내가 너무 젊다는 것이었다.

예전 선인들이 말한 세 가지가 첫째로 부모나 형제에 기대 살지 마라, 둘째 말도 잘하는데 글도 잘 쓰면 사람들이 혹하게 되는데 그게 이 사람의 재능인데 그 재능을 헛된 곳에 쓰지 말고 초심을 지켜라, 셋째로는 소년등과라고 너무 어린 나이에 급제에 오르면 그 자리 자체가 시야를 좁게 만든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좀 더 시각을 넓히고 싶어서 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의 회사로 가게 되었다.

새 직장에서의 단점은 비행기를 자주 탄다는 것과 예상치 못한 일을 해결해나가야 하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해외에 가면 커스터머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지만 일이 끝나면 피로감이 몰려오기 마련이다. 농장에서 일이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저녁때 돌아오면 정리를 해야 한다. ppt를 만드는데 때로는 1시에서 2시에 끝나기도 한다. 슬라이드를 30~50장을 만들고 논의를 하고 끝나면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한국으로 가는데 때로는 밤 비행기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힘들다.

장점은 ‘생각이 다양해지고 젊은 나이에 많은 것을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 회사를 보면 철저한 상하체계가 있기 마련인데 지금의 회사는 외국계 회사이다 보니 매우 수평적인 관계다. 회의를 할 때에도 사장도 빠짐없이 리허설을 하고 의견 제시에도 유연하다. 회사를 옮기고 나서 고생도 많이 했지만 고생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배워나간다는 점이 좋고 또 10년 뒤에는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Q. 산업동물 임상 분야가 3D 업종이라고 하셨는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3D라는 용어는 폭 넓게 쓰였던 용어였다. 산업동물 임상 분야가 3d 업종이라고 표현한 것의 핵심은 몸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업종 자체가 농장에서 하는 일이다 보니 사람들이 3d업종이라고 많이 불렀다.

Q. 닭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만으로 가금 전문 수의사의 길을 택한 것인가?

우선 수의대는, 서울대와 건대를 두고 고민하다 서울대가 4년 동안 수원에 있는 줄 알고 건대를 써서 오게 되었다 (웃음).

학교를 다니며 양계를 택하게 된 계기는 말하자면 길다. 학부생 시절에 학생회장을 했는데 회비가 늘 모자랐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달력도 팔고 장사도 하는 등 학생회비 마련을 위한 활동을 하다가 동물병원에 갔는데 그 때 좁은 공간에서는 일을 못 하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산업동물로 시야를 넓혔고 공교롭게 처음 간 곳이 양계였다. 농장 베이스로 가게 된 이유는 학교에 다닐 때부터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농장에 가서 6개월간 실습을 했는데 그걸 계기로 발판삼아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 

Q. 책 집필 이후 찾아온 후배들이 있었나?

책을 출판한 후에 충남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수의학개론 시간에 가금 수의사에 대해서 강의도 하고 책을 읽은 수의대 학부생에게 가금 수의사에 대한 문의 이메일을 몇 번 받은 적이 있다. 질문을 쭉 적어서 보내면 질문대로 답변을 쭉 써주고 하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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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근무하는 AVIAGEN은 어떤 회사인가?

A: 우리가 먹는 병아리가 500원이면 그 병아리의 어미닭은 5000원이고 또 그 어미닭은 30000원쯤 하게 된다. 그 30000원짜리 병아리를 파는 회사다. 그래서 그 어미닭을 건강하게 키우는 지 아시아를 돌며 서비스를 점검한다. 전에 다니던 회사와 기술적인 면에선 비슷하다. 전의 회사는 회사에 있는 닭만 주로 담당하지만 지금은 아시아 지역의 40여 커스터머 중 절반을 다니며 문제가 있으면 문제해결을 많이 해준다. 일종의 컨설턴트 개념이다. 주로 농장을 방문한다. 작년에 168일 정도 출장을 갔는데 100일 정도는 농장에 있고 나머지는 미팅이나 컨퍼런스를 했다.

나라별로 농장 차이도 있다. 인도네시아만 해도 시설이 잘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양계 산업 쪽이 살짝 처져 있다. 인도에 가면 살짝 갑갑한 느낌이 든다. 작은 사이즈에 조금만 기우는데 15×100㎡공간에 3만 수 정도 키우는 게 일반적인데, 인도에서는 나무 기둥 몇개에 초가지붕을 엮어서 3-4천 수를 키운다. 방역 개념도 없고 환경도 매우 척박하며 사람들도 굉장히 가난하다.

Q. 가금(양계)수의사의 전망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양계 산업 쪽은 성장할 여력이 많다. 지금까지 FAO에서의 데이터를 보면 양계는 빠르게 늘고 양돈은 천천히 늘어난다. 소는 하향 추세이다. 기본적으로 소고기 값이 비싸고, 닭고기는 보편적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 않은가 싶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에서는 무슬림이 많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많지 먹지 않고, 닭고기를 주로 먹는다. 전 세계적으로 닭고기 소비가 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인도네시아가 가장 성장이 좋다.

Q. 가금 수의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편인가?

예전보다는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가금 수의사 업계의 1세대라고 하면 지금 50대 되는 분들이다. 2세대는 애매하지만 40대 중후반쯤이 아닐까 싶다. 그러고 나서 나는 3세대쯤에 속할 텐데 3세대면 이제 영어가 가능한 수의사도 늘어나서, 국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수의사도 많다. 앞으로도 활동 영역이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여성 수의사도 많은가?

가금 쪽에는 수의사 자체가 많지 않다. 200명 남짓 밖에 안 된다. 주로 농장에서 현장 수의사 아님 백신 약품 또는 사료 회사 등으로 진출한다. 백신 회사 쪽에서도 백신 연구개발이냐 현장 마케팅이냐로 나뉜다. 여성 가금 전문수의사는 전체적으로 열 명 안팎으로 소수이지만, 수말수를 썼던 10년 전과 비교해서는 2배 이상 늘어난 것 같다.

Q. 젊은 수의사나 학생들은 가금 수의사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

어떤 업계든 생각과 목표가 제일 중요하다. 나는 빨리 졸업하고 돈을 벌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을 했지만 몇 년 일하다 보니 방향이 보이더라. 가금 쪽 후배가 찾아와서 자문을 구할 때가 있다. “형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하면 업계에 들어가서 3년 후에 이야기 하자고 한다. 3년 뒤에 또 찾아오면 5년 후에 이야기 하자고 한다. 5년 뒤에 왔을 때는 이미 자신의 길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식으로 나는 방향만 잡아줄 뿐 뻔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피상적으로 이런 길이 있다고는 설명해 줄 수 있지만 이걸 이해하려면 업계에 있어야 한다. 직접 느껴보고 흐름을 읽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가 방향을 세우면 어느 방향을 가든지 좀 더 미래를 생각할 필요가 있다. 본인이 어떤 방향을 가든지, 가서 뭔가 하려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 있기 마련이다. 뒤돌아보니 후배가 늘어있고 나 혼자 너무 멀리 온 것 같아 사회적으로 환원하는 의미에서 세미나를 하고 있다.

Q.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한 수의사의 역할은 무엇일까?

AI 문제는 산업 구조적으로 풀어야 한다. 우리나라 오리 산업과 미국의 칠면조 산업이 유사한 면이 있는데, AI의 주요 발생 축종이라는 것과 다일령 농장이 대부분이며 차단 방역이 매우 낙후되어 있다는 점이다. 구조적으로 all in/all out할 수 있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서 이끌어내야 한다. 일부에서 ‘차이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냐’는 식으로 차단방역에 대해서 시큰둥한 태도를 보이기에 그 구조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다. 국가에서는 취약한 산업 구조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이를 현장에서 가금 수의사들이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

Q. 현재 본인의 자리에 있기까지 가장 도움이 된 자산 이나 인물은?

대체적으로 사람들을 잘 만난 거 같다. 한 분 꼽자면 전 회사에서의 회장님. 그 분은 조금 나와 다른 성향을 가지셨지만 그 분으로 인하여 경력적으로 노하우나 기술이나 경험에 대해서 배웠기 때문에 그분을 존경한다. 

이쪽 회사로 오게 끌어준 영국사람 브루스라는 분으로 지금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 회사의 미국인 보스도 처음에 나에게 이 회사로 오도록 제안했던 분이다. 사람들을 잘 만난 편인데 물론 그 계기는 나름대로 나의 능력보다 더 많은 일을 해서 그런 것 같다. 새로운 일을 하며 생전 알지 못한 포토샵을 이용해서 광고도 만들어보고 언어적인 면에서 부딪히기도 했는데 그래도 의지로 이겨 내 인복이 따라온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맡은 일을 해나갈 예정이다.

Q. 선생님의 꿈은 무엇인가?

50대쯤 되었을 때에는 좀 더 다양한 경험과 접근법을 가지고 중견회사의 대표나 경영진으로 활동하고 싶다. 

Q. 끝으로 이 인터뷰를 보고 있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너무 어렵게 보지 말고 일단은 목표를 가지는 게 좋은 것 같다. 내 기준으로 젊다는 것은 목표를 갖고 그 목표를 위해 지금 뭔가를 하고 있는 것이다. 나이를 떠나서 무언가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게 젊음이다. 목표를 가지고 노력을 하다 보면 목표에 언젠가 다다르게 될 것이다.

이가흔 기자 gahen96@dailyvet.co.kr

지자체·수의사·캣맘 협조 돋보인 길고양이 중성화 날 `TN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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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지자체와 수의사 단체, 그리고 캣맘이 함께 힘을 합쳤다. 서울시, 서초구,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서초구캣맘모임이 함께 힘을 모은 ‘2016년 길고양이 중성화 날 TNR DAY’가 6일(일) 서초구 잠원복지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TNR은 Trap-Neuter-Return(포획-중성화수술-방사)의 약자로 길고양이를 포획해서 중성화수술을 하고 원래 살던 곳에 방사하는 정책을 말한다. 서울시의 경우 각 구청 동물관련부서 또는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길고양이 관련 민원을 접수받고 TNR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내 길고양이는 약 25만 마리다. 가장 효율적인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방법으로 알려진 TNR 사업은 전체 길고양이의 70%이상을 중성화하여야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서울시의 경우 예산부족으로 매년 5~7천 마리만 중성화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인 수의사와 캣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TNR DAY에 참석한 서울시청 동물보호과 이운오 동물관리팀장은 “서울시의 경우 연간 수천 마리 수준에서 TNR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민원은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지만,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효과는 없다. 전체 70% 이상을 중성화 하고 매년 15% 씩 TNR사업을 진행해야 개체 수 조절이 가능한데, 예산 문제 등으로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이번 처럼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캣맘협의회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TNR DAY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이번이 첫 번째 시도인데, 잘 되어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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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TNR DAY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재영, KSFM) 소속 수의사들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봉사동아리 팔라스(회장 정여진, Pallas), 그리고 서초구캣맘모임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수의사들은 수술 및 기타 처치를 담당하고, 서초구캣맘모임은 포획 및 술후 관리·방사를 담당하며, 서울시·서초구는 수술 장소를 제공하는 형태였다. 이 날 수술 받은 고양이는 총 52마리. 그 중 28마리가 암컷이었다. 수의사들은 중성화수술과 함께 종합백신 접종, 광견병 백신 접종, 구충제 투여 등도 함께 진행했다.

업체들의 도움도 있었다. 힐스펫뉴트리션 측에서 약 150kg의 고양이 사료를 후원했으며, 바이엘코리아에서 광범위 종합구충제 ‘애드보킷’을 후원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더불어 민주당 장하나 국회의원은 “19대 국회에 처음 입성할 때는 동물권·동물복지라는 표현이 정치권에서 의제로 자리 잡기만 해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렇지만 아직도 동물과 관련된 논의가 부족한 상황이다. 길고양이를 비롯한 유기동물, 야생동물, 농장동물, 반려동물 등 각 분야에서 동물복지에 관련되어 갈 길이 멀다. 동물을 사랑해주시는 시민 분들과 전문가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은 “이번 TNR DAY는 수의사와 지역 캣맘의 재능기부와 지자체의 협조로 진행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확대되길 바란다”면서도 “장기적으로 TNR 사업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정부차원의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초구캣맘모임 관계자는 “캣맘은 많이 아는데, TNR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서울시-서초구청-한국고양이수의사회-서초구캣맘모임 등 4곳이 함께 배려하고 잘 협조했기 때문에 이런 기회가 생겼다”며 “TNR사업 자체가 배려로부터 시작한다. 길고양이·환경·사람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런 배려를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suekimmy@dailyvet.co.kr

[기고] 샌디에고 사파리 공원 고릴라 가족에 대해 ― 정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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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는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우리가 단순히 이런 동물들의 외모가 어떤지 보기 위해서 동물원을 방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동물들의 행동과 반응들을 느끼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는 것일 듯 하다.

샌디에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 연간 이용권을 이용하여 1년 동안 꾸준히 방문을 해봤다. 여러 동물 중 특별히 정이 가는 동물이 있었으니 이는 사파리 공원에 있는 고릴라 들이었다. 사파리 공원에 있는 고릴라는 Western Lowland Gorilla 이고 가장 덩치가 작은 고릴라 아종이라고 한다. 고릴라들은 Silverback이라는 수컷 우두머리를 중심으로 무리 생활을 한다. 많은 영화를 통해 폭력적, 호전적인 것 같지만 상당히 평화적인 동물이라고 한다. 어린 수컷 고릴라들의 장난 정도나 구경할 수 있었지 본격적인 싸움은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영장류중 가장 큰 등치를 자랑하지만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놀랍지 않은가? 그러나, 인간의 무분별한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하다.

다양한 행동과 반응으로 인해 다른 동물보다 많은 교감을 얻을 수 있기에 언제나 사람이 많다. 관람하기 좋게 뒤쪽은 스탠드처럼 높이를 높여놓은 곳도 마련되어 있어서 장시간 고릴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이곳에 들리게 되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기에 1시간은 금방 흘러가 버린다.

이제 고릴라 가족을을 소개해볼까 한다.

사파리 공원의 Silverback 고릴라는 72년생인 Winston이다. 당근과 브로콜리를 좋아하고, 항상 과묵하고 무게감이 있다. 항상 무리를 지켜보고 있고, 큰소리 한 번 안내도 무리내의 수컷들은 눈빛 한 번에도 주눅들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평상시의 눈빛은 이렇듯 온화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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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ston – 1972년생>

암컷은 Vila, Kamilah, Kokamo, Imani, 네마리가 있다. Vila는 Winston의 할머니로 57년생이다. 고릴라들이 좋은 조건일 때 50살 정도까지 산다고 하는데, 환갑이 다 되어가니 Vila는 꽤나 장수하는 편이다. 현재 생존하는 고릴라중에 나이가 세번째라고 한다. 몇가지 퇴행성 질환을 가지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건강해서 장수 기록을 경신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증손자인 Frank (왼쪽)과 증조 할머니Vila (오른쪽)이 같이 앉아 있다. 배가 좀 나오긴 했지만 거동에는 아무 문제도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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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k – 2008년생, Vila – 1957년생>

Imani는 새로 태어난 아기 고릴라 Joanne의 엄마로 제왕절개로 새끼를 낳고 건강 상태로 인해서 한동안 떨어져 있었지만, 그 이후 Joanne을 잘 받아들여서 성공적으로 육아를 하고 있다고 한다. Joanne는 첫돌이 될때까지는 엄마에게 아주 의존적이라 잠시도 안떨어져 있으려 했지만, 두 돌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홀로서기에 성공한 듯 하다. 어린 나이라 성장 속도도 빠르고, 습득 속도도 빨라서 방문할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귀염둥이 고릴라이다.

돌 무렵에는 엄마의 등만 타고 다니다가, 두 돌이 다 되어가니 이젠 자립심이 강해진 듯 하다. 등에 계속 오르려하니 홀로서기 하라면서 Joanne을 내동댕이치던 Imani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선한데. Joanne이 어린 나이 답게 활동량도 많고 동적이라 많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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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anne – 2014년생, Imani – 1995년생 >

고릴라도 모방을 하면서 배우는지 지금은 나홀로 가슴치기도 하는 수준으로 성장을 했다. 고릴라는 주먹으로 가슴을 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손바닥으로 가슴을 친다. 소리도 ‘둥둥둥둥둥’ 이 아니고 ‘따라라라락’ 같은 소리가 난다. 꼭 자기 가슴을 치지 않더라도 벽이나 나무등을 치는 행동도 자주 보인다. 그럴때도 ‘딱’ 하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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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anne – 2014년생 >

고릴라 무리에도 역시나 악동이 있다. 그 이름은 Monroe로 2011년생이다. 아직 네 돌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여기 저기 다른 고릴라들을 괴롭히고 다니고, 특히나 형뻘인 Frank를 지속적으로 괴롭힌다. Monroe (Winston-Kokamo의 아들) 과 Joanne (Winston-Imani의 딸) 은 이복 남매 사이이고, Joanne과 Frank는 이종 사촌 사이가 되는데, 나이가 비슷한지라 Frank와 Monroe는 친형제처럼 지내는 듯 하다. Frank가 Winston 무리로 입양이 되어서 Joanne의 엄마인 Imani가 어릴때부터 키웠다고 하는데, 그래서 Frank, Monroe, Joanne은 친남매처럼 지낸다. 보통은 Frank가 Joanne을 동생처럼 잘 돌보고, Monroe는 Joanne을 괴롭히는 역할을 한다.

Frank와 Monroe는 좀 과격한 몸싸움도 자주하고, Monroe가 괴롭히고 도망가면 Frank가 추격하는 재미있는 광경도 자주 보여준다. 나이가 3살이 많은 Frank가 분명히 힘이 강한데, 천성이 착해서 그런지 늘 봐주고, Monroe는 또 도발하는 양상을 자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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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roe – 2011년생, Frank – 2008년생 >

그에 비해 Frank와 Joanne의 사이는 훨씬 더 원만한데, 오빠인 Frank가 늘 도와주고 보살펴주는 관계이다. Monroe는 Joanne도 늘 괴롭히는데, 엄마인 Imani가 잘 보고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 Joanne이 Monroe 하는 행동을 보고 배워서 슬슬 악동 역할을 하려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는 사람들의 행동도 따라하기 시작했는데, 작년 연말에는 박수까지 치면서 분위기를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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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nk – 2008년생, Joanne – 2014년행 >

샌디에고 사파리 공원은 샌디에고 북쪽 에스콘디도에 위치하고 있다. 샌디에고 다운타운에서는 40분 정도 운전을 해야 도달할 수 있는 거리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고릴라 가족들만 만나도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편집자주) 미국에 거주 중인 기고자는 동물을 매우 사랑하는 일반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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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공사 없이 바로 시작하는 수의치과진료, 한일치과산업 `Dol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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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치과진료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번에 마련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한일치과산업 ‘Dolce(돌체)’가 주목 받고 있다.

Dolce는 치과용 의료기구는 물론 진료용 물·공기 공급, 석션기능 등을 자체 내장하고 있다.

Dolce는 High-Speed Handpiece, Low-Speed Handpiece, 3-Way Syringe, Scaler, Suction 등 기본 치과진료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자체 조명기구가 장착되어 진료를 돕는다.

0.5마력 컴프레셔의 에어공급으로 핸드피스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며, 별도의 모터장치로 석션을 실시하기 때문에 석션 사용여부가 핸드피스 파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자체적인 물 공급 및 석션 기능은 1,800cc 용량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물 보충이나 제거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처럼 치과진료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의 장비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은 동물병원에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수술실에 상하수도 배관이나 센트럴 배큠 시스템 등을 따로 갖추기 어려운 일선 동물병원에서도 별도의 공사 작업 없이 Dolce에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치과 진료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체형 장비임에도 크기를 최소화함으로써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 바퀴로 이동이 가능한 점도, 상대적으로 공간적 여유가 부족한 동물병원에서 장점이 될 수 있다.

1980년 설립되어 30년 이상 치과자재 및 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한일치과산업은 지난 2014년부터 수의치과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은 인의치과시장에 비해 동물병원시장 진출은 초기 단계지만, 임양래 대표가 직접 동물병원을 방문해 설치를 진행하는 등 직판 유통 형태를 고집하고 있다. 물을 사용하는 치과장비의 특성 상 판매 후 A/S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일치과산업은 “’Dolce’는 30년 이상 치과용 제품을 개발해온 전문업체가 만들어낸 순수 국산 장비”라며 “기구부터 조명까지 모든 기능을 일체형으로 갖추면서도 콤팩트한 디자인을 지녀, 상대적으로 좁은 동물병원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Dolce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일치과산업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거나 (02-319-2828)에 문의할 수 있다. 

[포토뉴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진입식`,58명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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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오전 11시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합동강의실에서 2016학년도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진입식이 개최되었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주관한 이번 진입식에서는 총 58명의 학생이 수의학과(본과)에 진입했으며, 교수 및 재학생 등 130여명이 진입식에 참석해 본과 진입을 축하했다.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조규완 부학장님) ▲선서(재학생 대표 이채영) ▲가운 증정식 ▲장학금 수여(권도헌, 최인수, 박소담, 강효정) ▲교직원 소개 ▲진입식사 ▲축사(민원기 학장님) ▲폐식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과 1학년 오성주 학생은 “수의대에 입학할 때 가졌던 꿈을 다시 꾸게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본과에 진입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설레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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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윤 기자 juyun@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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