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 신설..동물의료 전담부서도 정규 과 조직으로

동물복지환경정책관→동물복지정책국, 반려산업동물의료팀→반려산업동물의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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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복지정책국 신설한다. 2017년 방역정책국 신설, 2022년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신설 이후 3년여 만에 단행한 대규모 조직개편이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3일(화)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3실, 2국·12관, 59과·팀에서 3실, 3국·12관, 62과·팀 체계로 확대된다.

동물복지와 농촌 탄소중립 정책을 함께 담당하던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동물복지정책국’으로 개편된다.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정책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개편 취지를 밝혔다.

동물의료 정책 대응조직인 ‘반려산업동물의료팀’도 ‘반려산업동물의료과’로 정규 직제화했다.

아울러 검역본부에 두던 ‘동물보호과’를 농식품부로 이관해 동물보호·복지 정책의 수립부터 운영·관리까지 농식품부로 일원화했다. 실험동물 복지, 동물복지형 축산 등 비(非)반려동물에까지 주요 정책 대상을 확대한다.

이 밖에도 농어촌 기본소득, 에너지 전환을 담당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국장급), 농촌 성평등 문화 정착 등을 전담하는 농촌여성정책과, 농식품·농촌 정책 현안을 발굴하는 농산업전략기획단 등을 신설한다.

이번 조직 개편안은 12월 30일(화) 시행된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개편은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전담 기능을 신설하는 등 핵심 분야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1차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 신설..동물의료 전담부서도 정규 과 조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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