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후반기 농해수위 구성 완료..수의계 현안 추진 시동

김우남 위원장 등 17명 구성 `여대야소`..대국회 활동에 지역구 수의사 필요 지적

등록 : 2014.06.25 19:58:43   수정 : 2014.06.25 15:04:07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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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가 24일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완료했다. 수의사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도 김우남 위원장 등 국회의원 17명이 자리를 잡았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우남 의원은 제주시 지역구의 3선 의원이다. 제주 출생으로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제주 토박이다. 제17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한 뒤 3선 모두 농해수위에서 활동해왔다.

김우남 의원은 24일 “임기 개시와 함께 산적한 현안 해결에 힘쓸 것”이라면서 “밥값 하는 상임위, 밥값 하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위원장 당선 소감을 밝혔다.

여야 간사를 맡은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과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각각 울산과 정읍을 지역구로 하는 2선 의원이다. 특히 유성엽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농해수위(당시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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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후반기 농해수위는 전반기와 비교해 약 절반 가량의 위원이 교체됐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김종태, 안덕수, 안효대, 이이재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유성엽 김재윤 의원이 새로이 합류했다. 최근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적을 박탈당한 유승우 의원도 무소속으로 농해수위에 합류했다.

그 결과 후반기 농해수위는 새누리당 9명, 새정치민주연합 7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후반기 국회 상임위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의계의 대국회 활동에도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올 초 대한수의사회 임원진 선거를 치르며 제기된 인체용의약품 동물병원 공급경로 개선, 동물용의약품 관리 법제 개편, 수의사 광고 심의제도 마련 등의 현안이, 후반기 상임위가 구성될 때까지 그 추진을 미뤄왔기 때문이다.

농해수위는 수의사법을 비롯해 가축전염병예방법, 동물보호법 등 수의사 관련 법안의 제·개정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5월 대한수의사회 임원 워크샵에서 “후반기 국회 구성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할 대국회 활동에 임원진은 물론, 각 의원 지역구 수의사 분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