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사회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 업무협력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151001 horse
연구소에 입식된 하프링거 품종 승용마 (사진 : 경기도)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와 한국마사회가 오는 2일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의 효율적인 번식체계를 구축하고 말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 제주, 영남, 호남 등 4개 권역에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3월 경기권역 거점 번식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승용마 번식을 위한 씨수말 및 정액보급, 교배지원 및 인공수정, 승용마 번식 관련 교육 및 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협약체결에 앞서 연구소는 지난 5월 마사회로부터 하프링거, 셔틀랜드, 웰시B 혈통의 씨수말 3두를 배치 받았다. 오는 11월에는 씨수말 3두를 더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소는 번식지원센터 운영을 준비하기 위해 말 관리사 4명과 수의사 1명을 한국마사회 소속 장수목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말 번식검사 및 인공수정 실습, 번식 질환 처치 등 말 번식에 필요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서다.

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이번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 말 시장의 변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마사회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 업무협력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