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양이 만성 장질환 신약 ‘아나포유 바울콘’, 효능 및 기호성 개선
개량 균주(NPKE6) 적용, 정제 소형화(420mg), 100정 포장으로 리뉴얼 출시

개와 고양이의 염증성장질환(IBD)을 비롯한 만성장질환(CE) 관리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동물용의약품인 ‘아나포유 바울콘(AnaForYou BowelCon)’이 리뉴얼됐다. 균주를 업그레이드하고 일선 동물병원의 피드백을 반영해 기호성과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아나포유 바울콘은 지난해 5월 출시된 직후 세균성 만성 장질환 케이스에서의 효과를 인정받으며, 2개월 만에 전국 120개 동물병원에 입점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리뉴얼은 이러한 호응에 안주하지 않고, 수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효능과 제품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투약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의 핵심 성분은 특허 균주 바실러스 아밀로리쿼파시엔스(Bacillus amyloliquefaciens)다. 위산과 소화효소에 대한 저항성을 갖춘 이 균주는 장내에서 SOD, GABA, 낙산(butyrate) 등을 생성해 장 점막 염증 완화에 기여한다.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장 염증 마커인 분변 내 칼프로텍틴(calprotectin) 농도가 감소하고 분변 점수(fecal score)가 개선됐다. 시험 기간 중 특이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리뉴얼의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균주가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균주를 위산·담즙산 내성과 생리활성물질 생성 능력을 높인 개량 균주(NPKE6)로 교체했다.
기호성도 개선됐다.
파인애플 추출물 함량을 높여 반려묘와 입맛이 까다로운 반려견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부형제 구성도 조정해 셀룰로스 유래 결합제(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 비율을 늘리고 이산화규소 사용량은 줄였다. 원료 본연의 색이 반영되면서 정제 색상도 미황색에서 연갈색으로 바뀌었다.
정제가 소형화되고 포장도 변경됐다.
1정 중량을 450mg에서 420mg으로 줄이고 분할선이 있는 장방형으로 만들어 투약 부담을 낮췄다. 포장 단위는 처방 주기와 재고 관리를 고려해 120정에서 100정으로 변경했다.
우리엔팜 관계자는 “아나포유 바울콘을 재주문하는 병원이 꾸준히 늘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품 정보 확인 및 주문은 우리엔팜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