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려견 안전관리대책에 동물보호단체 일제히 `반대+일부 조항 철회` 요구

정부가 18일(목) 열린 제2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주요 동물보호단체들이 일제히 성명을 발표하고 일부 대책 철회를 요구했다.

정부가 발표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에는 ▲반려견을 위험도에 따라 맹견, 관리대상견, 일반 반려견 등 3종으로 분류 및 관리의무 차등화 ▲맹견 종류 추가 및 출입금지 지역 설정 ▲관리위반행위 처벌 강화 ▲인명피해 발생시 주인 형사처벌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중에서 동물보호단체들이 가장 크게 문제를 삼은 부분은 ‘관리대상견’과 관련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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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회의 참여한 모든 전문가들이 반대했지만 정부가 무시하고 졸속 행정”

정부는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며 “맹견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거나 체고 40cm이상인 개는 관리대상견으로 분류하여 엘리베이터, 복도 등 건물 내 협소한 공간과 보행로 등에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 화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TF회의에 참여한 모든 전문가들이 ‘체고 40cm 이상 반려견을 관리대상견으로 지정하여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 시키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고 한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2017년도 하반기 개물림 사고 관련 여론이 악화되자 농식품부는 반려동물 안전관리 TF를 구성해 회의를 수차례 주도해 왔다. 여기에는 학계 전문가, 반려견 행동 교정가, 동물보호단체, 애견 단체, 소비자 단체, 지자체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 하였고 , 총 5차례 회의가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맹견의 범위를 확대와 규제강화를 넘어서 일반 반려견들까지 ‘관리대상견’ 이라는 개로 규정, 규제대상에 포함하겠다는 안을 미리 만들어 회의를 주도하였는데 논란이 된 사안은 4차 회의에서 갑자기 등장한 ‘체고 40센티 이상 일반 개들’을 관리대상견으로 포함, 이에 대한 입마개를 의무화하겠다는 것이었다”며 “동물권단체 케어와 당시 회의에 참여한 모든 전문가들이 체고 40센티 일반 반려견들의 입마개 의무화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하지만, 농식품부가 이 의견들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고, 회의가 종료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예고 없이 서둘러 대책을 발표한 것임을 알리며 농식품부의 졸속 행정과 과도한 행정대책을 강력 규탄하는 바”라고 전했다.

“체고 40cm 이상 반려견 관리대상견 지정 방침 즉각 철회하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동물자유연대 역시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의 근거 없는 체고 40cm 이상 개의 관리대상견 지정과 외출시 입마개착용 의무화 방침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40cm 체고기준이 비합리적이고 명확한 근거가 없음을 지적하며 삭제를 강하게 주장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관리대상견 체고 40cm 기준을 확정하고 소위 ‘맹견’을 품종으로 구분, 이를 확대하는 방침이면서도 정작 중성화 수술에 대한 도입 의무는 빠뜨렸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가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자단체, 동물보호단체들과 상의해서 모처럼 좋은 대책을 냈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도 “자화자찬했다”고 전했다.

“무책임한 면피행정의 전형”

카라와 동물자유연대는 “농식품부 담당자와의 통화에서 큰 개의 개물림 사고에서 피해와 관련된 통계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해외의 입법사례만을 참고해 체고 규정을 정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하지만 다른 요인보다 체고를 기준으로 관리가 필요한 개를 지정한 사례 역시 독일 니더작센주와 스페인 안달루시아주 단 두 곳의 지방정부만 확인돼 일반화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욱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체고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국내에서 양육 중인 반려견 중 절반 이상은 해당되리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반려견과 견주들을 자유를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면서 정확한 통계나 조사 등 근거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무책임한 면피행정의 전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농림부를 비롯한 정부가 이제라도 동물단체들과 반려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체고 40cm이상 입마개 사용 의무화 철회 등 합리적이고 올바른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촉구했다.

다음강사모, 동물권단체 케어, 반려동물행동교정전문가,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전국동물보호활동가연대, 한국동물보호연합 역시 ▲선진국에서도 그 유례를 찾기 힘든, 맹견이 아닌 일반 개들까지 체고로 구분하여 입마개를 의무화하는 과도한 규제 대책 즉각 철회 ▲EU국가들, 미국, 브라질 등의 많은 국가들처럼, 맹견이라 규정된 개들의 수입, 번식, 판매 불허 ▲맹견인 도사견을 번식 판매하는 개농장 금지 ▲적극적이고 진보적 의견을 내는 동물단체를 블랙리스트로 규정, 차단하는 행태 중단 ▲불법 강아지 공장을 도태시키고 건강한 반려동물 산업 육성 ▲반려동물 복지를 위해 동물보호법 강화 ▲농식품부의 동물보호관장을 반대하며 동물복지를 위해 부처 이관 등을 요구했다.

한편, 동물권단체 케어를 비롯한 8개 단체는 21일(일) 오전 11시 광화문 종합청사 앞에서 ‘황금개의 해 황금개가 뿔났다 – 입마개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고법 `심장사상충예방약 약국공급거절, 불법 아냐` 벨벳 항소심 승소

㈜벨벳이 자사 심장사상충예방약 애드보킷을 약국에 공급토록 한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부과처분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19일 “(심장사상충예방약의 약국공급을 거절한 벨벳의 정책이) 부당거래거절이라 보기 어렵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벨벳에 내린 시정명령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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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특정인에 대한 거래거절 아냐`..공정거래법 위반 아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2월 벨벳과 한국조에티스를 대상으로 ‘약국이 해당사가 유통하는 심장사상충예방약의 공급을 요청할 경우 거절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약국으로의 공급거절이 공정거래법 상 금지된 ‘기타의 거래거절’ 해당된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거래거절행위로 인해 경쟁이 제한되면서 동물병원과 유통사가 높은 수익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반면 벨벳 측은 공정위 조사과정에서 ‘심장사상충예방약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동물병원 유통이 필수적이며 경영적으로도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시정명령이 부과되자, 지난해 3월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항소를 제기했다.

서울고법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벨벳은 “자사 심장사상충예방약을 약국 전체에 공급하지 않는 행위는 공정거래법과 공정위 예규가 금지하는 ‘특정 상대방에 대한 거래거절’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불공정거래행위 여부를 판단하는 공정위 심사지침이 ‘생산판매정책 상 합리적 기준을 설정해 그에 맞지 않는 불특정다수의 사업자와의 거래를 거절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대상이 아님’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벨벳은 ‘동물을 진료하면서 우수한 제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동물병원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정책적 판단을 기반으로, 특정 약국이 아닌 약국 전반에 대해 모두 공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재판부도 “(벨벳의 심장사상충예방약 유통이) 특정인에 대한 거래거절 행위가 아니며, 전체적으로 부당거래거절로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김용민 벨벳 대표는 “단독으로 행정소송을 진행해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일선 원장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행명령 정지 가처분 인용에 이어 항소심 승소판결까지 얻어낼 수 있었다”며 “이번 승소판결이 수의권 쟁취에 초석이 되어 일선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임상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항소 안 한 조에티스는 어떻게 되나

한편, 벨벳과 달리 공정위 시정명령에 항소를 제기하지 않은 조에티스의 귀추도 주목된다.

지난해 3월 조에티스는 항소를 포기하면서 “공정위 시정명령에 대한 대응을 법무팀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다각적으로 논의하였으며, 결국 시정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벨벳이 단독으로 항소심에서 승소하면서 이 같은 조에티스의 결정이 빗나갔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항소심에 승소한 벨벳에 대한 시정명령은 취소되지만, 조에티스에 대한 시정명령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다만 바르는 심장사상충예방약을 동물병원으로만 공급한 양사의 행위가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에 사법부의 최종판단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조에티스 측에 따르면 시정명령 이후 실제로 약국에 심장사상충예방약을 공급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항소심 판결에 대한 조에티스 측 정책 변화 여부를 묻는 본지 질의에는 ‘입장을 정리할 내부적 검토 시간이 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카드뉴스] 바야흐로 600만 반려동물 사육 가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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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펫사료협회가 지난해 8월 전국 성인남녀 20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28.8%인 563만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최근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3년 마다 실시하는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의 2017년도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지난해 11월 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가구 수의 28.1%인 593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펫사료협회의 사육 가구 비율이 더 높은 데 오히려 가구 수가 적은 것은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 통계를 다르게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몇 달 간격으로 진행된 2개의 설문조사에서 반려동물 사육 가구가 600만 가까이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반려동물 사육 가구 400만 시대’가 아니라 ‘반려동물 사육 가구 600만 시대’가 도래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처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관련된 우리의 인식은 어떤가요? 동물등록제는 여전히 정체 상태에 있고, 유실·유기동물 수는 오히려 늘어났습니다.

위클리벳 128회에서 반려동물 사육가구 통계를 소개하고 우리의 인식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 내용을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행동의학/동물복지 동아리 ‘프시케’에서 카드뉴스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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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벨벳 심장사상충예방약 약국공급거절 항소심 승소

㈜벨벳이 자사 심장사상충예방약 애드보킷을 약국에 공급토록 한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에 불복해 제기한 부과처분취소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 제2행정부는 19일 “(심장사상충예방약의 약국공급을 거절한 벨벳의 정책이) 부당거래거절이라 보기 어렵다”며 “공정거래위원회가 벨벳에 내린 시정명령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추가 보도가 이어집니다·편집자주-보러가기(클릭)]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새 가족 찾는 유기견의 이유 있는 변신` 롯데백화점 해피독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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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유기견의 새 가족 찾기를 돕는 해피독(HAPPY DO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보호소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유기동물에게 새 삶을 찾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유기동물 입양 어플리케이션 포인핸드(pawinhand), 반려동물 전문 스튜디오인 땡큐 스튜디오, 애견의류 전문 쇼핑몰 이츠독과 협력해 임시보호 중인 유기견 12마리의 프로필 화보를 촬영했다.

안락사와 질병의 위기에서 벗어난 유기견들은 해피독 켐페인 사이트(http://happydogcampaign.com)에서 곱게 단장한 모습으로 새 가족의 입양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안락사 전날 구조된 애교 많은 믹스견 ‘복돌’과 뒷다리가 조금 불편한 푸들 ‘초코’ 등 12마리 유기견들의 사연과 특징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프로필 화보는 롯데백화점 SNS를 통해 선 공개되며, 롯데백화점 전 지점과 온라인채널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12마리 유기견들의 프로필 화보는 2018 캘린더로도 제작돼 롯데백화점 SNS를 통해 증정된다. 19일부터 롯데백화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진행되는 유기견 입양 캠페인에 해시태그, 게시물 공유, 좋아요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펫 토탈 컨설팅 브랜드 ‘집사(ZIPSA)’에서는 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 수를 토대로 유기견 치료비를 기부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펫비즈 프로젝트 팀은 “본 캠페인은 단순한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 의식 개선과 문화발전을 위해 장기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는 해피독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동물병원은 선착순 신청을 통해 캠페인 포스터와 포스트 카드(엽서)를 받아 원내에 비치할 수 있다(문의 070-7825-0757, pja@socialmc.co.kr).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2017 로얄캐닌 엠버서더를 돌아보다/오정숙·신경민·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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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멘토링 클럽 · 영양학 세미나 – 경북대 엠버서더 5기 오정숙

지식은 공유될 때만이 그 가치를 지닌다’ 로얄캐닌 엠버서더 면접을 통해 접한 로얄캐닌의 모토 중 하나다. 로얄캐닌 엠버서더로서 벌인 여러 활동 중에서도 멘토링과 영양학 세미나가 그 모토에 가장 부합됐다.

멘토링 클럽은 수의대 내에서 모집한 회원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매 학기 3회) 영양학을 주제로 발표하고 로얄캐닌 학술팀 수의사 선생님과 함께 회원들에게 질문을 받으며 영양학을 공부하는 과정이다.

멘토링 클럽은 전년도 엠버서더로 활동했던 선배가 힘이 들었다고 말했던 활동이었다. 면접에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참여도가 낮아진다’는 이야기를 들어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마지막까지 모든 회원들이 잘 참여해주었고 매번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엠버서더에 지원한 이유 중 하나가 엠버서더 활동을 통해 영양학을 공부하는 것이었다. 피부, 신장, 비만 등에 대한 영양학적 관리를 공부하고 발표하면서 임상영양학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수의대 커리큘럼에 없었지만 공부하고 싶었던 내용을 엠버서더를 통해 배울 수 있어 기뻤다.

멘토링 클럽이 다룬 여러 주제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개과 고양이 비교 영양학’과 ‘로얄캐닌 사료 후기’이다.

‘개와 고양이 비교영양학’은 기초적인 내용이라 이해도 쉬었고, 전년도 엠버서더가 영양학 세미나에서 다루는 걸 보며 엠버서더에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던 주제다.

‘로얄캐닌 사료 후기’는 마지막으로 멘토링 클럽 때 다뤘던 주제로, 멘토링 회원들이 한 학기 동안 로얄캐닌에서 본인이 선택한 일반식 사료를 후원 받아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먹인 후기를 발표하는 것이었다.

다 같이 발표를 하는 것이 처음이기도 했고, 로얄캐닌 사료에 대한 직접적인 후기를 자세히 듣는 것이 좋았다. 여러 사료를 비교해보는 것이 이해를 도와주었다. 사료마다 반려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이 다른 것을 보며 적절한 사료 선택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멘토링 클럽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제를 로얄캐닌 학술팀 선생님과 항상 상의해서 골랐는데, 그 과정에 멘토링 회원들은 참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발표자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이 하고 싶은 주제를 골랐다면 관심도가 올라갔을 것이다. 다음 엠버서더에게는 ‘회원들이 하고 싶은 주제를 들어 보고 함께 선정하는 것도 좋다’는 조언을 건네고 싶다.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영양학 세미나’는 모든 학부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엠버서더가 직접 강의하는 과정이었다. 수업시간에 종종 조별과제를 발표한 적은 있었지만 내가 하는 강의를 신청 받아서 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조별과제의 발표를 듣는 것처럼 수동적인 것이 아니라 직접 강의를 듣기 위해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도 많이 느꼈다.

다만 1학기 주제였던 ‘비만’과 달리 2학기 주제 ‘비뇨기 결석’은 좀더 심화된 주제다 보니 예과생의 눈높이에 맞추기 어려웠다. 다음 엠버서더에게는 1, 2학기 영양학 세미나 모두 기초적인 내용을 주제로 선정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로얄캐닌의 모토인 ‘지식은 공유될 때만이 그 가치를 지닌다.’ 를 직접 실현할 수 있는 멘토링과 영양학 세미나는 엠버서더로서 가장 보람 있는 활동이었다. 이 기억을 잃지 않고, 엠버서더를 마친 후에도 지식을 공유하자는 모토를 수의학도로서, 그 후에는 수의사로서 실행할 것이다.


2.
주요 학회 참가 – 경상대 엠버서더 5기 신경민

5월 서울시수의사회 연수교육 경상대는 본과 3학년이 되어야 임상과목을 처음 배우게 된다. 임상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던 1학기 봄, 로얄캐닌 엠버서더로서 참가한 첫 학회는 건국대에서 열린 서울시수의사회 연수교육이었다.

진주에서 버스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서울에서 들은 강의는 윤헌영 건국대 교수의 ‘1인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종양수술&항암치료’였다.

강의 내용을 완전히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다양한 나이대의 원장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수의사 선생님들이 모여서 공부하고자 하는 열기가 대단했다. 전국 각지의 수의사회에서 연수교육을 통해 임상지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진주에 다시 돌아와서 외과 수업을 들을 때도 드문드문 기억나는 내용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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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천 세계수의사대회 무더웠던 8월 말,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017 세계수의사대회에 이틀간 참여했다. 로얄캐닌 부스에서 고양이 알러지 처방사료인 ‘어날러제닉’과 새로 출시되는 액상 리커버리 제품 ‘ICU’를 홍보했다. FOCUS 학술지의 한글 번역본과 영문판을 부스 방문자들에게 홍보했다.

수많은 수의사 선배들과 해외 수의사분들이 부스를 찾았다. 대회 참가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펼치고 있는 여러 국가의 수의사들을 만났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바쁜 홍보활동 중간에 개와 고양이의 췌장염에 관한 내과적 처치, 안과질환의 외과적 처치 강의도 들을 수 있었다. 부스에서 UC Davis 수의과대학에서 임상영양학을 담당하는 안드레아 파세티(Andrea J. Facetti) 교수를 만난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다.

▷10월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 엠버서더 활동을 통해 내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2학기에는 자연스럽게 내과를 다룬 학회 위주로 참여했다. 대전에서 열린 한국임상수의사 학술대회에서는 SDMA를 이용한 CKD 진단과 관리(일산동물의료원 이준), 고양이 신경계질환(경상대 정동인)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아직 학교에서 신장내과를 배우기 전이라 아쉬웠지만 이후 진주에서 학회에서 들었던 내용을 수업으로 이해하면 더 재미있었다.

▷11월 AMAMS 2017 대구 AMAMS에서는 강지훈 교수의 신장·내분비 내과, 강병택 교수의 피부과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2학기 로얄캐닌 영양학 세미나 주제로 아토피와 알러지를 선택했던 상황이라 피부과 강의에 더욱 집중했다. 학회에서 공부한 내용이 세미나 발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다른 학회와 달리 AMAMS의 경우 전문의 제도 도입 등 급변하는 국내 수의계 현안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12월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 올해 마지막으로 참가한 학회는 건국대에서 개최된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였다. 포항 지진으로 인해 행사가 일주일 연기되었고 당일 서울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정말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오전에는 로얄캐닌 부스에서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참가자들에게 견종별 맞춤사료에 대해 홍보하며 퀴즈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VIP동물의료센터 김성수 원장의 ‘당뇨병과 쿠싱 관리’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1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연초 건국대에서 학회 강의를 들을 때보다 훨씬 이해의 폭이 넓어진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겨울, 경상대학교 첫 번째 엠버서더 합격 소식을 듣고도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시작한 활동은 임상수의사가 되고자 했던 막연한 꿈을 좀 더 확실한 궤도 위에 올려 놓았다.

로얄캐닌 엠버서더 활동을 통해 1년 동안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 여러 가지 유익한 수의학적 지식과 경험들은 남은 대학생활, 나아가 앞으로도 좋은 양분이 될 것이라 믿는다.


3.
로얄캐닌 프랑스 본사 탐방기 – 건국대 엠버서더 5기 강유림

평소에 반려동물의 영양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본과 2학년이 끝나자마자 로얄캐닌 엠버서더에 지원했다. 본과 3학년, 1년 동안 여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 중 하나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로얄캐닌 본사를 방문하는 것이었다. 다른 엠버서더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을 싣고 프랑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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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본사 안에는 사료를 만드는 메인공장과 사료 품질을 평가하는 실험실, 직원들을 위한 식당, 세미나를 위한 건물, 그리고 가장 놀라웠고 인상 깊었던 강아지와 고양이 캔넬 등이 있었다.

메인공장과 실험실 내부는 매우 깔끔했고, 직원들의 보호장구나 위생도 철저했다. 공장 시설의 관리도 컨트롤룸을 중심으로 컴퓨터화되어 있었다.

실험실에서는 단위로 생산된 사료를 검사하여 오염여부나 품질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사료 생산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염 가능성을 배제하고 높은 품질의 사료를 생산하겠다는 세심함이 느껴졌다.

이렇게 생산된 사료는 로얄캐닌 본사 켄넬에서 생활하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먹어보고, 실제 반려동물들에게 중요한 palatability와 digestibility 등을 평가한다. 이러한 항목들은 동물들의 분변과 소변, 외형 등으로만 평가를 하며 채혈이나 다른 실험실적 검사들은 하지 않았다.

실제로 켄넬에 방문해보니 골든 리트리버처럼 활동량이 많고 물을 좋아하는 대형견은 켄넬 한쪽에 위치한 대형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직원들과 놀며 행복한 오후를 보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켄넬 안에 있던 다른 동물들도 넓은 공간과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한 낮잠을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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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 본사 방문 활동 중 한 가지는 본사 R&D 팀의 강의를 듣는 것이었는데, 연자 중 한 분께서 강아지를 데려온 것도 이색적이었다. 강아지도 함께 강의를 듣는 듯 조용했고, 연자도 강아지를 별달리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며 자유로운 분위기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로얄캐닌이 동물과 사람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느낄 수 있었다.

6건 가량 이어진 강연에서 로얄캐닌은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식이를 강조했다. 영양학적 균형의 중요성과 그를 위한 끊임없는 과학적 연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공식적인 본사 견학 외에도 지도해주시는 학술팀 선생님, 다른 엠버서더들과 함께 몽펠리에 시내를 돌아보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서로 더 친해지고 각자의 생각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로얄캐닌 엠버서더 활동은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을 선사했다. 1년 동안 엠버서더를 잘 이끌어주시고 성장하게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같이 활동했던 엠버서더들에게도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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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후배님·사랑받는 선배님`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 신년하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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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창회(회장 최준표)가 18일(목) 1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 날 신년하례회에는 이문한 명예교수, 정영채 전 대한수의사회장, 이우재 전 국회의원, 모교 교수 등 동문 60여명이 참석했다.

최준표 동창회장은 “지난해에는 모교를 포함한 수의계에 많은 일이 있었다”며 ▲서울대 수의대 개교 70주년 ▲세계수의사대회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신설 등을 언급했다.

이어 “올해도 수의계와 모교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임상수의사와 비임상수의사 간의 벽, 동물병원 진료비 논쟁, 고병원성 AI 발생 등 수의사가 직면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학교와 동문들이 같이 나서서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도와주고 밀어주고 끌어주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최준표 회장은 이 날 ‘존경받는 후배님, 사랑하는 선배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존경받는 후배들이 많이 나와야 그 학교가 발전하는 것이다. 올해는 존경받는 후배들과 사랑받는 선배들이 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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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표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

출장 중인 우희종 학장을 대신하여 모교에 대해 소개한 김용백 부학장은 ▲개교 70주년 기념식 ▲수의생물자원연구동 준공 ▲신규 동물병원 개원 ▲신교 교수 4명 임용 등 지난해 있었던 서울대 수의대의 주요 성과를 알렸다.

이어 “동물병원 장비 확충, 평창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주도적 운영 및 교육과 연구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문들의 응원과 성원이 필수적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창회는 또한 이소영 서울대 수의대 교수를 부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앞으로 여성 동문들과 젊은 동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김건호 전 서울대 수의대 동창회장은 이각모 이사장의 뒤를 이어 (재)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게 됐다. 20여년 전 설립된 서울대 수의대 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00억원에 가까운 장학기금을 모금했다.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③] 동물등록월령 3개월→2개월 변경 추진

지난해 10월부터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동물보호단체, 소비자단체,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을 모아 마련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이 발표됐다. 18일(목)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2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현안조정회의)에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 소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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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소유자 교육 의무화

정부는 반려견을 위험도에 따라 맹견, 관리 대상견, 일반 반려견 등 3종으로 분류하여 안전관리 의무를 차등화하기로 했다. 그 중 맹견 소유자는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이 의무화된다.

일반 반려견 소유자에 대한 소양 교육도 확대되며, 반려동물 에티켓에 대한 홍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 반려견 놀이터 설치 지원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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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월령 ‘2개월 이상’으로 변경 추진

정부는 또한 “동물 등록 월령을 3개월 이상에서 2개월 이상으로 변경하여 분양 즉시 등록하도록 개선하고, 반려견 유기행위도 신고포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동물등록제는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만 시행되고 있으며,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물등록 시점은 ‘3개월령 이상’인데, 동물분양 가능 시점은 ‘2개월령 이상’이기 때문에 이 둘의 시점을 맞춰서 분양·판매와 동시에 동물등록까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져왔다. 정부가 이를 실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정부는 이어 “새로운 제도 시행을 위해 동물보호법 등 관련 법령의 조속한 개정을 추진하고, 제도 시행에 앞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여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가구 28%가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으며 반려견 시장도 이미 3조원 규모로 커져 있는데 문제는 안전”이라며 “반려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관리 책임, 국민들의 안전 의식 등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②] 반려견 사람 물면 주인 형사 처벌

지난해 10월부터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동물보호단체, 소비자단체,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을 모아 마련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이 발표됐다. 18일(목)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2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현안조정회의)에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 소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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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의무 위반자에 대한 제재 및 단속 강화…형사 처벌까지

정부는 반려견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금액을 상향하고, 안전관리 의무 위반으로 반려견이 사람을 물어 상해 및 사망사고를 일으킬 경우 소유자를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맹견 소유자가 반려견의 안전관리 의무를 위반할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를 현행 50만원 이하에서 300만원 이하로 상향했다.

관리대상견의 목줄 및 입마개 미착용, 그리고 일반반려견의 목줄 미착용 과태료도 ’20만원(1차 위반), 30만원(2차 위반), 50만원(3차 이상 위반)’으로 강화됐다.

정부는 반려견을 위험도에 따라 맹견, 관리대상견, 일반반려견 등 3종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

맹견의 종류는 도사견, 핏불 테리어, 로트와일러, 마스티프, 라이카, 오브차카, 울프독, 캉갈과 유사한 견종 및 그 잡종으로 정했다. 관리대상견은 ‘맹견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거나 체고 40cm 이상인 개’로 규정했다. 

다만, 전문기관의 평가를 통해 소유자가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증명할 경우 관리대상견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예외 근거를 뒀으며, 관리대상견의 엘리베이터, 복도 등 건물 내 입마개 착용 의무화는 2년 이상의 유예 기간을 둘 예정이다.

 
동물보호 담당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펫파라치 제도 시행

정부는 또한 지난해 12월 사법경찰직무법을 개정하여 동물보호 담당 공무원(동물보호감시원)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올해 3월부터 안전관리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한 신고포상금(일명 펫파라치, 개파라치)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사경 지정 신고포상금 제도로 반려견 안전관리 의무 준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포상금 제도의 경우, 위반사항 신고자에 대해 과태료 부과액의 최대 20%까지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①] 반려견 목줄 길이 2m 이내+맹견 5종 추가

지난해 10월부터 농식품부를 중심으로 동물보호단체, 소비자단체, 전문가, 지자체 등의 의견을 모아 마련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이 발표됐다. 18일(목)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사진) 주재로 개최된 제2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현안조정회의)에서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 소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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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 견종 확대, 맹견 출입금지 지역 설정

정부는 반려견을 위험도에 따라 3종(맹견, 관리대상견, 일반반려견)으로 분류하여 안전관리 의무를 차등화하기로 했다.

우선 맹견의 경우, 맹견의 견종을 추가했다. 마스티프, 라이카, 오브차카, 울프독, 캉갈과 유사한 견종 및 잡종이 새롭게 추가되고, 스태퍼드셔 테리어와 불테리어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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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의 사육금지 지역과 출입금지 지역도 설정됐다.

공동주택 내에서는 맹견 사육이 금지되며,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관련 시설 출입도 금지된다. 소유자 없이 외출하게 하는 행위도 안 된다.

해당 내용은 이미 지난해 11월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동물보호법에 포함된 내용이다.

당시 동물보호법에는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맹견이 출입하지 않도록 소유자의 의무를 정한 내용이 담겼다. 여기에 ‘시·도 조례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장소’로 지정된 곳에도 출입이 금지된다.

 
맹견 아니어도, 사람 물거나 체고 40cm 이상이면 ‘관리대상견’

맹견의 종류에 포함되는 견종을 기르지 않더라도 자신의 반려견이 사람에게 상해를 입힌 경험이 있으면 ‘관리대상견’으로 분류된다. 또한 체고가 40cm이상인 개 역시 관리대상견에 포함된다.

관리대상견의 경우 엘리베이터, 복도 등 건물 내 협소한 공간과 보행로 등에서 입마개 착용이 의무화됐다.

다만, 전문기관의 평가를 통해 소유자가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음을 증명할 경우 관리대상견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예외 근거를 뒀다.

 
목줄 길이 2m 이내

모든 반려견은 목줄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엘리베이터 등 협소한 공간에 적용되는 가이드라인은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관리대상견 입마개 착용 의무화처럼 사전준비가 필요한 규정에 대해서는 2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부여하여 반려견 소유자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것이 정부 방침이다.

[신간]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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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넘게 전세계 독자들에게 사랑 받은 영국 수의사 제임스 헤리엇의 마지막 이야기가 출간됐다.

출판사 ‘아시아’는 제임스 헤리엇 연작 시리즈 4부작 중 고양이에 관한 글들을 따로 엮은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고양이]를 12일 번역·출간했다.

1916년 영국 선덜랜드에서 태어난 제임스 헤리엇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수의과대학을 졸업해 평생을 수의사로 살았다.

제임스 헤리엇이 1966년부터 펴낸 4부작은 수의사로 일하며 만난 사람과 동물들, 시골 수의사의 고락과 애환, 제2차 세계대전으로 공군에 입대했던 시절, 군 제대 후 지역 명사가 되는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담았다.

지난 50여년간 26개국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영국 BBC에서 TV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했다.

출판사 아시아 측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제임스 헤리엇의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수의사 해리엇이 사랑한 고양이’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목 :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고양이 / 지은이 제임스 헤리엇 / 옮긴이 김석희

서울대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 4기 3월 개설‥2월 수강신청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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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SNU-AHP)이 오는 3월 개설될 제4기 과정의 수강신청을 모집한다.

2016년 개설된 서울대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동물보건 분야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동물보건 산업분야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한편, 동물보건관련 전문지식과 경영기법 함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동물보건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원헬스적 시각과 더불어 생명존중, 동물복지 등 동물보건의 사회적 역할도 함께 조명한다.

줄기세포치료, 유전체 편집, 동물복제, 후생유전학 등 동물보건산업과 연관된 첨단 생명과학기술의 발전상도 확인할 수 있다.

우희종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서울대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동물관련 생명과학의 전문분야와 기술, 전문 경영기법을 소개하며 주비쿼티(Zoobiquity) 생명윤ㄹ에 기반한 산업의 장기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생명과학-사회인문학의 융복합적 내용을 제공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대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동물병원, 축산, 의약품, 사료, 용품 등 동물보건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임직원과 업계 창업을 꿈꾸는 예비 CEO가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로 30명 내외로, 3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22주간 매주 수요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교수회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신청 원서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 수의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할 수 있다. (문의 : 함은미 팀장 02-880-1183)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설문조사] 최저임금 인상,동물병원 운영에 부담 되나요?

2018년도 최저임금은 7530원입니다. 전년 대비 16.4%증가한 금액으로 ‘너무 많이 올라 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준다’는 의견과 ‘괜찮다. 더 올랐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수의테크니션, 미용사 등 동물병원 직원 중 상당수가 최저임금 또는 최저임금보다 조금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이 동물병원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동물병원들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생각과 대응 방식이 다 다른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 최저임금 인상, 동물병원에 미치는 영향은?(클릭)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동물병원 운영에 부담을 느끼시나요?(동물병원 원장님들만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

최저임금 인상, 동물병원 운영에 부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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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 인상,동물병원에 미치는 영향은?

    2018년도 최저임금은 7530원이다. 전년 대비 16.4%증가한 금액으로 ‘너무 많이 올라 자영업자에게 부담을 준다’는 의견과 ‘괜찮다. 더 올랐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인상된 최저임금은 동물병원에 어떤 영향을 줄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동물병원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그 대처 방법은 원장마다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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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임금이 점차 인상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가 큰 이견이 없다. 하지만 16.4%라는 역대 최대 인상률 때문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물가가 상승한다는 얘기를 자주 접하던 찰라, 자주 가던 중국집에서 ‘인건비 인상’과 ‘원부자재 인상’으로 2년 6개월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는 설명을 보게 된 기자는 최저임금 인상이 동물병원 진료비 인상에도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해졌다. 이에 로컬 동물병원 20여 곳의 최저임금 인상 전후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

    주로 간호인력(수의테크니션) 인건비에 부담

    동물병원 원장들은 대부분 최저임금 인상이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컸다. “약간 부담된다”는 답부터 “크게 부담이 되어 고민이 많다”는 대답까지 있었다.

    주로 부담을 느낀 인건비 항목은 ‘간호인력(이하 수의테크니션)’의 월급이었다. 저년차 수의테크니션의 인건비가 주로 최저임금 수준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이 곧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미용사의 경우 계약 조건이 동물병원별로 상이했다.

    2018년도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주 40시간 기준 월 소정 근로시간(209시간)을 곱하면 월 최저임금은 157만 4천원이 된다. 그런데 상당수 수의테크니션이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었다.

    간호인력이 1~2명뿐인 소형 동물병원의 경우 4인 이하 사업장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주 40시간제’를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

    월급 인상 or 근무시간 단축

    원장들의 선택은 갈렸다.

    근무시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월급을 올려준 곳도 있었으며, 인건비 부담 때문에 수의테크니션의 근무 시간을 줄인 곳도 있었다. 예를 들어 주 6일 근무를 주 5일 근무로 변경하는 것이다.

    수의테크니션의 근무 일수를 주 6일에서 주 5일로 변경했다는 동물병원 원장 A씨는 “동물병원 경영이 점차 어려워지는 와중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크게 다가왔다”며 “직원을 자를 수는 없기에 근무 시간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A원장은 이어 “수의테크니션의 인건비만 부담되는 것이 아니”라며 “저년차 직원의 인건비가 인상하기 때문에 년차가 많은 테크니션이나 수의사의 인건비도 당연히 올려줘야 하는 분위기”라고 부담을 전했다. 

    진료비 인상 or 진료비 그대로

    진료비 인상 여부도 달랐다.

    진료비를 일괄 인상한 곳도 있었으며, 수의테크니션의 인력 소모가 많은 항목만 진료비를 올렸다는 응답도 있었다. 반면, 진료비를 전혀 인상하지 않은 원장도 있었다.

    진료비나 근무시간 변경 없이 수의테크니션 월급만 인상했다는 원장 B씨는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취지에 공감하여 월급만 인상했고 진료비나 근무시간은 그대로 유지한다”며 “정부에서 월 13만원을 보조해주니 큰 부담도 없다”고 말했다.

    B원장이 말한 ’13만원’은 노동자 한 명당 월 13만원을 지원해주는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대책’을 말한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되어 우선 2018년 1년동안 시행된다.

    인력 줄인 곳은 없어

    본지가 확인한 20여 곳의 동물병원 중 올해 1월 당장 인력을 줄인 곳은 없었다. 하지만 직원 해고를 깊게 고민하는 원장은 있었다.

    지방대도시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C원장은 “겨울철이 되어 매출이 많이 줄었다. 봄이 돼서도 동물병원 매출 증가가 일어나지 않으면 직원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최저임금 시행이 이제 막 됐기 때문에 인력 줄인 곳이 없을 뿐 시간이 지나면 직원을 자르는 곳이 생겨날 것”이라고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밝혔다.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됐지만 동물병원마다 느끼는 부담 정도는 달랐고 원장들의 대응방안도 천차만별이었다. 진료비를 인상한 곳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고, 직원의 근무시간을 단축한 곳도 있었지만 그대로 유지하는 병원도 있었다.

    최저임금 인상이 동물병원에 미치는 영향은 있었지만 그 정도는 차이가 컸고 대응방식도 달랐다.

    ‘16.4%라는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조건은 동일하지만 현재 자신이 운영하는 동물병원 상황에 따라, 그리고 비슷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최저임금 인상을 바라보는 원장의 시각에 따라 선택도 달라지는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 동물병원 운영에 부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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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국제캣산업박람회,1월 19∼21일 코엑스 C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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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길렀다’라는 카피 문구를 유행시켰던 국제캣산업박람회가 올해도 개최된다. 제2회 국제캣산업박람회가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라는 카피로 열리는 이번 제2회 박람회에는 200여개 업체가 35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내추럴발란스, 네츄럴코어 등 사료업체부터 ‘가또블랑코’ 등 가구업체, 고양이를 모티브로 하는 디자인 브랜드인 ‘㈜쿤스’, 수의사가 직접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시팅 업체인 ‘펫트너’ 등 서비스 업체까지 다양한 업체가 참여한다.

      물품 박람회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모티브로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을 소개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갤러리 존에서는 고양이를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다.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집사와 고양이의 궁합과 인연을 설명해 줄 고양이 타로 특별존, 고양이 치아 관리, 고양이 암, 고양이 영양학, 고양이 아플 때 고려할 것, 고양이도 외롭다, 고양이 미용 등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여기에 전시회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와 4시에 진행되는 ‘고양이 상식 OX 퀴즈’도 참가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매일 전시회장을 일찍 방문하는 관람객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내추럴발란스 울트라프리미엄 닭&연어 1.36kg(금/토/일 선착순 50명), 내추럴코어 간식세트(금요일 선착순 100명), 조앤강 제철탕전 1개씩, 채널펫 건강캡슐 간식 1개, 내추럴발란스 캣 캔 포뮬라, 멍이옹이 탈취제 세트 등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제2회 국제캣산업박람회 주최 측 관계자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유일한 고양이 전문 전시회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업체가 대거 참가하는 만큼 집사들이 놓쳐서는 안 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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