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동물실험윤리 강화·실험동물 복지 향상 산학협력

㈜HCT·㈜H&H BIO와 삼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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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가 동물실험 윤리를 강화하고 실험동물 복지를 높이기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선다.

호서대 강일구 총장과 ㈜HCT 허봉재 대표, ㈜H&H BIO 권용택 대표는 25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삼자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이 합의했다.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바이오 분야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동물실험을 활용한 전임상시험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가구가 늘어나며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7일부터 시행된 시행된 전부개정 동물보호법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했다.

연간 1만마리 이상의 실험동물을 보유·사용하는 기관은 실험동물 전임수의사(AV)를 의무 고용해야 한다.

사후 감독, 미심의 동물실험 중단,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변경심의 제도 신설 등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운영도 강화됐다.

호서대는 이번 동물실험 전문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검역본부·식약처가 제정한 동물실험윤리위 심사 표준 운용 가이드라인에 따른 실험실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실험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국가 미래산업의 주축인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과 병행해 연구현장의 실험동물 처우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호서대학교, 동물실험윤리 강화·실험동물 복지 향상 산학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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