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반려동물암센터 개원…방사선치료까지 가능해져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2층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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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반려동물암센터가 21일(화) 정식 개원했다. VIP동물의료센터 청담점 2층에 자리 잡은 VIP반려동물암센터는 분당에서 반려동물암센터를 운영했던 임윤지 원장(사진)이 이끈다.

방사선치료까지 가능

일본동물병원협회 수의내과 인정의(JAHA Certified Veterinary Internist)이자 일본수의종양학회 인정의(JVCS certified Veterinary Oncologist)인 임윤지 원장은 지난 2018년 분당에 반려동물암센터를 개원했다.

반려동물암센터에서 종양진단, 종양수술, 항암치료, 노령동물케어 등을 실시해왔지만 암치료의 3가지 방법으로 여겨지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중 방사선치료는 불가능했다.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서울동물종양심장센터나 양산의 에스동물암센터 등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VIP반려동물암센터에서는 방사선치료도 가능하다. 동물용의료기기로 정식 허가받은 저선량 반려동물용 방사선치료기를 설치 중인데, 빠르면 4월 말부터 방사선치료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VIP반려동물암센터의 진료실과 대기실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VIP동물의료센터가 20년 차 동물병원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길을 가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그 고민의 결과로 심장센터, 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고양이센터, 영상센터에 이어 반려동물암센터를 열게 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물암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윤지 VIP반려동물암센터 원장은 “반려동물 암 환자가 늘고 있고, 할 일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방사선치료라는 옵션이 생겼고, 반려동물 암 환자를 위해 사소한 것부터 커다란 문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팀이 생긴 만큼, 더 많은 암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VIP반려동물암센터 개원…방사선치료까지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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