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 케어,플러그미디어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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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단체 케어와 플러그패커진 잡지를 발행하는 플러그미디어가 11월 3일 케어 사무국에서 동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식을 체결했다.

케어는 2002년 동물의 보호과 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 속에 설립되었으며,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통해 시민의 동물권 인식 향상과 법 개정을 이끌어 가는 동물보호단체다.

(주) 플러그미디어는 플러그패커진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리딩 컬처와 트랜드 관련 정보를 2~30대 젊은이에게 전달하고, 음악, 패션, 공연, 전시, 파티와 관련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연티켓, 이벤트 홍보물, 컬처 미니 매거진 및 다양한 정보를 패커진 안에 삽입하여 배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두 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뿐만 아니라 비건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케어 측은 “유기동물 입양뿐만 아니라 비건 문화 확산을 위하여 (주)플러그미디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국대 동물병원,정병현 교수 기념진료실 현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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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한진수)이 정병현 교수 기념진료실 현판식을 11월 1일 거행했다. 정병현 교수는 초대 가축병원 시절부터 산업동물수의사로 활약하며 28년간 건국대학교 교수로 근무하고 지난 8월말 정년퇴임했으며,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동물병원 지정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인물이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측은 정병현 교수가 앞으로의 발전기금 모금운동 전개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과 함께 수의과대학 및 동물병원의 역사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 정병현 교수는 “수의과대학 발전에 동물병원이 지대한 공헌을 해왔고, 또 앞으로도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동물병원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고 얼마 안 되는 기금에도 이렇게 감격스러운 자리를 만들어 준 동물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조만간에 발전기금을 또 다시 약정하겠다”고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 

정병현 초빙교수는 또한, 초대 가축병원장이자 수의학과 설립자이며 초대 야쿠르트 사장이었던 고 윤쾌병 교수가 1962년 가축병원 개원기념으로 일본대학 학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대동물 진료 도구가방을 동물병원 역사의 중요한 기록물로 기증하기도 했다.

정병현 교수는 마지막으로 “내년이 건국대 동물병원 설립 55년, 수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이 되므로 수의과대학 및 동물병원 역사편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진수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외국에서는 수의과대학은 물론 동물병원에 대한 기부 문화가 보편화되어있다”며 “근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 및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증진됨에 따라 자기 일처럼 치료를 위해 헌신해 준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기부하는 문화가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어서 우리 동물병원이 이러한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 반려동물 문화 선진국에서는 자신의 유산을 키우던 반려동물에게 상속하는 사례가 적지 않으며, 동물보호단체가 기부금을 인수하고 대신 그 반려동물이 사망할 때까지 케어 해주는 사례가 많다. 건국대 동물병원 측은 “국내에서도 자신이 키우던 동물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제 반려동물은 그야말로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동물힐링 수의사가 함께해요` 2016 경상남도 수의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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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 및 가축방역 강습회가 11월 4일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됐다. 강습회에는 약 200여명의 수의사가, 수의사대회에는 약 600여명의 수의사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강습회에서는 ▲ 바람직한 가치관과 신명나는 삶(경상대 한상덕 교수) ▲ 결핵 검사증명서 휴대 명령제(경남 축산진흥연구소 김도경 박사) ▲축우의 중요한 폐사원인(축산과학원 허태령 연구관) 등 3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저녁 7시부터 ‘생명사랑 동물힐링 수의사가 함께해요’를 주제로 진행된 2016 경상남도 수의사대회에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예상원·장동화·김부영 등 경남도의원, 하태정 통영축협 조합장, 권학윤 양산기장축협 조합장 등 여러 인사가 참석했다.

윤현정 통영시수의사회 회장의 개회 선언과 엄상권 경상남도수의사회 부회장의 수의사 신조 낭독, 최재영 경상남도수의사회장의 대회사, 그리고 참석 내외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김동진 통영시장, 예상원 도지사(농해양수산위원장)이  맡았다.

강영필(진주 강동물병원), 이성(창원 아이파크동물병원), 박진우(양산 힘찬동물병원), 최만수(고성 제일가축병원), 조희욱(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수의사가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수의축산 분야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경상남도시자 표창을 받았으며, 박정용(축산진흥연구소), 남택수(축산진흥연구소 북부지소), 조준태(통영시 농정과), 김희진(양산시 농업기술과), 민형규(산청군 농축산과) 역시 수의축산분야 및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홍준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차휘근(축산진흥연구소), 전체철(김해 세계로동물병원), 이경필(거제 장승포가축병원) 등 3명에게는 대한수의사회장상이 수여됐으며, 박종구(진해지회), 전형배(함안지회), 정천우(남해지회), 김택석(산처지회), 윤영호(축산진흥연구소) 등 5명에게는 경남수의사회장상이 수여됐다.

홍준표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반려동물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위클리벳 66회] 약사법 개정안과 동물보호복지 예산의 엇갈린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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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0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11월 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는 동물용의약품 및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경우, 약사·한약사 외에 수의사에게도 제조 관리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김명연 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수의사에게도 제조관리업무를 허용한다면 동물용의약품 제조관리업의 현실적인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할 만한 사항’이라는 전문의원실의 검토보고에 불구하고, 11월 2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참석한 정부 관계자, 여야 의원 모두가 부정적인 의견을 냈습니다.

그런데 대표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정부 관계자(식약처 차장), 여야 국회의원 모두 약사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한편, 동물보호복지 예산의 경우 내년에 대폭 확대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또한, 농식품부에 동물복호복지 업무를 전담할 가칭 동물복지팀이 내년 초에 신설될 예정이라는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최근 논의 중인 약사법 개정안과 동물보호 전담부서 설치 및 동물보호복지예산 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수의사 이학범(데일리벳 대표)

철원군, 구제역 이동제한 어긴 농가에 피해금액 구상권 청구 승소

철원군이 지난해 관내 구제역 발생 빌미를 제공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제기했던 방역소요액 구상권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구제역 발생이 이어지던 지난해 초, 철원군에서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것은 2월 8일.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해당 양돈농가는 전날 세종시로부터 자돈을 입식했는데 해당 돼지들이 구제역에 감염된 상태였던 것이다.

철원 발생농장에 돼지를 공급한 세종시 양돈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가축이동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이를 어기고 불법적으로 자돈을 유통시켰다.

도간 경계를 뛰어넘어 구제역 바이러스가 유입된 철원군에서는 그해 2월부터 4월까지 총 7건의 구제역 발생이 이어졌다.

철원군은 지난해 12월 구제역 발생에 따른 살처분 및 매몰비용, 보상금 등 방역에 소요된 피해액 1억7천여만원을 배상하라며 해당 세종 양돈농가와 유통상인을 상대로 구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담당한 의정부지방법원은 10월 26일 철원군의 손을 들어주었다.

철원군 측은 “지자체가 가축방역규정을 무시한 농가와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방역피해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첫 소송”이라며 “구제역이 발병하면 방역비용도 상당하지만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는 2차 피해도 크다”고 강조했다.

2016 수의가족 한마음 당구대회 11월 개최‥참가자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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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수의사 당구동호회 ‘당구를 사랑하는 수의사들(당사수)’이 2016년도 두 번째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당사수가 주최하고 웨스턴동물의료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20일(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프로킹 당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선 임상수의사뿐만 아니라 동물병원 직원, 수의관련 업체 종사자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캐롬 3쿠션 개인전 단판 토너먼트로 핸디가 적용되는 국제식 대대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를 늘리고 경기에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하점자에게 유리하고 고점자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핸디를 적용할 계획이다.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20만원 백화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별도로 시상하는 8강 순위권에 들지 못한 참가자들도 초구 승부치기 이벤트나 뱅킹 이벤트를 통해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당사수 주최 수의사 당구대회는 이번이 3번째. 지난해 2인 1조 대항전으로 열린 초대대회는 양희택·이정로 수의사가, 개인전으로 열린 올해 춘계대회에서는 박시열 수의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사수 측은 “2016년도 추계대회는 친목도모 및 당구저변확대라는 원 취지와 더불어 자가진료 제한, 동물보호법 개정 등 당면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비 등 수익금은 전액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과 수의권 향상을 위한 활동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3일부터 대회참가자 32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임상수의사 커뮤니티 [대한민국수의사(DVM)] 공지글(바로가기)을 참고할 수 있다. 

강원대 수의대 2016 학술논문경진대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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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1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2016년도 학술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강원대 수의대와 동물의학종합연구소, 동물생명6차산업특성화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학술논문경진대회는 매년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졸업논문을 발표하는 자리다.

임상, 예방, 기초분야로 나뉘어 졸업논문을 준비한 강원대 수의대 본과 4학년 학생 41명은 이날 포스터 및 구연발표에 나섰다.

각 부문별로 4명의 우수발표자를 선정해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구연 발표에서는 서상훈 학생(지도교수, 이근식)이 최우수상을, 김민지(최정훈), 장지성(한태욱), 정해홍(이은송)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민선홍 학생(윤병일)이 최우수상, 임수미(박인철), 권순찬(정진영), 고수환(이은송)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강원대 수의대 교육개선을 위한 후원금도 전해졌다.

강원대 수의대 총동문회(회장 이경환)가 1,500만원을, 다비육종 민동수 대표가 1,4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한 본과 4학년 최성순 학생은 “논문준비에 들인 시간과 노력만큼 발표 후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동고동락한 동기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형훈 기자 pandapark@dailyvet.co.kr 

첨단 유전자 편집 기술, 질병 없는 동물 만들어낼까

최근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유전자 편집기술이 질병 치료의 새로운 무기가 될 전망이다.

질병과 연관된 유전자를 직접 조작함으로써 악성 전염병에 아예 걸리지 않는 가축을 만들어내거나, 품종 반려동물의 유전병을 치료한다는 것.

가축에 사람 유전자를 삽입하여 유용한 치료물질이 함유된 우유나 달걀을 생산하는 등 활용범위는 무궁무진하다.

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94차 수의정책포럼은 장구 서울대 교수를 초청, 최신 유전자 편집기술과 수의학적 활용 전망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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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 서울대 수의대 교수

`우유로 의약품 만든다`..유전자 편집 형질전환 동물 연구 확대

이날 장구 교수는 “더욱 정교해진 유전자 편집기술을 동물에 활용하여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려는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수의학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원하는 유전자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이 보급되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 해당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서 지난해부터 약 1천건 이상의 관련 논문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활발한 분야는 의생명과학. 사람의 유전자를 삽입한 유전자변형(GM) 가축에서 유용한 물질이 함유된 축산물을 만들어내거나, 보다 간편하게 질병모델 유전자변형마우스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08년 미국 GTC사가 GM염소의 젖으로 항응고제를 생산, 미국 FDA의 승인을 얻은 후 지난해에는 GM닭의 달걀로 생산하는 라이소자임 제제가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장구 교수도 현재 사람 유전자를 삽입한 형질전환 소 생산에 성공하여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전병 없는 품종견, 전염병 없는 가축..유전자 조작 연구 사회적 공감대 논의해야

이와 함께 유전자 편집 기술은 동물질병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질병 발생과 연관된 단백질을 생산할 수 없도록 유전자를 조작하거나, 내성 관련 유전자를 삽입함으로써 질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진은 특정 종류의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바이러스에 내성을 가진 형질전환 돼지를 생산했다고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誌에 발표했다.

PRRS바이러스 감염과 연관된 대식세포 표면 CD163 단백질을 CRISPR/Cas9 기술을 이용해 제거한 결과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리지 않는 멧돼지의 유전자를 가축 돼지에 삽입하거나, 결핵에 걸리지 않는 소, 고능력이면서도 뿔이 없는 젖소를 만드는 등 연구 방향도 다양하다.

특히 인공수정을 통한 종개량 및 대량생산 체계를 갖춘 산업동물의 경우, 연구가 실용화되면 보급속도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질병에 강한 품종을 만들어내는 것 외에도 특정 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는 올해 6월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한 백혈병 치료의 임상실험을 허가했다.

장구 교수는 “품종 반려동물의 유전병 치료제를 개발하거나 소모성 질병에 걸리지 않는 가축 종개량 등에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며 “국가차원의 지원을 통해 유전공학 임상실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유전자 연구의 윤리적 공감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장 교수는 “유전공학에 대한 과학자와 일반시민의 온도차가 극명하다”고 진단했다. 과학자들도 유전자 편집에 대한 윤리적 고민이 필요하지만, 시민들도 막연한 비과학적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장 교수는 “사이언스지가 미국 차기 대통령이 반드시 알아야 할 5대 과학이슈 중 하나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꼽은 것은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인식이 현격한 차이를 보이면 혼란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과학계와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전한 동물약품 인터넷 불법택배판매‥`끝까지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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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가 동물용의약품 불법 인터넷판매가 여전하다며 관련 사례 적발에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동물용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로 고발된 이 모씨가 1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약식 기소됐다.

앞서 7월 관련 정황을 입수한 센터는 불법판매 혐의를 입증할 증거물을 확보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이 씨 등은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심장사상충예방약 판매를 고지한 후 개인계좌로 입금한 구매자에게 택배로 약품을 발송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지난달 해당 사건을 담당한 평택경찰서가 ‘혐의없음’을 적용했지만, 센터는 곧바로 관할 수원지검 검사실에 해당 사건 경과와 위법성을 주장했다.

이에 힘입어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1일 해당 동물용의약품 불법 인터넷판매 건을 약사법 위반으로 보고 벌금형으로 구약식 기소했다.

대한수의사회 불법동물진료신고센터는 2013년 출범 후 현재까지 196건의 불법동물진료와 불법의약품 유통을 처리했다.

센터는 “불법진료와 불법의약품유통 근절을 위한 사법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선 회원들도 관련 정황을 포착하면 적극적으로 증빙을 확보하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수의병리학회 추계 학회,11월 11일 검역본부에서 개최

2016년 한국수의병리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11월 11일(금)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로타바이러스, 구제역, 원헬스 등을 다룰 예정이다.

조호성 교수(전북대), 홍일화 교수(경상대), 오연수 교수(강원대), 김범석 교수(전북대) 등 국내 연자와 Desselberger 교수(캠브리지대학), Belsham 교수(덴마크공과대학) 등 해외 연자가 대거 나선다.

참가비는 없으며, 초록은 11월 6일(일)에 마감된다.

문운경 한국수의병리학회장은 “올해는 10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수의학의 총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검역본부가 경기도 안양시로부터 경북 김천시로 이전하여 둥지를 튼 원년”이라며 “이와 같이 뜻깊은 장소에서 제27차 수의병리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학자분들을 모시고 구제역, 로타바이러스 등 특강과 건강한 인류와 동물복지를 지향하는 원헬스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니 많은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의병리학회는 1995년 수의병리학에 관한 지식 및 정보의 교환 등을 원활히 하여 수의병리학, 수의임상병리학 및 이와 관련된 학문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한국가축위생학회와 MOU체결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학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의병리학회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가능하다.

2016년 대한수의학회 추계 국제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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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학회(회장 김곤섭, 이사장 강종구) 2016년도 추계 국제 학술대회가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경남 진주 MB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학회는 대한수의학회, 경상대학교 동물의학연구소, 경남 교원 총 연합회 및 한국줄기세포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수의 생명과학의 컨버전스(Convergence of Veterinary Biomedical Sci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항 노화 연구와 수의학의 응용 ▲수의 생명과학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이룬 CEO포럼 ▲경상대학교 특별 세션을 비롯하여 ▲NOCS(Network organoid culture system)를 이용한 동물시험의 대안 ▲수의 해부학의 현안 ▲한국의 현재와 앞으로의 PRRS 연구 ▲동물 줄기세포 연구의 현안 ▲수의분야에서의 현장진단 키트(POCT) 등 동물 및 생명과학 융합 연구 및 산업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틀간 총 600여명의 국내 외 학자들이 나서 12개 분야 심포지엄과 380여 편의 포스터가 다뤄질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심포지엄 3은 특별 세션으로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정태성 교수, 정동인 교수, 김종현 교수, 홍일화 교수가 각각 먹장어(hagfish)에서 유도된 Variable lymphocyte receptor(VLR), 개 신경계 종양의 의학적 접근, 간 손상에서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 치료, 뇌 먹는 아메바(Naegleria fowleri)를 주제로 강연했다. 해당 강의에는 많은 경상대 수의대 학생들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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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곤섭 대한수의학회 회장은 “2016년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는 수의학과 생명과학의 연계 및 산업화 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경남의 항 노화 연구 및 산업화에도 큰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재일 교수가 제35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0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편, 대한수의학회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의학 관련 학회로, 수의학에 관한 학술연구와 지식교류를 통하여 한국수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1957년 7월 24일에 창립됐으며, 학술연구발표회 개최 및 후원, 학술지 및 학술도서 발간, 수의학 관련 지식의 국제적 교류 증진, 수의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공허한 학자에 대한 학술상 시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수진 기자 eunbiya@dailyvet.co.kr

돼지유행성설사 PED 발생주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동절기(11~4월)에 다발하는 계절적 특성을 가진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가 금번 겨울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돼지유행성설사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돼지유행성설사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구토와 수양성설사가 특징적인 증상이며, 특히 신생자돈에서 높은 폐사율을 보인다(평균 50%, 심할 경우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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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유행성설사는 올해 들어 1~5월에 발생이 증가하다가 6월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2014~2015년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볼 때 올 겨울과 내년 봄에도 유행 가능성이 예측된다.

양돈농가의 경우, 돼지유행성설사의 예방을 위해서 방문자 및 가축운반·동물약품 등의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철저, 신규 입식돼지 격리(2~4주) 후 건강상태 확인, 야생동물 접촉방지 철저, 돈사 내·외부 및 의복·신발 등 사용기구 세척·소독 철저, 돈사 내 쾌적한 환경유지 및 충분한 영양·수분 공급 등을 지켜야 한다.

또한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축 발생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 1588-9060)하여 정확한 진단, 차단방역 및 철저한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할 필요가 있다.

검역본부는 “농장 등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무선인식장치(GPS)를 빠짐없이 장착·운영하여,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한 방역관련 정보수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산 반려동물 사료 경쟁력 강화 `연구기반·품질검증기구 필요하다`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의 국산제품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수입량도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폭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산 프리미엄 제품군에 비해 국산사료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인식도 여전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내 연구기반과 품질검증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심포지엄’에서는 산업발전방향과 그에 필요한 연구지원과제를 모색했다. 특히 관련 산업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반려동물 사료분야에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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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기준 국산·수입 비중 비슷..반려동물 사료 수입량 꾸준히 증가

이날 김종복 펫사료협회 부회장은 “자체 조사결과, 국내 연간 반려동물 사료 소비량 20만톤 중에 국산이 약 75%를 차지하지만, 매출 기준으로는 국산과 수입 비중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지금은 사라진 농협경제연구소가 2013년 보고서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시장의 70%가 수입산에 점유됐다고 진단한 것에 비해서는 국산비중이 높아졌다.

하지만 국산 반려동물 사료가 수입산에 비해 저가시장에 집중되는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품질제품을 원하는 일반소비자가 수입산에 쏠리는 반면, 국산제품은 반려동물 생산유통업자나 마트를 중심으로 공급된다는 업계 분석을 반영한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사료 수입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9년 750억원 수준이던 사료 수입액은 2015년 1,63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국산 반려동물 사료 수출액은 최근 5년간 200억원 내외로 정체되어 있다.

이날 발제에 나선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사료수입액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시장 경쟁력은 여전히 수입브랜드가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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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


연구 인프라·검증기구 확보해야…사료관리법 등 관련 제도 정비 절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내 반려동물 사료 경쟁력을 높이려면 소비자 인식을 회복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조우재 소장은 신뢰도를 높이려면 사료품질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연구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료의 영양학적 효능을 전문기관에서 장기간 연구하는 해외업체에 비해 국내에서는 사료를 개발해도 효능을 실험할 환경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조우재 소장은 “국내에는 전문연구기관이 없고 수의과대학에서도 개나 고양이를 대상으로 직접(in vivo) 급여임상실험을 수행할 기반이 없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임상실험센터를 마련하고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법제에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터넷 상에서 보호자들이 접하는 사료등급기준은 대부분 과학적 기반이 부족한 것으로, 제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사료업계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연구사업에서는 개별 제품 개발보다는 사료의 영양기준이나 평가지표 등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복 펫사료협회 부회장은 “현행 사료관리법 규정은 산업동물용 사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를 반려동물용에 적용하니 모순이 많다”고 지적했다.

반려동물 사료에 식품에 준하는 품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이를 제도에 반영하려면 오히려 산업동물 쪽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김종복 부회장은 “산업동물과 반려동물 사료 관리제도를 분리해야 한다는데 업계 전반의 공감대가 있다”며 정부에 관련 대책을 촉구했다. 

반려동물 산업성장 원동력은 동물복지 `생산성 앞서 철학 전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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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

국립축산과학원은 2일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 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열고 산업발전방향과 그에 따른 연구지원과제를 모색했다.

이날 국내 동물보호시민운동의 역사와 관련 산업발전 방향을 발표한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에는 생산성 이전에 (동물복지에 대한) 철학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경 대표는 동물복지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인식은 주로 반려동물을 통해 드러난다고 진단했다.

동물보호시민운동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전시동물이나 농장동물, 실험동물을 모두 아우르고 있지만, 대중들은 일상생활에서 함께 생활하거나 마주치기 쉬운 개, 고양이의 문제에 집중적인 관심을 보인다는 것이다.

조희경 대표는 “2015년 동물자유연대가 상담한 1만여건의 제보 중 절대다수가 개와 고양이에 대한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반려동물의 돌봄으로 이어지며, 인식이 높아질수록 반려동물에 대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수요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2000년대 전후까지만 해도 사료나 옷 등 생존이나 소유주의 만족도를 위한 용품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행동학적 복지를 추구하는 기구나 건강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장치가 속속 개발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조 대표는 “동물복지가 높아지지 못하면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성장할 수 없다”며 관련 연구가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복지 확대로도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반려동물 생산시설에서 만연된 ‘뜬장’을 지적했다.

배설물이 아래로 빠져나갈 수 있는 철제 격자구조 바닥에서 생활하는 개들은 만성 지간염, 봉와직염에 시달린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뜬장’을 반려동물 생산유통과정에서 동물복지를 저해하는 주범 중 하나로 꼽는다.

동물복지 측면에서는 편평한 바닥에서 기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관리 노동력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면 ‘뜬장’을 대체할 수 있는 동물복지적 사육환경을 연구해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희경 대표는 “동물복지를 높이기 위해 추가되는 생산비용은 판매단계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며 “동물복지와 연관 산업이 상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동물보호정책 전담조직 확대..행정 실효성 확대 전망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 및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 정책을 전담할 행정조직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과제로 발표하고 그에 따른 세부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2일 완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린 관련 심포지엄에서 선보인 검토안에는 농식품부내 전담 행정조직 확대안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2월경 가칭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동물보호 및 반려동물 산업 육성정책을 전담자를 5명까지는 늘리는 내용이다.

현재 정부 동물보호정책은 사무관 1명과 주무관 1명으로 구성된 동물복지계가 담당하고 있다.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 비해 전담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지난해 동물복지국회포럼 초대 토론회에서 박창길 성공회대 교수는 “동물보호법이 강화되도 정작 관련 행정이 없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전담조직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국회의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동물복지국회포럼도 중요 과제 중 하나로 농식품부내 전담과 신설을 꼽는 상황.

그에 따라 농식품부도 지난해부터 동물보호과 신설을 추진했지만,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 협의에 따라 팀 단위 조직 신설안으로 마무리됐다.

이천일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1일 농식품부장관-동물복지국회포럼 간담회에서 “내년 초 축산정책국 내에 5명 단위(4.5급 1명, 5급 2명, 6급 2명)의 가칭 동물복지팀이 출범한다”며 장기적으로 과 수준으로 확대할 생각임을 내비쳤다.

이날 축산과학원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은 강문일 전남대 교수는 “동물보호 전담조직 확대는 관련 정책의 중대한 변화”라며 “중앙정부의 조직강화는 지자체로도 차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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