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모든 오리농가 대상 AI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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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축산위생연구소가 한강 이북 경기도 지역에서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 전부를 대상으로 AI 차단방역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H5N8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는 닭과는 달리 오리에서 뚜렷한 임상증상이 없이 경과될 수 있다. 때문에 오리농가 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집중적인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전국의 모든 종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하여 담양의 종오리농가에서 AI 항원∙항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연구소는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2주간 한강 이북에서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 44개소 전부를 대상으로 임상관찰과 AI 정밀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오리뿐만 아니라 최근 산란계(충남 공주), 메추리(경기 이천) 등에도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가금농가에서는 질병전파 매개체인 쥐, 야생조류의 축사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차량∙외부인을 엄격히 통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북부 모든 오리농가 대상 AI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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