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온라인 위협, 공동브랜드와 인증사업으로 돌파한다

한국펫산업소매협회, 사업 보고회 및 정기총회 개최

등록 : 2020.11.18 11:18:30   수정 : 2020.11.18 11:23:06 이학범 기자 dvmlee@dailyvet.co.kr

한국펫산업소매협회(회장 이기재, http://www.kpira.or.kr/)가 17일(화) 정기총회 및 공동마케팅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진행된 1차년도 ‘영세 펫산업 공동브랜드 개발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한 공동 마케팅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추후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펫샵 및 펫산업 관계자들의 모임은 펫산업소매협회는 대기업 진출과 온라인 가격 붕괴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브랜드’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업계의 위기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한 끝에 지난 4월 국비 4200여만원을 지원 받는 데 성공했다(업종별 경쟁력강화사업).

협회는 올해를 공동브랜드 사업의 원년으로 정하고, 2022년까지 3개년 추진 전략을 세웠다. 1년차 사업의 목표는 ‘공동브랜드 개발 및 공동마케팅’이었으며, 11월 24일에 사업이 종료된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모든 사업 목표를 달성한만큼, 내년도 2차 사업 추진 및 정부 지원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2년차(2021년)에는 공동브랜드 제품패키지 개발 및 공동브랜드 편집숍 런칭, 3년차(2022년)에는 회원사 공동브랜드 프랜차이즈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증사업도 펼친다.

자발적인 검사로 국가가 요구하는 기준을 통과한 업체에 KPPC 반려동물용품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협회는 인증제도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며, 판매자에게 경영 안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한국펫산업소매협회 회장은 “정부의 업종별 경쟁력강화사업에 채택되어 공동브랜드 개발 및 공동마케팅 사업을 실시했다”며 “이는 중소영세업자들이 공동브랜드로 힘을 모아 브랜드파워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브랜드는 브랜드파워와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온라인마켓 출혈 저가 정책에 대응할 수 있는 펫소매업계의 최고의 자구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