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미생물연구소 등 8개 기업, 방콕에서 1128만 달러 동물약품 수출 상담
한국동물약품협회, 한국관 구성해 Health & Nutrition Asia 2026 참가

국내 8개 동물용의약품등 기업이 태국 방콕에서 해외 수출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사)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3월 10~12일(화~목) 3일간 태국 방콕 BITEC에서 개최된 ‘VIV Health & Nutrition Asia 2026’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단체 참가했다.
VIV Health & Nutrition Asia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 사료 및 건강 산업 전시회로 동물사료 가공 분야 대표 전시회인 VICTAM Asia 2026과 공동 개최되어 그 규모를 더했다.
박람회에는 73개국에서 가금, 수산, 양돈, 낙농 등 축종별 영양, 사료, 의약품 기업이 300개 사 이상 참여했으며, 관람객도 10,639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VIV Health & Nutrition Asia 2026’에 한국관을 꾸려 단체 참가했다.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미라클스코프㈜, ㈜씨티씨바이오, ㈜씨티씨백, ㈜우성양행, ㈜제놀루션, 한국썸벧㈜ 8개 기업이 참여했다.
VIV Health & Nutrition Asia에 국내 기업들이 한국관으로 단체 참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8개사는 현장에서 총 14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총 상담액 규모는 1,128만 달러(한화 약 168억 원)로 지난 박람회 대비 약 5.3배 증가했다. 또한, 총 8건의 업무협약(MOU)이 이뤄졌다고 한다.
동물약품협회는 “이외에도 태국 국립축산국(DLD) Udom Chuachan 부국장(Deputy Director General, 수의사)과 허주형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FAVA) 주요 임원들이 한국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K-동물용의약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박람회 주최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국관 맞춤형 마케팅 지원 방안과 2027년 ‘VIV Asia’ 박람회 관련 사항 등을 논의하며, 국내 업체들의 더 원활한 수출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올해 베트남(ILDEX Vietnam, 5월), 인도네시아(INDO Livestock, 6월), 독일(EuroTier, 11월) 박람회에 한국관으로 단체 참가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