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동물 진단보조 AI 서비스 엑스칼리버, 벌써 80개 동물병원 사용

반려동물 의료복지 증진 및 새로운 시장 창출로 CES 혁신상 수상

등록 : 2022.11.18 07:19:00   수정 : 2022.11.17 19:31:28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2023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T는 AI 기반 수의영상진단보조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설리번 A’로 각각 디지털 건강(Digital health)과 소프트웨어&모바일 앱(Software & Mobile Apps)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CES의 주최사인 CTA가 CES 전시회 개최 전 혁신 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으로, S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반려동물의 치료를 돕고 시각 장애인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혁신적인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제시해 CES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T가 자체 개발한 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서비스다. 진단 결과를 15초 이내에 제공하는 웹 기반의 서비스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엑스레이 기반 ‘의료영상진단보조 소프트웨어’다.

SKT에 따르면, 엑스칼리버의 질환 탐지율은 84~97%에 이르며, 기존 엑스레이 장비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수의사들이 동물 진료를 할 때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한다.

SKT는 “이러한 장점 덕분에 9월 말 출시 후 한 달 만에 80개 동물병원에서 사용 중”이라고 전했다.

SKT는 “저출산,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세계적 추세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보편적 의료복지 수준을 높이고, 동물의료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이 CES 혁신상을 받는데 주요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가 인정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SKT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기술 한류’를 확산시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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