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동물의약품 내수시장 규모 5840억···수출은 1905억

수출 비중 지속적으로 증가..올해 수출 목표액은 2억 1천만 달러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animalmedicine_industry2014_1
지난해 동물용의약품 내수시장 규모가 5,8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2014년 동물의약품 내수시장 규모는 총 5,840억 원으로 전년(5,459억 원)대비 약 7%정도 증가했으며, 그 중 국내 생산제품이 3,756억원(64%), 수입 완제품이 2,083억원(36%)을 차지했다.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소독제가 144억 원으로 가장 많이 판매가 증가했으며, 생물학적 제제(123억 원)와 동물용의료기기(48억 원)도 판매량이 늘었다.

animalmedicine_industry2014_2

한편, 2014년 동물용의약품 수출은 원료 909억 원, 완제품 996억 원 등 총 1,905억(1억 8천 1백만 달러)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 생산된 5,661억 원의 동물용의약품 중 약 34%가 해외로 수출된 것이다.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6%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 대비 18% 증가했다.

특히 협회 측은 동물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을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수출시장 개척 사업에 지난해보다 2억원 늘어난 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품목등록 및 수출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6월까지 태국, 터키, 러시아, 필리핀 등 각국에서 열린 동물용의약품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했고, 곧 검역본부와 업체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중앙아시아 지역에 파견할 계획이다.

올해 협회가 세운 동물용의약품 수출액 목표는 2억1천만 달러.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수출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6%의 신장세를 보인만큼 올해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 협회의 전망이다.

협회 측은 “특히 국내 동물용의약품 완제품의 수출이 증가세여서 향후 수출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2014년 동물의약품 내수시장 규모 5840억···수출은 1905억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