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전문인력 양성한다‥기본과정 교육생 모집

국립생물자원관·서울대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교육과정..5월 16일까지 신청

등록 : 2021.05.06 15:38:06   수정 : 2021.05.06 15:39:13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과 서울대학교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항 서울대 교수)이 2021년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 1차년도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코로나19, SARS 등 인수공통감염병이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주요 매개체로 야생동물이 주목받고 있지만, 야생동물의 생태나 개체군 동태를 파악할 기초연구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에는 포유류 야생동물 전문가가 부족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사업단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야생동물 실태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준전문가 그룹 양성에 나선다.

올해 1차년도 기본과정과 내년 2차년도 심화과정을 운영해 조사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올해 기본과정에는 야생동물, 특히 포유류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자, 유관기관 실무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일반인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5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8주의 직무(이론)교육과 16주의 현장교육이 진행된다. 별도 수강료 없이 참여 가능하며, 현장실습 시 숙식이 제공된다.

강사진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국내 포유류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야생동물 관련 분야 종사자나 종사 예정자에게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기본과정을 수료하면 2차년도 심화과정 이수자격이 주어진다. 기본 및 심화과정을 모두 이수한 사람에게 (준)조사원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사업단 측은 “기초적인 포유류 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조사인력의 양성을 통해 수렵 및 유해야생동물 야외현장실태조사 사업에 활용하여 우리나라 야생동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문의 jmhr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