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본과 1학년 46명, 진입식 통해 책임과 사명 되새겨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2026학년도 본과 진입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조제열)이 3일(화) 서울대학교 스코필드홀에서 2026학년도 본과 진입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과 1학년 진입생 46명과 장학증서 수여 학생 2명이 참석했다. 또한, 수의과대학 학장단, 장학재단 관계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출발을 함께했다. 장학재단에서는 박용호 이사장과 최준표 이사, 정성대 이사, 오승현 사무국장(서울대 수의대 교무부학장 겸임)이 자리했으며, 신창섭 동창회장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밝혔다.
행사는 조제열 학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조 학장은 본과 진입을 맞이한 학생들을 환영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춘 수의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화이트 코트는 동물의 생명과 보호자의 마음, 그리고 사회의 신뢰를 함께 어깨에 짊어지는 상징”이라며, “초심이 진입생들이 흔들림 없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본과 진입 선언과 함께 장학증서 수여가 진행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경석 학생(본2)과 오서연 학생(본1)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재단 측은 두 학생이 학업에 성실히 임하며 수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예비 수의사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White Coat Ceremony와 선서식이 이어졌다. 선서식에서는 심의성 학생(본1)이 대표로 나서 수의사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White Coat Ceremony는 학장단이 학생 6명씩에게 직접 흰 가운을 입혀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도윤 학생(본1)은 “수의대에 합격하고 처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할 때보다, 이번 본과 진입식을 치르며 수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동기들과 함께 하얀 가운을 입고 선서했던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좋은 수의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수의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임상과 연구 역량을 고루 갖춘 수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수의학 환경에 발맞춰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의사를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박나린 기자 022182@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