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데일리벳 실습후기 공모전, 대상에 전남대 우도휘 학생

일본·미국·호주·유럽까지 전세계 누벼..국내 실습은 다양한 수의 분야 경험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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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전국 수의과대학 학생 실습후기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데일리벳 13기 학생기자단과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수대협)가 함께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일(일)부터 15일(일)까지 보름여간 진행됐다.

총 18개 응모작들 중 국내 실습이 11건, 해외 실습이 7건 접수됐다. 응모작 17건 중 해외 실습이 8건이었던 2025년 공모전과 유사한 비율을 나타냈다.

해외실습에서는 반려동물 임상 분야가 7건 중 6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까운 일본부터 미국, 호주, 대만, 유럽에 이르기까지 전세계를 누볐다.

국내 실습후기는 반려동물 임상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구조, 대동물 실습, 비임상 실험실 등 다채로운 구성을 보였다.

심사위원단은 데일리벳 13기 학생기자단과 수대협이 함께 꾸렸다. 익명화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독창성·전문성·가독성·사진활용성 등의 기준을 적용했다. 브이로그·숏폼 형태의 영상을 제출한 응모작에는 가산점을 부여했다.

올해 공모전은 대상은 전체 응모작들 중 1건을 선정하되,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작은 국내와 해외 실습을 나누어 뽑았다.

대상은 일본과 호주에 걸쳐 말 임상실습 경험을 전한 전남대 우도휘 학생이 차지했다.

일본 굴지의 2차 말 동물병원인 샤다이 동물병원을 비롯해 호주에서는 브리즈번·골드코스트·캔버라를 돌며 다양한 형태의 말 임상을 경험한 수기를 전했다.

말 수의사를 꿈꾸는 진지한 고민과 경험을 생생한 사진과 영상, 47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소개했다. 해외 실습인만큼 섭외·지원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외 부문 최우수상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실습 경험을 전한 경북대 박성오 학생이 수상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동물병원 수의응급중환자과(ECC)에서 수평적인 업무 환경, 실무 수행과 토론으로 짜여진 교육의 질, 진료과별 협진 시스템 등 인상 깊었던 점들을 생생히 전달했다.

학생 방문 프로그램 활용부터 언어장벽·물가로 인한 어려움까지 해외 실습 시 고려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국내 부문 최우수상은 건국대 기남균 학생이 수상했다. 기남균 학생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어진 ‘병리학’ 실습 경험을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비교병리연구실에서의 실습을 계기로 병리학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고, 건국대 학우들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조직학 실습 도구를 개발하는데 의기투합했다.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의생명정보학연구실로 향해 디지털 병리학의 최전선을 경험했다.

해외 부문 우수상은 일본의 기업형 동물병원 에이세(Eise) 소속 병원들을 찾은 강원대 조수빈 학생이 차지했다.

졸업 후 일본 생활에 대한 관심은 강원대 글로벌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실제 실습으로 이어졌다.

일본 현지 병원인만큼 일본어 활용 능력은 물론 일본에서 수의사로 일하고 싶은 의지가 얼마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지목했다.

국내 부문 우수상은 전북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의 실습 경험을 전한 경상국립대 유다연 학생이 수상했다.

다친 야생동물의 구조·치료 활동과 함께 야생동물의 고통을 줄이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고민을 함께 전했다.

이번 실습후기 공모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작에게는 각각 네이버포인트 30만원·20만원·1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 이외에 데일리벳에 게재될 특별상 수상작에는 네이버포인트 5만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이들 수상작은 추후 데일리벳에 순차 게재될 예정이다.

2026 데일리벳 실습후기 공모전, 대상에 전남대 우도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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