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마련 위한 TF 구성된다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 20일 첫 정기포럼 개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kimyongsang_forum1
김용상 농식품부 방역관리과장

지난 6월 23일 창립한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이 20일(목)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창립 후 첫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는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을 비롯해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학장, 윤효인 충남대 수의대 교수, 이문한 서울대 명예교수 등 수의계 인사들과 강석진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 이각모 동방 대표이사, 김태환 고려비엔피 대표이사 등 동물약품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은 8월 10일 농식품부 방역관리과장으로 임명된 김용상 박사의 발표와 심윤조 국회의원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상 과장은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원헬스(One-health)와 관련이 깊고,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앞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며 “정부 차원에서 수출확대와 규제완화 등 산업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용의약품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수립을 추진함과 동시에 산업체가 중심이 된 민관 합동 실무 T/F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말까지 동물용의약품산업 활성화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animal_Pharm_forum1_simyoonjo
심윤조 국회의원

한편, 특강을 맡은 심윤조 국회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만큼 국내 동물용의약품이 국제경쟁력을 갖춰서 수출을 늘릴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KOTRA, KOICA 등 관련기관과도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심윤조 국회의원은 이어 ‘북한의 정세와 통일전망’을 주제로 약 50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심 의원은 강의 중에 포럼이 개최되기 바로 직전 있었던 ‘북한의 포탄 도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언급하기도 했다.

2차 정기포럼은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 산업 중장기 발전대책` 마련 위한 TF 구성된다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