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보는 방송 `도그 TV` 방송 개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도그tv

CJ헬로비전이 국내 최초로 개들이 보는 TV 채널 ‘도그TV’ 방송을 2월 25일부터 시작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에 이어 세번째다.

도그TV 프로그램은 한 시간 단위로 편성되는데, 한 단위는 2~6분짜리 에피소드 20개 정도로 구성된다.

미국에서 2012년 2월 방송이 시작된 도그TV는 수의사, 과학자, 동물심리학자, 행동학전문가, 훈련사 등이 모여 개의 취향·습성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가 느낄 수 있는 소리, 밝기, 색상, 명암, 주파수 등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미국에서는 방송 2년 만에 100만 마리 이상의 ‘시청견’을 확보하기도 했다.

CJ헬로비전 측은 “혼자 집을 지키는 개들이 많아지면서 이들의 느끼는 정신적 불안과 외로움,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해소해주고 적절한 자극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방송은 ‘헬로tv’와 ‘티빙(tving)’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요금은 월 8천원(부가세 별도)이다.

개가 보는 방송 `도그 TV` 방송 개시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