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철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제10대 회장 취임

창립 20주년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KSLAV) 이끈다..10기 임원 워크숍·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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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KCLAM/KSLAV)의 새로운 수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병철 교수(사진)가 취임했다.

강병철 신임 회장은 제9대 남기택 회장(연세대 의대)의 뒤를 이어 1월 1일부로 임기를 시작했다. 2027년 12월까지 2년간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를 이끌 강병철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협회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강병철 신임 회장은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서울대 의생명연구원(구 임상의학연구소)이 신축되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 의대의 전임상연구시설을 구축·운영에 참여했고 2005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실험동물의학·독성학·전임상학 분야의 권위자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박재학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창립한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는 같은 해 세계실험동물수의사회(IACLAM)에 가입하며 미국(ACLAM), 유럽(ECLAM), 일본(JCLAM) 실험동물수의사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제적 위상을 확보했다.

2009년 제1회 한국실험동물전문수의사 인정시험을 통해 초대 전문수의사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총 66명의 정예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국내 동물실험의 과학적·윤리적 토대를 마련해 왔다.

강병철 교수는 초대 총무간사로 기틀을 다져왔고, 최근까지 교육인증위원장으로서 실험동물 전문수의사 양성 및 제도 정착에 기여해왔다.

9일(금) 서울대 의대 교육관에서 개최한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제10기 임원 워크숍에서는 신임 회장단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갈 10기 임원을 임명하고, 신구 임원진 간의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했다.

협회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을 벌이는 한편 실험동물의 수의학적 관리와 과학적인 동물실험을 위해 도입된 전임수의사(AV)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강병철 회장은 “전임 임원진의 성과를 잘 이어받아 실험동물수의사의 전문성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한마음으로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협회는 농식품부와 협력해 전임수의사 대상 법정 교육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직무교육(LOOK)과 전임수의사·실험동물수의사 실무협의회의(LAV café)를 통해 현장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위원 대상 정기교육을 통해 동물실험 윤리의식을 확산하면서 최신 연구 정보를 공유하는 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회원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병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험동물수의사들의 발전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0기 집행부는 오는 28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한국실험동물학회 동계심포지엄에서 임원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병철 한국실험동물수의사회 제10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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