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경 작가,`반려동물에 비친 현대인의 일상과 일탈` 전시

11월 10~15일, 대전 모리스갤러리에서 두 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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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경 작가가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반려동물을 의인화 해 현대인의 일상과 일탈을 담은 작품들이 소개된다.

대전 모리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권민경 작가는 귀족(사진)을 비롯해 ‘위풍당당’(65×65, 장지에 채색), ‘도전’(100×30, 장지에 채색), ‘동상이몽’(100×30 장지에 채색)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소개한 목원대 측은 “반려동물을 자식과 같이 생각하는 입장에서 표현한 어린 유치원생 모습부터 직장인이 갖는 애환과 사회 속에서 어쩔 수 없이 순응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초상을 가감 없이 표현해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임서령 목원대 미술교육과 교수는 “동물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들이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에 대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독특한 시각으로 인간의 본질을 꿰뚫고 있는 권 작가의 앞으로의 행로에 더욱 기대를 갖게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권민경 작가는 목원대 회화과와 동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서 열린 ‘서울모던아트쇼’ 초대전을 비롯해 대전 ‘청년미술제’, ‘묵향-바람을 품다전’ 등 20여 차례의 단체전에 출품한 바 있다.

권민경 작가,`반려동물에 비친 현대인의 일상과 일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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