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통계] 동물 코로나19 감염,17개국 총 240마리

올해 10월 31일 기준 OIE 통계자료 공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동물에서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200건을 돌파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위험평가과가 최근 발간한 ‘Zoonoses 인수공통전염병’에 따르면, OIE(세계동물보건기구) 보고를 기준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 17개국에서 총 240마리의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동물 감염사례가 나온 곳은 홍콩이었다. 2월 26일 홍콩 리다오 구에서 코로나19 양상 반응을 보인 개가 확인된 것이다. 이 개는 추후 음성 판정 뒤 폐사했다.

이 사례를 포함해 홍콩에서는 총 10건의 코로나19 동물 감염사례가 나왔다(개 4, 고양이 6).

단일 축종으로는 밍크 감염사례가 가장 많았다.

덴마크·네덜란드 밍크 사육 농장에서의 대량 감염을 포함해 총 6개국 179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네덜란드 당국은 아예 내년 3월 이후 밍크 사육을 중단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은 고양이가 37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는 21건이었다. 이외에 동물원에서 사자, 호랑이 등의 감염사례가 나왔다.

밍크를 제외한 동물 감염사례는 대부분 확진자와의 접촉감염으로 발생했다. 각 감염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 농림축산검역본부

[코로나 통계] 동물 코로나19 감염,17개국 총 240마리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