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엔리서치,베트남 기관과 MOU 체결···해외 진출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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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잔류분석 및 독성시험 전문기관인 ㈜크로엔리서치 (대표 박영찬)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MARD, Ministry of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산하 식물보호과 (PPD, plantprotection department) 소속의 베트남 남부 살충제 관리검사 센터 (SPCC,Southern pesticide control center)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경우 남부지방에서 전체 농약의 70%가 살포되고 있으며 SPCC는 농약의 허가 등록, 잔류허용기준 설정, 인축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평가를 실시하는 정부기관이다.

㈜크로엔리서치는 “SPCC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축적된 선진 분석기술을 이전하고 베트남 내 농약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재개정에 기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정부의 공중보건 관리의 선진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로엔리서치 측은 베트남 내에 농약의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적인 비임상 연구대행기관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이 없기 때문에 향후 호치민시에 합작법인 형태로 독성평가기관을 설립하고 베트남 정부의 농약 독성평가를 대행할 예정이다.

박영찬 크로엔리서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독성평가 등에 한국의 기술과 기업이 기여하게 된 것이 공식화됐다”며 “이는 곧 국내 작물보호제 잔류분석 등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영찬 크로엔리서치 대표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한 수의사다.

한편, 2009년 서울대 연구공원 내에 실험실 벤처로 설립된 크로엔리서치는 작물보호제, 화학물질 등의 독성평가, 유해성 연구 등을 실시하고, 신약 개발 시 비임상시험 분석 등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CRO기관이다.

크로엔리서치,베트남 기관과 MOU 체결···해외 진출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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