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황우여 부총리 초청 개소식·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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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KoZRI, 소장 김남수)가 오는 8월 3일 현장간담회를 겸한 개소식을 개최한다.

아시아 최대의 인수공통전염병 연구기관을 목표로 설립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연면적 3,852평 규모로, 생물안전3등급(BL3) 및 동물이용생물안전3등급(ABL3) 연구시설을 갖췄다.

메르스 사태로 인해 인수공통전염병 대응 연구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고위험병원체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오픈랩 형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하지만 실제로 관련 연구를 진행할 인력과 기본장비가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 이를 위한 장비비와 운영비, R&D사업비를 포함해 연간 1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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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개소식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행정동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남호 전북대학교 총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남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 등을 비롯한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개소식에서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사업추진경과를 보고하고 백병걸 전(前)소장 등 연구소 건립관련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에는 곧바로 황우여 부총리가 참가하는 현장 간담회가 이어질 계획이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당초 지난 7월 22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황우여 부총리의 일정 변경으로 연기한 바 있다.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황우여 부총리 초청 개소식·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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