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돼지 92%‥전년 대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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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구제역 백신 SP항체양성률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8일 2022년도 구제역 혈청예찰 세부실시요령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46개 동물위생시험소와 시도 방역부서 구제역 담당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소, 돼지, 염소 등 구제역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 가축을 대상으로 매년 혈청예찰이 실시되고 있다.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SP항체와 야외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NSP항체를 모니터링한다.

2021년 평균 SP항체양성률은 돼지 92.1%, 소 98.1%, 염소 89.9%를 기록했다. 3개 축종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수치다(2020년도 돼지 88.3%, 소 97.3%, 염소 83.4%).

올해 구제역 혈청예찰은 총 109만두를 대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백신접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염소의 검사시료채취 기준을 세분화한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AI, ASF 발생으로 자칫 구제역 예방이 소홀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현장 예찰이 구제역 발생 차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 구제역 백신 항체양성률 돼지 92%‥전년 대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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