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방역당국이 충북도내 전역에서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재발한 뒤 149일만이다.
충북 방역당국은 “지난 3월 9일 구제역 발생했던 진천군 덕산면 소재 농장 환경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도내 전역의 구제역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다”며 “4월 20일 고병원성 AI 관련 가금 이동제한이 해제된 것과 함께 도내 가축 이동에 대한 제한조치는 모두 중단됐다”고 전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2월 진천 발생 이후 9개 시군 36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지난 3월 30일경 충주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약 한 달 간 추가 발생이 확인되지 않았다.
도 방역관계자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고 비육돈 2회 예방접종, 도내 전 농가 도축출하돼지에 대한 NSP 항체 검사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인접 시도에서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일부 거점소독시설은 당분간 연장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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