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에서 반려동물 문화로‥2021 대전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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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전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11월 14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2019년에 이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 축제와 온라인 행사를 병행했다.

온라인으로는 많은 시민들이 반려동물 사진전, 장기자랑 콘테스트 등에 참여했다. 반려동물 의료상식이나 미용 등에 대한 동영상 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대면행사장에는 대전시수의사회가 참여해 무료 반려동물 건강상담과 검진을 진행했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관련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프리스비 공연, 도그 댄스와 같은 볼거리와 반려동물 퀴즈대회, 운동회, 이색적인 어린이 개똥(모형) 줍기 대회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수의사회 부스에서는 충남대 수의과대학 봉사동아리 ‘베보’와 ‘꽃길’이 참여해 수의사들을 도왔다.

길고양이 봉사동아리 ‘꽃길’은 자체 부스로도 참여해 엽서, 스티커 등을 판매했다. 해당 수익금은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와 TNR 비용, 병원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1 대전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에게 반려동물들이 주는 위로를 엿볼 수 있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민과 반려동물이 축제에 참여해 즐겁게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은 기자 stareunss@naver.com

동물보호에서 반려동물 문화로‥2021 대전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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