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 방안은?상반기 수출촉진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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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관련 사업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업계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개선하기 위한 ‘2015년도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수출촉진협의회’가 28일(화) 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이 날 협의회에는 위성환 과장을 비롯한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관계자, 동물약품협회 관계자, 이-글벳, 코미팜, CTC바이오, 녹십자수의약품, 바이엘코리아, 한동, 메디엔, 고려비엔피, 삼우메디안 등 업체 관계자들이 30여명 참석했다.

협의회는 ▲VIV 아시아 2015 참관 후기 발표(검역본부) ▲Livestock 러시아 2015 참관 후기 발표(검역본부) ▲2015년도 상반기 주요 활동 발표(검역본부) ▲인도 수출사례 발표(중앙백신연구소) ▲2015년 상반기 동물용의약품 수출 현황 발표(동물약품협회) ▲토론·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진희 주무관은 세계 5대 축산박람회 중 하나인 ‘VIV 아시아 2015’ 참관 후기를 발표하며 “세계 동물약품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세계 바이어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VIV 아시아에 꾸준히 참가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된다. 최신 정보와 기술 습득을 위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올해 3월 태국에서 개최된 ‘VIV 아시아 2015’에는 59개국 876개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

문진산 연구관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Livestock 러시아 2015’ 박람회에 대해 발표했다. 5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우리나라는 총 10개 업체가 한국관으로 단체 참가했다. 문진산 연구관은 특히 러시아의 반려동물 시장에 대해 “백신 등 국내업체의 반려동물 제품이 러시아 반려동물 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중앙백신연구소에서도 실제 인도 수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위성환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앞으로의 수출전략은 항생제 대체물질, 면역증강제 개발 등 세계동물약품시장의 흐름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저가정책 보다는 좋은 품질 및 브랜드 차별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꾸준히 검토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 방안은?상반기 수출촉진협의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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