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랑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합병 절차 완료

진드기 예방제 세레스토와 함께 반려동물 의약품 사업 확대..4사분기 영양제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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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가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와의 합병 절차를 7월말까지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사 엘랑코는 지난해 8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를 76억 달러에 인수했다. 애드보킷, 세레스토 등 바이엘이 보유한 반려동물용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며 사업영역을 넓혔다.

엘랑코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인수를 바탕으로 세레스토와 함께 반려동물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농장동물에 치중됐던 엘랑코의 사업분야가 다각화된다는 것이다. 올해 4분기에는 강아지·고양이용 영양제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세레스토는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해주는 목걸이형 예방제품이다. 피부지질층을 통해 유효성분이 지속적으로 분포되면서 진드기 매개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최대 8개월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관계자는 “바이엘 150년 전통의 검증된 제품력으로 이어온 신뢰를 엘랑코에서도 이어갈 것”이라며 “반려동물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엘랑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합병 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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