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과대학 학생 대상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 방문 견학` 늘린다

등록 : 2017.02.23 14:13:35   수정 : 2017.02.23 14:15:48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동물용의약품 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수의사들의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 및 진출을 높이기 위한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 대상 한국 동물용의약품 산업 홍보’가 강화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는 지난해 총 2회 개최한 수의과대학 학생 대상 산업 현장 홍보 횟수를 올해 4회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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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는 지난해 총 2차례에 걸쳐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 견학을 주최했다. 동물용의약품 제조시설 현장 견학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향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최된 행사였다.

지난해 11월 3일(수)에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2학년 학생들이 (주)씨티씨바이오(CTCBio)의 홍천공장을 찾았으며, 11월 21일(월)에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1학년 학생들이 우진비앤지(우진 B&G(주)) 화성공장을 견학했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회사 소개와 함께 제조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동물약품협회가 올해 이 사업을 더 강화한다.

동물약품협회는 2월 22일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 계획 중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수의과대학 대상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장 홍보’를 총 4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회 개최에서 올해 4회로 사업을 2배 확대하는 것이다.

류판동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지난 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회에서 “10개 수의과대학에서 모두 이같이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학생들의 동물용의약품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수의과대학의 협조다.

방문할 업체 선정 및 기타 필요한 사항은 협회에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학기 중에 수업을 대체하여 현장 수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수의과대학의 협조가 반드시 필수적이다.

동물약품 업계 소속의 한 수의사는 “동물용의약품 업계에서 수의사들의 역할이 많지만 지원자가 부족하여 수의사 뽑기가 매우 어렵다”며 “수의과대학 교수님들께서 적극 협조하여 많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동물용의약품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