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랫드 주요 병원체 4종 항체검사 한 번에..국산화·편의성 개선

메디안디노스틱, LADPro ELISA 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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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안디노스틱(대표이사 오진식)이 실험동물 마우스(mouse)·랫드(rat)의 주요 병원체 4종을 잡아내는 항체 검사키트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LADProⓇ Mouse Rat Disease Ab i-ELISA’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벌인 ‘실험동물 고품질 관리를 위한 품질 관리 기반 구축 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됐다.

서울대 의대 강병철 교수팀이 주관연구 책임을 맡고 건국대 수의대 최양규 교수팀, 연세대 의대 남기택 교수팀, ㈜메디안디노스틱이 함께 공동 연구를 벌여 산업화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몇 년 전까지 국내 실험동물 생산업체나 연구시설들에 표준화된 미생물 모니터링 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목했다. 각 기관마다 각자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고,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키트 마저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그러다 보니 검사키트에 대한 가격부담은 물론 당장 검사가 필요할 때 제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감염사고에 적절하고 신속히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이 개발한 제품은 가장 널리 쓰이는 실험동물인 마우스와 랫드에서 감염률도 높고 감염 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4종 질병 병원체(Mouse hapatitis virus, Murine Norovirus, Sendai virus, Mycoplasma pulmonis)의 감염을 확인하는 항체 ELISA 키트다.

공동연구기관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에서 본 개발 제품을 기존 수입 제품 및 실험실적 표준검사법인 형광항체법과 비교 평가하였을 때, 기존 제품에 비하여 동등 이상의 성능(민감도 및 특이도)을 갖추었음을 확인했다.

㈜메디안디노스틱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우수한 성능 뿐 아니라 일관되게 신뢰할 만한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우 안정화된 재조합 단백질을 주요 원료로 사용했다”면서 제품 사용 시 시약의 혼합, 희석 등 별도의 사전작업 없이 바로 검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제품 대비 검사 소요시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수가 적은 기관과 많은 기관이 검사 실정에 따라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키트당 80테스트용과 160테스트용 2가지 형태로 출시했다. 기관별 검사 상황에 따라 합리적인 비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관연구책임자인 서울대 강병철 교수는 “우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검사 제품이 출시돼 국내 실험동물 질병검사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전임상 연구의 신뢰성 및 실험동물 건강관리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우스·랫드 주요 병원체 4종 항체검사 한 번에..국산화·편의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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