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만외과동물병원의 수의정형외과 아카데미 ‘Easy OS’가 곧 재개된다.
조규만 원장은 “코로나19로 2년 넘게 중단됐던 수의정형외과 아카데미를 이르면 6월말~7월초 다시 오픈할 예정”이라고 2일 전했다.
아카데미 교육 방식도 변경된다. 슬개골·고관절·사지골절 기본 코스를 비롯해 기형교정, TPLO/CTWO, 신경외과 등의 코스를 각각 하루에 끝내는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구성한다.
하루동안 수술 교육과 조규만 원장의 실제 수술 시연, 실제 Wetlab 실습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러 번 상경하기 어려운 지방 소재 수의사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슬개골·고관절·사지골절 기본 코스는 1인 1조로 구성해 여러 수술 실습을 빠르게 실시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다른 코스도 교육 여건에 따라 가능한 1인 1조로 진행할 방침이다.
조규만외과동물병원은 앞서 스트라이커 정형외과 드릴, DR과 연계된 스마트 전자칠판, 드래거 마취기 등을 갖춘 전문 교육공간을 마련했다.
조규만 원장은 “실습 과정에서 방사선 촬영과 스마트 전자칠판을 통해 술전·술후 평가를 실시하고, 골절 실습에서 스트라이커 정형외과 드릴을 사용할 수 있다”며 “TPLO 교육에서도 신테스 제품을 활용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수술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asy OS 수의정형외과 아카데미는 6월 중 임상수의사 커뮤니티 [대한민국수의사(DVM)]에 공고를 내고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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