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말레이시아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 노린다

2018 한-아시아 동물용의약품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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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동물약품협회가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2018년도 한-아시아 동물용의약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동물용의약품 관련 공직자 각 2명이 내한(사진)해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와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방한단은 23일 김천 검역본부 본원을 방문해 한국 동물약품 품질관리제도를 소개 받고, 이튿날인 24일 ㈜이글벳과 우진비앤지㈜ 등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했다.

25일에는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동물용의약품 수출을 노리는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축산업 현황과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를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에 29억여원, 베트남에 226여억원의 동물용의약품을 수출했다. 특히 베트남은 국산 동물용의약품 완제품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다.

동물용의약품 정책을 담당하는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의 이기중 과장은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를 선진화하고 해외시장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물약품협회 곽형근 회장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양국과의 교류를 늘려 동물용의약품과 축산업이 상호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동물용의약품 수출은 2억 6,100만불 규모로 성장했다. 협회와 정부는 지난해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관계 공무원을 초청하는 등 매년 동물용의약품 워크숍을 통해 수출국 당국과의 가교를 놓고 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베트남·말레이시아 동물용의약품 수출 확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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