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수의사회·경남은행 MOU, 수의사 우대 금융 제공

동물사랑 통장으로 사회공헌사업 후원도..수의사 우대 금융, 전국 지점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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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3번째부터) 박양기 경남은행 부행장,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 (사진 : 울산시수의사회)

울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승진)와 BNK 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수의사 우대 금융서비스와 동물보호 사회공헌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3일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에서 열린 ‘유망 소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에는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과 박양기 경남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시수의사회와 체결한 MOU에 따라 경남은행은 동물병원 수의사를 우대하는 대출 조건을 제공한다.

6월 30일까지 지점당 100억원 한도로 진행되는 수의사 우대 대출서비스에서는 3.35%의 금리로 개인별 최대 3억원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울산시수의사회원을 위한 전담 상담원도 배치된다.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은 “울산시수의사회 회원뿐만 아니라 타 지부 수의사들도 경남은행을 이용할 경우 대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했다”며 “이미 50억원이 소진되어 지점당 한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측은 반려동물 문화 확산 트렌드에 맞춰 일반시민을 위한 ‘동물사랑 통장’상품을 새로이 출시하고, 해당 수익금의 일부를 울산시수의사회가 추진하는 동물보호 사회공헌 사업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승진 회장은 “그 동안 울산시수의사회는 지역은행에 반려동물 문화와 수의 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관련 우대 금융서비스 설계를 촉구해왔다”며 “동물병원 업계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이 높아지고, 수의사회원 필요에 맞춘 전략적 접근으로 MOU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의사 우대 금융은 울산뿐만 아니라 전국의 경남은행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관련 문의에는 경남은행 수의사 공식 상담창구(리테일 금융부 허정욱 과장, 055-290-8422, 030204@knbank.co.kr)를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수의사회·경남은행 MOU, 수의사 우대 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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