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도운 스코필드 수의사 추모기념식, 4월 1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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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열렸던 제13회 추모기념식 모습

서울대학교와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한국명 석호필)를 추모하는 기념식을 4월 12일 국립현충원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한다.

일제강점기에 선교사로서 한국을 찾아 세브란스의전에서 교수를 역임하던 박사는 민족대표 34인으로 3.1운동에 참여하고 제암리 학살 만행사건을 전세계에 알리는 등 한국의 독립을 도왔다.

광복 후 1958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스코필드 박사는 1970년 영면하기까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과 고아 돌보기에 헌신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스코필드 박사는 외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된 추모기념식은 2013년 서울대학교 전체 행사로 격상되어 서울대 총장과 주한 캐나다 대사 등이 참석하고 있다. 올해 추모식에도 성낙인 서울대 총장과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운찬 전 총리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12일 열릴 추모식은 국립현충원의 스코필드 박사 묘지를 참배한 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박사의 이름을 딴 스코필드홀에서 장학금 전달 및 독후감대회 시상식이 이어진다.

성낙인 총장은 “올해는 스코필드 박사가 한국을 처음 찾은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다양한 기념사업이 예정되어 있으며, 국가보훈처로부터 2016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석호필’ 박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추모기념식에서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수의사회, 합동 수혼제 열어 동물 넋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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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5일 별관 청사 내 수혼비 앞에서 수혼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관리, 도축검사 등 동물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환경연구원 가축방역부는 사람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매년 수혼제를 열어왔다.

30여년전 인천시 가좌동에 보건환경연구원에 건립된 후부터 이어져온 수혼제는 잠시 명맥이 끊겼다가, 2010년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다시 부활했다.

2014년부터는 인천시수의사회와 합동으로 추진하여 진혼의 의미를 더했다.

이성모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직원 및 수의사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혼제는 분향, 묵념, 진혼문 낭독,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종 질병과 연구 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고마움을 되새기며 넋을 위로하는 한편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은 앞으로도 윤리적인 동물실험 및 동물보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재영 인천시수의사회장은 “수혼제가 반려동물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반려동물을 버리거나 학대하는 등 비윤리적 행위가 사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63번째 수의병리전문의 박진규 교수,54번째 수의진단전문가 전병석 수의사

2016년 2월 26~27일 2일동안 한국수의병리전문의(KCVP)및 한국수의진단전문가(KVD) 인증위원회(위원장 경북대 수의대 정규식 교수)에서 시행한 시험결과 총 수의병리전문의 1명과 수의진단전문가 1명 등 총 2명의 전문가가 배출됐다.

한국수의병리전문의(KCVP)에는 경북대 수의대 박진규 교수가, 한국수의진단전문가(KVD)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전병석 수의사가 인증을 받았다.

한국수의병리전문의(KCVP) 시험은 2015년 첫 시행 후 매년 2월 마지막 주에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험범위는 수의병리학 총론/육안병리/세포병리/현미경진단병리/임상병리/실험동물/소동물/중대동물 등 필드에서 진단에 필수적인 기초 및 임상응용 분야 질병진단 전 영역을 포함한다. 유형은 전 과목 영어 인터뷰로 진행한다.

현재까지 인증 받은 한국수의병리전문의(KCVP)는 총 63명이며, 한국수의진단전문가(KVD)는 54명이다. 지원 자격과 시험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현재까지 인증 받은 전문가 명단은 한국수의병리학회 전문가인증 홈페이지(클릭) 에서 확인가능하다.

김주윤 기자 juyun@dailyvet.co.kr

동물병원 블로그 마케팅의 현 주소는? `최소기준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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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이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해 병원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것은 일반화되고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수의사들의 시선에는 양면이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춘 불가결한 선택’이라는 긍정적 시각과 ‘수의전문지식을 무방비하게 공개하거나, 보호자를 유인하는 행위’라는 부정적 시각이 공존한다.

이에 동물병원 인터넷 홍보활동의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동물병원 블로그 및 홈페이지 100개소를 조사했다.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N포털에서 ‘동물병원’ 키워드로 검색되는 블로그 및 홈페이지들 중 상위에 노출되는 100개소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조사원 : 신나리 수습기자)

상위에 노출되는 사이트들을 조사한 만큼,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나 별도의 검색광고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병원들이 주로 포함됐다.

 

질환 기본정보, 시설, 증례 소개…일대일 인터넷 상담도 많아

별도의 표본 선택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지만, 조사대상 100건 중 수도권에 위치한 동물병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63개소가 조사에 포함됐다.

동물병원 블로그에서 제공되는 내용은 ▲반려동물 질환 관련 정보 ▲사양관리 등 질환 외적인 정보 ▲증례 및 치료경험담 ▲동물병원 진료진 및 시설 ▲미용∙호텔∙용품과 같은 기타 서비스 등 크게 5종으로 분류된다.

블로그에서 가장 공통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은 동물병원 진료진 및 시설로 82개소에 달했다.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3가지 종류 이상의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조사대상 100개소 중 절반 이상이 인터넷을 통한 일대일상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었다.

별도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마련한 경우가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서비스도 21개소에서 운영 중이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비밀댓글이나 쪽지 등의 기능을 활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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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에서 ‘동물병원’ 키워드를 검색하면
2016년 4월 4일 기준, 194개의 동물병원 ID가 검색된다.

의약품 실명 및 가격정보 일부 노출

일부 블로그에서는 의약품을 실명으로 거론하거나 가격정보를 노출하기도 했다.

특정 의약품을 실명으로 안내한 글이 확인된 블로그 혹은 홈페이지가 10%에 달했다. 대부분 심장사상충약이나 구충제 등 널리 알려진 예방의학 관련 약품이었지만, 일부 안약이나 피부약 등을 실명으로 기재한 사례도 발견됐다.

진료 가격을 노출시킨 사례도 11건이었다. 이러한 가격노출 사례는 대부분 초진비, 백신접종, 스케일링, 중성화수술 등 기초항목에 국한됐다. 가격을 묻는 질문에 비밀댓글이나 개인 간 쪽지 등 비공개형태로 답변한 사례도 보였다.

조사대상 사이트 100개소의 모든 글을 일일이 조사하지는 못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와 같은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례 포스팅, 혐오성 수술사진 노출 등에 기준 마련해야

진료진 및 시설소개 다음으로 많은 동물병원에서 게시한 유형이 바로 ‘치료 증례’였다.

이러한 증례 포스팅은 병원마다 내용의 깊이가 다양했다. 환축의 사진을 곁들여 내원 시 호소한 증상과 치료경과를 짧게 설명하는 간단한 방식도 있는 반면 진단영상, 혈액검사결과지, 검사에 사용한 키트까지 보여주는 자세한 유형도 존재했다.

인의의 경우에는 증례를 인터넷에서 소개하는 사례가 적다.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환자의 경과를 자세히 다루기가 애초부터 어렵지만, 의료법이 환자의 치료경험담을 공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인이 게재한 것이든, 환자 스스로가 소개한 것이든 작성자에 관계없이 금지대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형외과 등을 중심으로 인터넷 바이럴마케팅이 성행하면서 그 폐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지난 2014년 12월 보건복지부가 블로그 및 홈페이지에서 불특정다수에게 치료경험담을 공개해선 안 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리기도 했다.

수술사진도 마찬가지다. 의료법은 일반인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수술장면 등 직접적인 시술행위를 노출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수의사법에는 그러한 조항이 없다.

이번 조사대상 100개소 중 39개의 동물병원이 혈액과 내부장기 등이 드러난 수술장면을 인터넷에 게재했다. 이들 중 일부는 사진을 흑백으로 변환하거나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등 노출수위를 조절했지만, 그대로 올린 곳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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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진을 흑백으로 처리하고 선택적으로 노출하는 사례도 관찰됐다.

수의료광고 관련 규정 허술..법제화 전 가이드라인 논의 필요해

이를 두고 동물병원 관련 광고행위에 대한 규정이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계에서는 2000년대 들어서부터 의료광고를 두고 내부 토론과 법적 갈등, 관련 법령 개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당초 의료법이 진료방법이나 약효에 대한 대중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었지만, 2005년 헌법재판소가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위헌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2007년 관련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의료광고 규정이 보다 구체화됐다.

동료 의료인을 비방하거나 근거 없는 내용을 포함하는 광고, 치료효과를 보장하는 소비자 현혹 광고 등 금지사항을 명확화하면서, 보건복지부 장관의 의료광고 심의규정을 신설했다.

반면 수의사법의 관련 규정은 선언적 성격에 그치고 있다.

허위광고 또는 과대광고 행위, 동물 보호자에 대한 유인행위를 과잉진료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어길 시 수의사 면허를 정지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고 관련된 판례도 미비하다.

현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집행부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의료광고심의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의 규제철폐 기조에 반대되는 방향인데다가,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가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의 사전검열을 위헌으로 판결하면서 추진동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5년 의료광고를 전면 금지한 의료법을 위헌으로 판정했던 헌재도 당시 “의료광고가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소비자에게 정당화되지 않은 의학적 기대를 심어주거나, 공정 경쟁을 저해할 경우 국민 보건과 건전한 의료경쟁질서를 위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한 바 있다.

당장 관련 법제화가 어렵더라도 임상수의사들 사이에서부터 ‘이렇게는 하지 말자’라는 최소한의 경계를 논의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습후기 공모전 우수상]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경북대 고연수

평소 야생동물에 관심이 많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페이스북 페이지를 구독하고 있었다.

겨울방학기간 중 페이스북 페이지에 16년도 상반기 인턴 공고가 난 것을 보고, 평소 궁금했었던 야생동물수의사에 대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지고자 지원했다.

책이나 TV에서만 접했던 야생동물수의사들의 실제 모습에 대해서 알고 싶었고, 예과 1학년때 야생동물학을 배웠지만 실제로 야생동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반 동물병원에서 실습할 당시 야생동물이 종종 구조되어 오곤 했는데, 반려동물과는 차이가 있는 야생동물에게 처치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도 궁금했다.

실습은 2016년 1월 11일부터 2월 19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됐다. 실습 일과 중 특정부분을 일정에 따라 집중해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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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구조전화를 받고 직접 출동하거나 야생동물보호협회 등에서 구조한 후 센터로 데려오기도 한다. 사망 후 폐사체로 오는 경우도 있다.

직접 구조에 나가보니 새의 경우 깃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 상자에 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떤 동물이 얼마나 다쳤는지도 궁금했고, 돌아오는 길에 사망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구조원인에 대한 세미나를 들어보니 생각보다 ‘납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기동물들이 어미와 떨어져있다고 무작정 데려가기보다는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연락하거나 직접 몇 시간 간격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더 낫다는 점을 배웠다.

 

동정

동정(同定)이란 생물의 분류학상의 소속이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일이다. 어떤 종류의 동물(특히 새)인지 알아보는 일은 진료 이전에 가장 기본이 된다.

몇 가지 외형적 특징과 서식지, 발견 장소 등을 동정에 활용한다. 조류의 사진정보를 담은 버드DB(www.birddb.com)나 책을 이용하기도 한다.

센터의 수의사분들은 많은 종류의 동물들을 제대로 동정해내기 위해 많은 먹이, 서식환경 등 생태학적 특성들을 알고 있었다. 실습하면서 ‘내가 야생동물에 대해 정말 아는 것이 없구나’라고 느낀 부분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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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및 수술

실습하면서 열심히 보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본과 1학년이라 수의학 지식이 많이 부족해서 알기 어려웠던 분야가 바로 진료 및 수술 분야였다.

동물이 구조되면 체중측정 후, 바디스코어를 체크한다. 이 후 기본적인 검사과정이 진행되는데 먼저 외형검사를 통해 상처부위를 살피고 필요에 따라 두부, 각막검사로 신경반응 유무를 확인한다.

혈액검사는 매뉴얼(혈당, PCV, buffy coat, TP)과 생화학검사로 나누어 실시했다. 방사선 검사를 통해 총상, 골격손상이나 내부장기 손상 여부를 확인했다.

이 밖에도 허니 테라피, wet-dry, wet-wet드레싱 등에 대해서도 배웠다. 날개를 고정시키는 8자 포대법을 직접 해볼 수 있었지만, 배울 때와 달리 실제로 해보려니 헷갈려서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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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준비, 계류장관리

매일 아침 회진을 돌며 밤사이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지, 먹이를 먹는지(먹이를 먹지 못한다면 강제급여하기도 함), 펠릿과 깃털의 상태 등을 확인하면서 동물을 살펴본다.

계류장은 종을 고려하여 제공된다. 물새인 아비 같은 경우는 아기욕조를 이용하여 수조를 만들어주었다.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계류장 앞쪽을 검은 천으로 덮거나 밖이 안보이게 해 놓은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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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대 제작

횃대는 삼줄이나 인조잔디를 이용하여 새들이 그 위에 올라가 있을 수 있는 도구다. 나뭇가지나 절벽 위에서 생활하는 새의 특성을 고려하여 만든다.

새들의 주요 질병 중 하나인 ‘범블풋’은 잘못된 횃대사용으로도 발생하는데,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고 방생하는 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만큼 횃대 제작은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었다.

 

정기 체중측정

새는 비행하는 동물이므로 체중이 매우 중요하다. 너무 낮은 체중에는 폐사할 수도 있지만 과체중도 방생 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정상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센터에서는 2주마다 모든 동물들의 체중을 정기적으로 측정했다. 이때 진료받는 동안 기록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몸 전체를 다시 점검하고 특이사항은 없는지 살핀다.

체중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보정이 필수이기 때문에, 정기 체중측정을 계기로 다양한 보정방법을 배워 직접 실행에 옮겨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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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다시 야생으로 동물들을 돌려보내야 하기 때문에 상태가 호전된 후에는 재활 훈련을 실시한다. 재활 훈련으로는 비행운동, 실내 비행테스트, 야외비행테스트 등이 있고 각 동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실시한다.

훈련량은 동물의 상태를 봐가며 결정하는데, 가령 개구호흡을 시작하면 중단하는 식이다.

날갯짓에 중요한 가슴근육을 재활하기 위해서는 낮은 곳에서 횃대로 상승시키는 비행훈련을 하는 방법이 좋다는 점도 배울 수 있었다.

 

행동풍부화

센터에 장기 계류하는 동물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정형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풍부화 요소를 사용한다.

우리는 너구리장, 벌매장, 독수리장의 행동풍부화에 대해서 고민하고 개선해보는 과제를 받았다. 우리들은 행동풍부화의 요소 중 환경풍부화와 먹이풍부화를 중점으로 고려해보았다.

먼저 먹이를 주는 방법을 변경해봤다. 먹이를 삼줄로 공 모양으로 감아 독수리에게 제공했다. 사체에서 먹이를 뜯어먹는 독수리의 습성을 이용한 것이다.

벌매장과 너구리장에서는 계류장내 횃대, 통나무, 물그릇 등을 옮겨주었는데 이러한 환경의 변화가 새로운 긍정적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행동풍부화를 위해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내는 것이 어려웠다. 우리들이 구상한 방법들이 이미 수의사분들께서 과거에 시도해 본 것들이라 아쉬웠다.

 

비행테스트

조류 야생동물을 방생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실내비행테스트, 야외비행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때에도 각 동물의 특성을 고려한다.

예를 들어 숲에 사는 동물인 참매는 장애물을 잘 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때문에 실내테스트에서 장애물을 설치하고 비행시 방향에 맞게 날개를 잘 접을 수 있는지 등을 체크한다. 안전을 위해 장애물은 스티로폼으로 제작했다.

야외 비행테스트에는 새를 날리지 않고 바닥에서 스스로 날아오를 수 있게 했다. 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던지게 되면, 낙상으로 인해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방생

비행테스트를 실시한 후, 직원회의를 통해 방생여부를 판단한다. 방생지점은 구조지점과 최대한 같은 곳으로 고려한다.

경우에 따라 윙택, 추적기, 가락지를 채우기도 하였는데 이는 나중에 발견되었을 때 센터구조 정보, 발견 장소 등의 생태학적 자료를 수집하기 위함이다.

야생동물을 구조하여 다시 풀어주는 방생이야 말로 센터의 목적이자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

실습기간 중 너구리, 독수리, 말똥가리 등의 방생현장에 동행했는데, 케이지에서 나간 후에 뒤를 돌아보거나 공중에서 빙빙 돌 때는 마치 인사를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해부

예정된 해부실습 이외도 신경반응이 나타났던 고라니 부검을 참관했다. 당시 고라니 목뼈를 해부해보니 상아색으로 깨끗했어야 할 척수에 피가 번져있어 척수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었다.

실습기간 중 마지막 세미나로 말똥가리 해부를 참관할 수 있었다. 닭 이외의 조류를 해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였다.

깃털(프라이머리, 세컨더리, 덮깃), 뼈(오훼골, 쇄골), 내부기관(신장, 비장, 근위, 소낭, 기낭, 폐, 생식기관) 등을 직접 볼 수 있었고, 이를 방사선검사에서 나타나는 상과 비교해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 포유류와는 다른 조류의 특징을 더 알았다면 이해하기 쉬웠을 것이란 아쉬움도 들었다.

 

자료발표

실습생에게도 발표기회가 주어지는데 본인은 삵, 독수리, 원앙에 대해서 발표했다. 논문을 찾아 읽거나, 진료를 볼 때 배웠던 내용을 정리한 것이었다. 발표 후에 받은 질문들은 나중에 추가하여 다시 PPT를 만들고 있지만 당시에 더 준비하지 못하여 아쉬울 따름이었다. 나중에 하반기 실습생들의 자료와 함께 쓰인다고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느낀 점

실습 전에는 1년에 한 300마리 정도 구조될 것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것보다 훨씬 많은 수인 약 900마리의 동물이 구조되어 온다는 점이 놀라웠다. 또한 천연기념물 동물들이 생각보다 많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동물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울러 생태학 공부의 필요성을 정말 크게 느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동정이나 서식지, 생태적 기본정보를 너무 몰라 실습기간 내내 아쉬웠다.

이번 실습은 야생동물수의사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아직 전문적인 수의학내용을 배우지 않아서 수의사선생님들의 수술이나 처치를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며 그분들이 얼마나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시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됐다. 이제 본과 1학년으로 진입하는 만큼 공부를 열심히 하여 졸업 후 다양한 동물들을 치료할 수 있는 수의사가 되고 싶다.

실습생이라고는 하지만 일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실수를 많이 했는데도 매번 친절히 알려주신 수의사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름과 겨울의 구조활동이 다르다고 하니 본과 3, 4학년 정도가 되면 여름실습을 경험해보고 싶다. 

소동물 임상에서 재활의학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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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동물 임상에서 재활의학 분야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2016한국동물재학의학연구회(회장 서범석) 학술심포지엄이 4월 3일(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심포지엄은 100여명의 수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일본의 야스가와 아키오 수의사(니시오기동물병원/일본전통수의학회), 양정환 원장(서울동물병원), 이해범 교수(충남대 수의대)가 상사로 나섰다. 또한 서울대학교 동물병원과 로얄동물메디컬그룹의 발표도 이어졌다.

‘정형외과 질환과 재활’을 주제로 강의한 이해범 교수는 “골절, 관절질환 등 정형외과 질환에서 재활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며 “골절이나 관절질환의 경우 근육이 수축되고 관절이 섬유화 되는 등의 이유로 수술 후에도 바로 걷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능 회복이 아직 안된 것이다. 이럴 때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형외과 환자의 치료 목적은 이전 처럼 잘 걷게 하는 것, 즉 손상 전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재활치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재활치료는 수술을 거부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해범 교수는 “수술 거부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수술 없이 관절의 상태를 좋게 만들고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수의사의 역할”이라며 “이럴 때 재활치료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활치료에서 수의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온열치료, 냉치료, 수치료, 전기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 방법과 효과를 소개한 이해범 교수는 강의 말미에 “소동물 재활치료의 경우,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은 있지만 요리처럼 정확한 레시피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개체에 대한 수의사의 진단과 판단이 중요하다”며 “한국동물재활의학연구회가 앞으로 한국 상황에 맞는 재활의학 가이드라인 제작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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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석 연구회 회장(왼쪽)과 야스가와 수의사(오른쪽)

야스가와 수의사는 일본의 비교통합의료학회를 소개한 뒤, 레이저 치료, 오존 치료 등 다양한 재활치료를 소개했으며, ‘신경계 환자의 재활’을 주제로 강의한 양정환 원장은 “통증완화, 기능회복, 치료기간 단축을 통해 삶의 질 향상시키는 것이 재활치료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척수 환자의 재활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정인성 원장은 “2006년부터 재활치료에 관심을 갖고 진행했다”며 자신의 경험과 병원의 프로토콜 및 치료기준을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뒤 사실상 활동이 정체되어 있던 한국동물재활의학연구회는 이 날 심포지엄을 계기로 다시 연구회를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심포지엄과 함께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세미나·학술대회 개최 방안, 7월 2일 일본 재활학회 단체 참관, 정관 개정 등에 대해 이사회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서범석 연구회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2009년 창립된 뒤 수면상태에 있다가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회가 다시 활성화 되는 것 같다”며 “다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연구회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시작은 작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연구회가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2회 전국 수의사 당구대회 개최‥박시열 수의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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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의사들이 모여 당구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지는 전국 수의사 3쿠션 당구대회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임상수의사 당구동호회인 ‘당구를 사랑하는 수의사들(당사수)’가 개최한 이번 대회는 3일 서울 서초구 강남당구클럽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수의사회, 포베츠, 벨벳코리아, 메리알, 브이에스팜, ANF가 당구클럽대관료, 식비, 입상자 상품 등을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모인 수의사 22명이 참가했다.

2인 1조 스카치더블로 치러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대회는 캐롬 3쿠션(중대) 개인전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우승은 박시열 수의사가 차지했다.

당사수는 대회 탈락자들이 끝까지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패자전 토너먼트, 뱅킹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대회 우승멤버였던 이정로 도곡동물병원장은 아쉽게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패자전 1위를 차지해 실력자임을 입증했다. 대회 수상자를 제외한 전원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뱅킹이벤트에서는 8기 공중방역수의사로 복무 중인 강준영 수의사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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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우승을 차지한 박시열 수의사(왼쪽)

당사수 최치봉 회장은 “서울시수의사회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대회를 후원해주신 덕분에 남은 소정의 대회비는 수의권 활동을 위해 임상수의사 커뮤니티 ‘대한민국수의사(DVM)’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 당구인구는 1,200만, 동호인이 500만에 이를 정도로 당구는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당사수는 임상수의사들이 모여 부담 없이 당구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친목모임”이라고 덧붙였다.

당사수는 서울 강남, 강북, 목동, 경기 부천 등 수도권 장소를 돌아가며 당구를 즐기고 있다. 매주 10~15명의 수의사들이 모여 당구를 즐기고 있으며, 별도의 참가의무나 회비 없는 자유로운 운영을 지향하고 있다. 

`더불어 사는 고양이 전문 뉴스` 한국고양이신문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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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문 뉴스 ‘한국 고양이 신문(편집장 정민호)’이 창간했다. 애견신문의 고양이섹션인 한국고양이신문은 3월 23일 창간예비호를 발간하고 창간사 및 창간축사를 소개했다.

노컷뉴스 PD로 10년 이상 근무했던 한국고양이신문의 정민호 편집장은 6년 전 인터넷을 통해 고양이 입양 글을 보고 ‘짱아’를 입양하며 고양이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정민호 편집장은 “짱아 사진을 보는 순간 ‘이 고양이는 내 고양이’라는 생각과 함께 바로 입양했고, 그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바뀌지 않은 채 짱아 사진이 내 프로필 사진이 되었다”고 말한다.

정민호 편집장은 “누군가에게 선택받아 집에서 사랑받는 고양이도 귀한 존재이고 밖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도 귀한 존재”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고양이를 사랑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겠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고양이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양이 전문 뉴스, 한국고양이 신문은 정확한 정보 전달과 깊이 있는 시안으로 보도하는 저널리즘을 추구하겠다”며 “특별히,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길고양이에 대해 관심 있게 보도하도록 하겠다. 또한, 일반 시민들과도 함께 소통하여 누구나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고양이신문의 모 언론인 애견신문은 최근 100호를 발간했다.

이지팜㈜, 강원대 수의과대학에 발전기금 5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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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원대학교)

농축산 솔루션 전문기업 이지팜㈜이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지팜㈜ 김영국 회장과 임직원 일동은 지난달 30일 강원대 강용옥 교육연구부총장을 찾아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영국 회장은 “AI, 구제역 등으로 인해 우리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의역학분야가 발전돼 그분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수의과대학 수의역학전공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용옥 부총장은 “김영국 회장이 실천하는 생명존중과 정직함의 정신이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탁하신 뜻에 따라 수의역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팜(주)는 △농가관리프로그램 △농기업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농가교육 및 컨설팅 △농산물 전자시장 구축 등 농축산업 현장과 관련 기관에 필요한 각종 솔루션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양주영 기자 yangju@dailyvet.co.kr

제6회 케이펫페어,역대 최다 관람객 방문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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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펫산업박람회(이하 케이펫페어, K-pet fair)가 4월 1일(금)~3일(일) 서울 강남 학여울 SETEC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개막 첫 날인 1일이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수제간식 업체 대표는 “케이펫페어에 꾸준히 참석했는데, 이번 박람회 참석자가 가장 많은 것 같다. 흔히 말하는 대박”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6회 케이펫페어에는 사료, 수제간식, 의류 및 악세서리, 반려동물 전용 가구, 유모차, 드라이 룸 등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 업체가 참가했다. 케이펫 페어 관계자는 “총 110개사 238부스로 개최됐으며, 국내 대표 사료 제조·유통사의 참가 뿐 아니라 날로 다양해지는 반려동물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농 사료, 전용 음용수, 수제 간식 등 반려동물의 영양과 건강을 고려한 먹거리부터 반려주의 취향을 반영한 각종 패션 아이템, 고급 유모차와 하우스 등 반려동물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펫팸족(pet+family)이라면 눈여겨볼 다양한 제품과 함께 펫시터, 반려동물 보험, 펫워킹 서비스 등 나날이 새로워지고 전문화되는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 기업도 소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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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서 큰 화제를 모은 프롬벳(FROMEVET)의 김정명(왼쪽), 하재홍 수의사

이번 케이펫페어는 단순 전시를 넘어서 방문객들의 재미와 편의를 돕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 기간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분홍색 패션 아이템을 커플룩으로 착용하여 인증 사진을 촬영, SNS 인증 시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과 경품을 증정하는 드레스 코드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교통 편의를 돕기 위해 15분 간격으로 수서역과 SETEC 전시장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각 업체 부스별로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는 기본이었다.

한편, 제6회 케이펫페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주최 측은 오는 4월 30일(토)부터 5월 1일(일)까지 양일 간 부산 해운대구 BEXCO 전시장에서 제7회 케이펫페어를 개최한다. 케이펫페어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클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397-0924

강원대 수의대 `아미고` 학생회 출범,회장 최태곤·부회장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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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제 29대 학생회(회장 최태곤(본과 2년), 부회장 이태희(본과 2년)가 출범했다. 이번 29대 ‘아미고(Amigo)’ 학생회는 스페인어로 ‘친구’라는 의미다.

지난해 말 예정되었던 학생회장 선거에서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새 학기가 시작된 3월에 보궐선거로 연기되어 진행되었다. 선거는 3월 23~24일에 치러졌으며, 투표율은 60.31%(유권자수 252명, 투표자수 152명)이었다. 단일후보 출마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되었고, 찬성 121표(79.61%), 반대 27표, 무효16표로 회장단에 선출되었다(사진-왼쪽 이태희 부학생회장, 오른쪽 최태곤 학생회장).

회장단은 지난 3월 16일(수)에 공약설명회를 열어 ▲수의과대학 로고 제작 (유일하게 수의대 자체 로고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룹 스터디실 신설 ▲실습평을 통해 실습기관 정보 제공 ▲수업 장소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대학 측에 꾸준히 요청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최태곤 학생회장은 “먼저 보궐선거까지 저희 아미고 학생회를 믿고 기다려주신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친구라는 아미고의 뜻에 맞게 친구처럼 가까운 존재가 되어 여러분께 피부에 와 닿는 복지를 보여드리고, 믿음직스러운 기둥으로써 여러분께 봉사하겠다.  늦은 시작인만큼 더욱 부지런한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태희 부학생회장은 “우선 저희 학생회가 꾸려지기 위해 투표해 주신 학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일 년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영 기자 yangju@dailyvet.co.kr

경기도수의사회,임직원 워크숍으로 각 분과별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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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4월 2~3일 1박 2일간 양평 한화콘도에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각 분과별 주요 현안 논의 및 임직원간 화합을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중위생위원회, 방역위원회, 동물복지위원회, 권익옹호위원회, 임상학술위원회, 홍보위원회, 총무위원회 등 각 위원회와 사무국 직원들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위원회는 워크숍을 통해 ▲AI·구제역 대책 ▲공수의수당 ▲광견병예방접종 ▲반려동물불법진료 ▲동물복지위원회 봉사활동 ▲경기도수의사의 날 ▲반려동물문화교실 ▲홈페이지 개편 ▲회비인상 ▲회관 이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하고 결론을 돌출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토론을 통해 수렴된 주요 의견들을 서로 공유하고 발표하는 것을 끝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워크숍을 준비할 때 참석율이 저조할 것 같아 걱정도 했지만, 많은 임직원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로의 소통을 도모하고, 돌출된 주요 의견들을 통해 경기도수의사회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대 수의대 동창회 이사회 개최 `동창회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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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신종봉)가 3월 29일(화) 오후 7시 전남대 햇들마루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2015년 11월 12대 동창회 임원진 구성이후 처음 개최된 이사회였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동창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과 함께 ‘장학 발전기금 운영위원회’ 구성이 논의됐다. 또한 손해수 부회장 등 12대 동창회 임원진과 문영현 이사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동문들을 이사로 위촉하는 임명식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적립된 발전기금을 장학금 뿐만 아니라 전남대 수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선하였으며, 동창회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각 지역의 동문 활동을 파악하여 전국 지부 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졸업 기수별 홈커밍데이 행사도 내실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이사회에 참석한 전남대 동문들은 “학교의 발전이 동문회 결속의 바탕”이라며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유대관계를 높여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는 지난 2012년 이후 사실상 활동이 정체되었다가 지난해 11월 20일, 3년만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종봉 회장을 선출하며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아래는 신종봉 회장의 인사말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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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수의과대학 선후배 동창회 이사님!

만물이 소생하는 3월에 동창회를 실제로 운영하는 이사님들을 모시고 12대 첫 이사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늘의 모임이 있기까지 여러 차례 실무 임원들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현업과 사회 각 분야에서 맡은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물질로 봉사해주었습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우리 수의과대학의 동문들이 모교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대단한 것을 말입니다. 어떤 계기나 이슈가 마련되면 대단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저력이 우리 동문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2대 동창회는 동창회의 조직을 안정화 시키고 단합과 참여를 통해 모교 발전을 기하고 동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여기 계시는 이사님들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피천득 교수의 수필 “인연”에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몰라보고, 보통사람은 인연인줄 알면서도 놓치고,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으로 살려낸다고 합니다”. 2000여 동문들의 대표로서 동창회의 이끌어 가실 이사님들,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동문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합시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이사회에 참석하신 선후배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우정을 나누며 보람된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정이 늘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잘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애견 산책 서비스 `페밀리`,대한민국마케팅대상 히트예감 브랜드 선정

반려견 산책 서비스 기업 페밀리(대표 김선준)는 지난 3월 3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히트예감 브랜드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페밀리(pamily)는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도그워킹(Dogwalking)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애견산책 중개 사이트 ‘페밀리’를 론칭하여 애견산책과 방문돌보미 등 다양한 프리미엄 도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페밀리 측은 “전문적인 도그워커(Dogwalker)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련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지원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새로운 산업 영역을 시장에 제시하여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강아지 산책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이나 대형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등 전문화된 도그워킹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선진국에서는 도그워커가 이미 고소득직종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매년 가장 의미 있는 마케팅 활동을 총 망라해 심사하는 국내 유일의 마케팅 전문 시상제도다. 공유가치경영학회와 IMO 국제마케팅 기구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마케팅 관련 현직 교수를 비롯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로 수상 기업이 선정된다.

한국 원헬스 위원회 KOHI,결핵ZERO 대학생 SNS 홍보단으로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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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발족한 한국원헬스위원회 KOHI(Korea One Health Committee with IVSA, 회장 충북대학교 김성일) 2기가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최한 ‘제 6기 결핵ZERO 대학생 SNS 홍보단'(이하 결핵홍보단)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위원회는 3월 25일 결핵의 날을 맞아 공모가 이루어진 대학생 SNS 홍보단에 선정됐으며, 이번 홍보단 활동을 시작으로 ‘원헬스(One Health)’의 개념 홍보와 지식 전달을 위해 뛸 예정이다.

KOHI는 앞으로 결핵예방 홍보 콘텐츠 기획, 결핵 관련 행사 참여 및 서포트, SNS 결핵예방 온·오프라인 캠페인 참여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이번 홍보단 활동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장 위촉장을 수여받고, 매월 팀별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홍보와 마케팅 실무 교육도 받게된다.

한편, KOHI는 세계수의학도협의회(IVSA)의 산하 기관으로, 원헬스에 관심있는 수의대 학생들이 모여 지난 해 발족했다. KOHI는 프로젝트 기획부, 홍보부, 대외협력부, 학술부의 네 부서로 나뉘어 9명의 수의학과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박형빈기자 kamsangchai@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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