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와 함께하는 수의치과 치료의 시작] 치과유니트⑤

Part5. ULTRASONIC SCALER란 무엇인가?

등록 : 2021.09.20 09:27:59   수정 : 2021.09.20 09:28:10 데일리벳 관리자

최근 수의치과에 관심을 갖는 수의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수의사가 치과 치료를 시작할 때 치과 장비에 대한 기본 지식 부족으로 장비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에 데일리벳에서 ‘진단과 치료법이 아니라, 기본적인 치과 장비의 종류와 작동 원리, 기능, 사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자료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동물병원용 치과 유니트(치과 유닛) 돌체(dolce)의 제조기업인 한일치과산업 임양래 대표님께 수의치과 장비 연재를 요청했습니다.

앞으로 총 10회에 걸쳐 치과 장비와 원리, 사용법에 대한 연재가 이어집니다. 이 연재가 수의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돌체와 함께하는 수의치과 치료의 시작] 치과유니트⑤ ULTRASONIC SCALER란 무엇인가?

Hand Scaler는 손의 힘과 기술만으로 치태, 치석을 제거하는 가장 기본적인 치과 기구이다. 주로 치아와 치아 사이 미세한 부분의 치석을 제거할 때와 깊은 치주낭을 제거할 때 사용되고 있다.

ULTRASONIC SCALER 초음파 원리로 발생한 미세한 기계적 진동을 Scaler Tip으로 전달하여 치아의 치태, 치석 및 착색을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하는 장비이다. 작동 시 미세한 진동과 함께 물이 분사되어 마찰로 인해 발생한 열을 낮춰주게 된다. 많은 양의 치석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으며 다양한 타입의 Tip으로 진료가 가능해졌다.

Ultrasonic Scaler는 일반형과 Optic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Optic형은 Ultrasonic Scaler Handpiece 앞부분에 Led Lamp가 있는 형태로, 빛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터널형의 인체 구강구조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하지만, 마취 후 입을 완전히 벌린 상태에서 진료하는 수의치과에서는 이미 충분한 수술대의 조도로 Optic Scaler의 LED는 큰 의미가 없어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Optic Scaler가 크게 선호되지 않는다.

Optic Scaler는 일반형에 비해 핸들이 굵고 무거워 손목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고, Autoclave에 멸균할 경우 교체 비용이 비싼 Led Lamp의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이 있다.

Ultrasonic Scaler의 미세한 진동은 강도 조절이 우수하며 조작이 쉽고, 분사되는 물의 양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 방법에 맞지 않게 강도를 높여 사용하면 치아의 상아질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각별하게 강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마찰로 인한 열 발생에 항상 유의하며 적절한 양의 물이 분사되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팁의 날카롭고 뾰족한 부분이 직접 상아질에 충격을 가하면 상아질 표면이 현무암 표면처럼 거칠어지는 등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절대 팁의 끝부분이 상아질 표면에 직각으로 닿지 않도록 원만한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Scaler의 Tip은 일반 치과 진료에서는 부위별로 형태와 굵기를 구분해서 사용하나 수의치과에서는 가늘고 일정 각도를 그리고 있는 A1 Type의 Tip 사용을 권장한다. 하지만 각도나 굵기가 다양한 모양의 Scaler tip을 테스트해 보며 본인의 손에 맞는 Tip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용 후 Scaler Handpiece와 Tip은 Autoclave를 사용하여 멸균하는 것이 좋다. 보관 시에는 날카로운 팁에 찔리거나 긁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팁을 분리하여 보호용 캡을 씌우거나 전용 케이스에 거치해서 보관한다.

Scaler Tip의 분리 및 교체 시에는 날카로운 Tip에 부상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교체 기구(토크렌치)를 사용하여 분리하도록 한다. Tip이 완전히 체결되지 않으면 사용 중 강도 조절과는 별개로 진동 강도가 급격하게 약해질 수 있으므로, Ultrasonic Scaler 사용 전에는 Scaler Tip이 풀려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돌체와 함께하는 수의치과 치료의 시작] 다른 연재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