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화려한 개막,7일까지 이어져

주말 방문자 1만2천여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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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수)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3일 화려한 개막식을 올렸다. 또한 3~4일 이틀동안 1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영화제를 찾았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의 예년 9월 평균 방문객인 2000명 보다 약 600% 이상 늘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일년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이 출입 가능한 만큼 약 5천 마리의 반려동물도 함께 영화제를 찾았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조충훈 순천시장과 김진호 집행위원장, 임동기 순천시의회장 등 내빈과 홍보대사 다나와 심형탁을 비롯한 다수의 셀럽,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 등 약 3천 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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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방송인 안혜경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조충훈 순천시장은 “영화제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반려동물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테마가 될 것 이며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인순이의 공연으로 개막식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고, 이어 개막작으로 인간과 길고양이의 공존을 다룬 조은성 감독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최초로 공개 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영화 상영 뿐 아니라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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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 심형탁, 다나

주말 이틀간 도시숲에서 견종 표준에 따른 우수한 견종 심사를 하는 <2016 순천 FCI국제 도그쇼>와 가 열렸으며, 4일에는 잔디정원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장애물 코스를 달리며 속도와 민첩성을 겨루는 <KKC 전국 어질리티 대회>와 가수 홍진영과 힙합크루 레어하츠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 발전 심포지엄도 개최됐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관계자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찾아주신 분들이 완성도 높은 동물영화를 관람하고 더 다양한 영화제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과 함께 매년 방문해주시는 것 같다”며 “최고의 동물영화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오는 7일(수) 폐막 전까지 많은 분들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개최 중이며, 9월 7일까지 작품성과 오락성을 고루 갖춘 24개국 45편의 장∙단편 동물영화가 상영된다.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화려한 개막,7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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