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수의사와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쓴 펫로스 슬픔을 갈무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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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이별을 한 보호자를 위한 책이 나왔다. 데일리벳 이학범 대표(수의사)가 쓰고, 김건종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가 감수한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이 최근 출간된 것이다.

책은 ▲상실의 슬픔 ▲한국 사회에서 반려동물을 잃는다는 것 ▲이별 후, 남은 사람의 슬픔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질병, 사고, 안락사, 유실, 파양 등 다양한 이유로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들을 위해 펫로스증후군 체크리스트와 마음 추스르는 법을 자세히 다루며, 언젠가 다가올 이별이 두려운 노령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조언도 담겨있다. 감정을 추스르는 방법은 물론, 합법 동물장례식장 찾기, 동물등록 말소하기 등 보호자들이 놓쳐서는 안 될 부분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암 등 중증질환에 걸린 반려동물 보호자, 안락사를 통해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보호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르체 출판사는 “이 책은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과 이별한 뒤에 슬픔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데도, 마음껏 슬퍼하지 못하고 주변인들과 사회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반려인들에게 ‘충분히 슬퍼해도 괜찮다’고 말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연한 공감이 아니라 수의학적, 정신분석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펫로스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그들이 전달받지 못했던 지지의 음성을 전달한다. 저자와 감수자의 전문적인 지식은 한국 사회에 반려동물 문화와 펫로스증후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책은 예스24, 인터파크도서, 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과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6,000원이며,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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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반려동물과 이별한 사람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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