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관절질환 치료, 보호자의 진료 참여를 유도하라

메타캄과 함께하는 베링거 웨비나 개막, 권기범 예은동물병원장 강연

등록 : 2021.09.09 06:00:46   수정 : 2021.09.08 22:04:33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통증관리 솔루션 메타캄과 함께하는 베링거인겔하임 웨비나 시리즈가 8일 문을 열었다.

첫 강의에 나선 권기범 예은동물병원장은 팔꿈치 관절 이형성증, 내측 어깨 불안정성 등 상대적으로 덜 친숙한 반려동물 관절질환의 진단과 치료방법을 조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권기범 원장은 파행이나 자세 이상 등을 보이는 환자에게 곧장 영상진단을 시행하기 앞서 보행평가, 신체검사, 신경계검사를 충분히 실시해야 한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이상이 있는 관절부위가 어디인지, 신경계 문제로 인한 이차적인 증상이 아닌지를 감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성 퇴행성 변화를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관절질환에서 보호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난치성 질환이자 평생 재활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수의사와 보호자가 한 팀으로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원장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 사이에서 고민이 될 때는 각각의 장단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보호자에게 의견을 묻는다. 보호자와 같이 진료를 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수술에 의한 합병증 위험이나 부작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보존적 처치를 먼저 시도하고 차도가 없을 경우 수술을 더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접근도 활용할 수 있다.

관절질환의 보존적 처치에는 메타캄과 같은 NSAID 제제를 활용할 수 있다. 퇴행성 관절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노령인 경우가 많다 보니 SDMA 검사나 식욕 등을 체크해 처방여부를 판단한다는 노하우도 전했다.

권 원장은 “NSAID가 통증을 줄여주면서 관절을 보다 정상에 가까운 범위로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운동처방도 가능해진다. 이는 장기적으로 관절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당일 밤 9시에는 권기범 원장과 함께 하는 온라인 라이브 Q&A 세션이 진행됐다.

최근 각종 웨비나에서 강의영상은 녹화분을 방영하면서 연자가 참여하는 실시간 채팅으로 질의응답을 병행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지만, 별도의 영상회의 플랫폼(Zoom)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션에서는 강의 내용뿐만 아니라 일선 수의사들이 관절질환 치료에 가지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노하우를 전했다.

메타캄과 함께하는 베링거인겔하임 웨비나에서는 오는 15일 ISVPS SAS과정에서의 슬관절 질환에 대한 이론 및 대표적 수술(양승화), 29일 고양이 FUO(고양이불명열)에 대한 감별진단 과정 및 노령묘에서 NSAIDs 약물에 대한 고양이 보호자의 compliance 높이는 법(박자실)에 대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심 있는 수의사는 inVETs 솔루션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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