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새 가금농장 6곳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2월초 들어 발생 가속도..8일 만에 1월 전체 발생건수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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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농장 고병원성 AI 발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보령 토종닭(34차), 진천 육용오리(35차), 평택 산란계(36차), 정읍 육계(37차), 진천 종오리(38차), 예산 메추리(39차) 농가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추가된 발생농가만 6곳이다.

이들 모두 폐사증가, 산란율 감소 등 의심증상을 확인한 농가가 신고를 접수했다.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2월 들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11건이다. 이미 1월 발생건수(9건)을 넘어섰다.

평택 산란계 농장(11만7천수), 예산 메추리 농장(25만수), 예산 메추리 농장 인근의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장(50만수) 등 대규모 농장 발생이 이어지며 살처분 피해규모도 커졌다.

9일 의심신고를 접수한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29만수)까지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누적 피해규모는 700만수에 육박할 전망이다.

중수본은 “다양한 축종의 가금농장과 여러 지역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차단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월 20일 이후에만 부산, 경기 안성·화성, 강원 철원, 경남 김해 등 전국적으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산발적 발생 위험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틀 새 가금농장 6곳 고병원성 AI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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