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주관 고병원성 AI 대상 가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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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5.6~8) 중 가축질병 훈련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4개 시•도, 생산자 단체 참여하는 협동 대응 훈련

중국 AI 발생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고병원성 AI 국내 발생을 가정한 대응 훈련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3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 주요 훈련 항목으로 '가축질병' 위기대응 훈련을 선정하였다. '전라북도 내 닭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관리시스템의 작동과 초동 대응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중앙사고수습본부(농림부)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시•도)의 사고수습 공조체계를 확인하고, 상황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일련의 방역조치 사항을 종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의사환축 신고 후 이동제한 및 초동방역조치 ▲고병원성 AI 확진 후 긴급방역기구 가동 ▲ 살처분, 사체처리, 축산차량 소독장소 운영 ▲인근지역 확산 후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방역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 날 훈련상황은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총괄 하에 권재한 축산정책국장이 진행하게 된다. 중앙부처와 4개 시•도(경기,충남,충북,전북) 뿐만 아니라 농협, 대한양계협회 등 생산자 단체도 훈련에 참가한다.

여인홍 차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련 기구의 초동방역 대응역량이 향상될 것"이라며 "AI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의식 제고를 통해 농가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상시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부 주관 고병원성 AI 대상 가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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