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루·브레인유,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 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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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루(대표 김소현)와 ㈜브레인유(대표 홍승균)가 1월 24일(수)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분당구에 있는 해마루동물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양사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기 개발 현황과 활용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반려동물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브레인유의 마취심도 측정기(CAI)는 수술 시 환자의 뇌파를 통해 마취 깊이와 상태를 지표화하여 측정하는 의료기기로 이미 많은 병원이 사용하고 있으며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되고 있다. 두 기관은 이 기술을 반려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브레인유 홍승균 대표는 “종이 많아 표준화하기 어렵고, 마취 상태를 파악하기 힘든 반려동물들에게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은 과마취, 마취 중 각성 현상 등을 방지해 수술 중 의료사고 방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는 반려동물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큰 기회다. 해마루동물병원과 협력하여 상생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마루 김소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을 개발, 발전시켜 반려동물 환자에게 더 안전한 수술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마루는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반려동물 전문기업으로 소동물임상의학연구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반려동물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해마루·브레인유, 동물용 마취심도 측정시스템 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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