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배춘식·안태호 교수 ‘당뇨성 간 손상 치료 연구 논문’ 인용도 1위 기록
AM 학술지 2025년 피인용논문상 수상 “국제적 영향력 인정”
박연우 기자 pyw2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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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배춘식(수의외과학교실)·안태호 교수(수의생화학교실)가 발표한 당뇨성 간 손상 치료 연구가 학문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전남대에 따르면, 수의과대학 배춘식·안태호 교수는 지난달 20일, 한국현미경학회(Korean Society of Microscopy)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pplied Microscopy(AM)로부터 ‘2025년도 피인용논문상’을 수상했다.
‘피인용논문상’은 AM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피인용 횟수가 가장 높은 연구에 수여되는 상으로 학문적 기여도와 국제적 영향력이 큰 연구성과를 인증하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Therapeutic treatments for diabetes mellitus-induced liver injury by regulating oxidative stress and inflammation)은 2023년에 게재된 논문으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기전을 조절하여 당뇨로 인한 간 조직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후보 물질의 효과를 규명한 연구다.
안태호 교수는 “해당 연구는 당뇨로 인한 간 손상의 발생 기전을 보다 명확하게 밝히고,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난치성 대사질환의 병리 이해와 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연우 기자 pyw2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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