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공개모집..민간인만 지원 가능

전임 본부장 직위해제 확정..올해 도입 ‘경력 개방형직위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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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신임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을 공개 모집한다. 전임 본부장의 직위해제 조치가 확정되면서 공석이 된 본부장직을 채우겠다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공직 외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검역본부장을 경력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며 “동식물 검역검사, 동물방역 등 분야에서 역량 있는 민간인재를 채용하겠다”고 1일 밝혔다.

당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1년 출범부터(당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본부장직을 ‘개방형 직위’로 운영해왔다.

개방형 직위에는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지원할 수 있지만 올해 7월 신설된 ‘경력개방형 직위’에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퇴직 후 3년이 경과했거나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임기제공무원은 경력개방형 직위에 응모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동물, 축산물, 식물의 수출입 검역과 동물질병 방역 기술지원 등을 총괄한다.

검역 및 축산물 수출지원, 동물질병 방역 및 예찰조사, 생산단계 축산물 위생검사, 동물용 의약품 등 관리, 수의과학 기술개발,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사업, 식물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이 주 업무다.

임용예정 직급은 임기제 고위공무원 가등급이며, 임용기간은 최소 3년에서 성과에 따라 5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20일까지로 응시자격 및 시험 등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임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공개모집..민간인만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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