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 케어와 플러그패커진 잡지를 발행하는 플러그미디어가 11월 3일 케어 사무국에서 동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식을 체결했다.
케어는 2002년 동물의 보호과 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현실 속에 설립되었으며,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통해 시민의 동물권 인식 향상과 법 개정을 이끌어 가는 동물보호단체다.
(주) 플러그미디어는 플러그패커진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리딩 컬처와 트랜드 관련 정보를 2~30대 젊은이에게 전달하고, 음악, 패션, 공연, 전시, 파티와 관련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연티켓, 이벤트 홍보물, 컬처 미니 매거진 및 다양한 정보를 패커진 안에 삽입하여 배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두 기관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뿐만 아니라 비건 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케어 측은 “유기동물 입양뿐만 아니라 비건 문화 확산을 위하여 (주)플러그미디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원장 한진수)이 정병현 교수 기념진료실 현판식을 11월 1일 거행했다. 정병현 교수는 초대 가축병원 시절부터 산업동물수의사로 활약하며 28년간 건국대학교 교수로 근무하고 지난 8월말 정년퇴임했으며, 특히 지난 2013년부터 동물병원 지정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인물이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측은 정병현 교수가 앞으로의 발전기금 모금운동 전개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현판식을 진행했다.
현판식과 함께 수의과대학 및 동물병원의 역사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 정병현 교수는 “수의과대학 발전에 동물병원이 지대한 공헌을 해왔고, 또 앞으로도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동물병원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하고 얼마 안 되는 기금에도 이렇게 감격스러운 자리를 만들어 준 동물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조만간에 발전기금을 또 다시 약정하겠다”고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
정병현 초빙교수는 또한, 초대 가축병원장이자 수의학과 설립자이며 초대 야쿠르트 사장이었던 고 윤쾌병 교수가 1962년 가축병원 개원기념으로 일본대학 학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대동물 진료 도구가방을 동물병원 역사의 중요한 기록물로 기증하기도 했다.
정병현 교수는 마지막으로 “내년이 건국대 동물병원 설립 55년, 수의과대학 설립 50주년이 되므로 수의과대학 및 동물병원 역사편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진수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외국에서는 수의과대학은 물론 동물병원에 대한 기부 문화가 보편화되어있다”며 “근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 및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증진됨에 따라 자기 일처럼 치료를 위해 헌신해 준 수의사와 동물병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기부하는 문화가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어서 우리 동물병원이 이러한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 반려동물 문화 선진국에서는 자신의 유산을 키우던 반려동물에게 상속하는 사례가 적지 않으며, 동물보호단체가 기부금을 인수하고 대신 그 반려동물이 사망할 때까지 케어 해주는 사례가 많다. 건국대 동물병원 측은 “국내에서도 자신이 키우던 동물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의 장례문화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제 반려동물은 그야말로 가족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 및 가축방역 강습회가 11월 4일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개최됐다. 강습회에는 약 200여명의 수의사가, 수의사대회에는 약 600여명의 수의사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강습회에서는 ▲ 바람직한 가치관과 신명나는 삶(경상대 한상덕 교수) ▲ 결핵 검사증명서 휴대 명령제(경남 축산진흥연구소 김도경 박사) ▲축우의 중요한 폐사원인(축산과학원 허태령 연구관) 등 3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저녁 7시부터 ‘생명사랑 동물힐링 수의사가 함께해요’를 주제로 진행된 2016 경상남도 수의사대회에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예상원·장동화·김부영 등 경남도의원, 하태정 통영축협 조합장, 권학윤 양산기장축협 조합장 등 여러 인사가 참석했다.
윤현정 통영시수의사회 회장의 개회 선언과 엄상권 경상남도수의사회 부회장의 수의사 신조 낭독, 최재영 경상남도수의사회장의 대회사, 그리고 참석 내외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축사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김동진 통영시장, 예상원 도지사(농해양수산위원장)이 맡았다.
강영필(진주 강동물병원), 이성(창원 아이파크동물병원), 박진우(양산 힘찬동물병원), 최만수(고성 제일가축병원), 조희욱(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수의사가 지역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수의축산 분야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경상남도시자 표창을 받았으며, 박정용(축산진흥연구소), 남택수(축산진흥연구소 북부지소), 조준태(통영시 농정과), 김희진(양산시 농업기술과), 민형규(산청군 농축산과) 역시 수의축산분야 및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홍준표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차휘근(축산진흥연구소), 전체철(김해 세계로동물병원), 이경필(거제 장승포가축병원) 등 3명에게는 대한수의사회장상이 수여됐으며, 박종구(진해지회), 전형배(함안지회), 정천우(남해지회), 김택석(산처지회), 윤영호(축산진흥연구소) 등 5명에게는 경남수의사회장상이 수여됐다.
홍준표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반려동물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됨에 따라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10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11월 2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는 동물용의약품 및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경우, 약사·한약사 외에 수의사에게도 제조 관리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김명연 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수의사에게도 제조관리업무를 허용한다면 동물용의약품 제조관리업의 현실적인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할 만한 사항’이라는 전문의원실의 검토보고에 불구하고, 11월 2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참석한 정부 관계자, 여야 의원 모두가 부정적인 의견을 냈습니다.
그런데 대표적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정부 관계자(식약처 차장), 여야 국회의원 모두 약사라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한편, 동물보호복지 예산의 경우 내년에 대폭 확대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또한, 농식품부에 동물복호복지 업무를 전담할 가칭 동물복지팀이 내년 초에 신설될 예정이라는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이번 주 위클리벳에서는 최근 논의 중인 약사법 개정안과 동물보호 전담부서 설치 및 동물보호복지예산 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상수의사 당구동호회 ‘당구를 사랑하는 수의사들(당사수)’이 2016년도 두 번째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당사수가 주최하고 웨스턴동물의료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20일(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프로킹 당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선 임상수의사뿐만 아니라 동물병원 직원, 수의관련 업체 종사자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캐롬 3쿠션 개인전 단판 토너먼트로 핸디가 적용되는 국제식 대대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를 늘리고 경기에 박진감을 높이기 위해 하점자에게 유리하고 고점자에게 불리한 방식으로 핸디를 적용할 계획이다.
토너먼트 우승자에게는 20만원 백화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별도로 시상하는 8강 순위권에 들지 못한 참가자들도 초구 승부치기 이벤트나 뱅킹 이벤트를 통해 대회를 즐길 수 있다.
당사수 주최 수의사 당구대회는 이번이 3번째. 지난해 2인 1조 대항전으로 열린 초대대회는 양희택·이정로 수의사가, 개인전으로 열린 올해 춘계대회에서는 박시열 수의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사수 측은 “2016년도 추계대회는 친목도모 및 당구저변확대라는 원 취지와 더불어 자가진료 제한, 동물보호법 개정 등 당면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비 등 수익금은 전액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과 수의권 향상을 위한 활동에 기부된다”고 밝혔다.
3일부터 대회참가자 32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임상수의사 커뮤니티 [대한민국수의사(DVM)] 공지글(바로가기)을 참고할 수 있다.
2016년 한국수의병리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11월 11일(금)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로타바이러스, 구제역, 원헬스 등을 다룰 예정이다.
조호성 교수(전북대), 홍일화 교수(경상대), 오연수 교수(강원대), 김범석 교수(전북대) 등 국내 연자와 Desselberger 교수(캠브리지대학), Belsham 교수(덴마크공과대학) 등 해외 연자가 대거 나선다.
참가비는 없으며, 초록은 11월 6일(일)에 마감된다.
문운경 한국수의병리학회장은 “올해는 107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수의학의 총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검역본부가 경기도 안양시로부터 경북 김천시로 이전하여 둥지를 튼 원년”이라며 “이와 같이 뜻깊은 장소에서 제27차 수의병리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내외 학자분들을 모시고 구제역, 로타바이러스 등 특강과 건강한 인류와 동물복지를 지향하는 원헬스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니 많은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의병리학회는 1995년 수의병리학에 관한 지식 및 정보의 교환 등을 원활히 하여 수의병리학, 수의임상병리학 및 이와 관련된 학문의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한국가축위생학회와 MOU체결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약을 통해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대한수의학회(회장 김곤섭, 이사장 강종구) 2016년도 추계 국제 학술대회가 10월 27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경남 진주 MB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학회는 대한수의학회, 경상대학교 동물의학연구소, 경남 교원 총 연합회 및 한국줄기세포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수의 생명과학의 컨버전스(Convergence of Veterinary Biomedical Sci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항 노화 연구와 수의학의 응용 ▲수의 생명과학 분야에서 성공신화를 이룬 CEO포럼 ▲경상대학교 특별 세션을 비롯하여 ▲NOCS(Network organoid culture system)를 이용한 동물시험의 대안 ▲수의 해부학의 현안 ▲한국의 현재와 앞으로의 PRRS 연구 ▲동물 줄기세포 연구의 현안 ▲수의분야에서의 현장진단 키트(POCT) 등 동물 및 생명과학 융합 연구 및 산업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틀간 총 600여명의 국내 외 학자들이 나서 12개 분야 심포지엄과 380여 편의 포스터가 다뤄질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심포지엄 3은 특별 세션으로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정태성 교수, 정동인 교수, 김종현 교수, 홍일화 교수가 각각 먹장어(hagfish)에서 유도된 Variable lymphocyte receptor(VLR), 개 신경계 종양의 의학적 접근, 간 손상에서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 치료, 뇌 먹는 아메바(Naegleria fowleri)를 주제로 강연했다. 해당 강의에는 많은 경상대 수의대 학생들도 참관했다.
김곤섭 대한수의학회 회장은 “2016년 대한수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는 수의학과 생명과학의 연계 및 산업화 방향을 제시하고, 특히 경남의 항 노화 연구 및 산업화에도 큰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재일 교수가 제35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7년 10월 31일까지 1년이다.
한편, 대한수의학회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수의학 관련 학회로, 수의학에 관한 학술연구와 지식교류를 통하여 한국수의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1957년 7월 24일에 창립됐으며, 학술연구발표회 개최 및 후원, 학술지 및 학술도서 발간, 수의학 관련 지식의 국제적 교류 증진, 수의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공허한 학자에 대한 학술상 시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동절기(11~4월)에 다발하는 계절적 특성을 가진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가 금번 겨울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돼지유행성설사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돼지유행성설사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구토와 수양성설사가 특징적인 증상이며, 특히 신생자돈에서 높은 폐사율을 보인다(평균 50%, 심할 경우 100%).
돼지유행성설사는 올해 들어 1~5월에 발생이 증가하다가 6월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2014~2015년 겨울철부터 봄철까지 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볼 때 올 겨울과 내년 봄에도 유행 가능성이 예측된다.
양돈농가의 경우, 돼지유행성설사의 예방을 위해서 방문자 및 가축운반·동물약품 등의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철저, 신규 입식돼지 격리(2~4주) 후 건강상태 확인, 야생동물 접촉방지 철저, 돈사 내·외부 및 의복·신발 등 사용기구 세척·소독 철저, 돈사 내 쾌적한 환경유지 및 충분한 영양·수분 공급 등을 지켜야 한다.
또한 확산 방지를 위해 의심축 발생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1588-4060, 1588-9060)하여 정확한 진단, 차단방역 및 철저한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할 필요가 있다.
검역본부는 “농장 등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은 무선인식장치(GPS)를 빠짐없이 장착·운영하여,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한 방역관련 정보수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