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즐긴 2025년 제31회 강원대학교 동물광장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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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31회 강원대학교 동물광장이 9월 13일(토)과 14일(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시 애니메이션 박물관 일대에서 열렸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매년 개최하는 강원도 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행사다. 2024년부터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되고 있으며, 반려동물 보호자와 일반 시민은 물론, 반려동물 관련 지자체(동물위생시험소, 군견 부대 등)와 기업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동물위생시험소는 반려동물 인수공통감염병 무료 검사를 진행했다.

올해 동물광장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윤슬’과 수의대생 봉사자 40여 명이 함께 준비했으며, 3개의 메인 프로그램과 6개의 체험부스로 꾸며졌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수의상식 O/X 퀴즈, Dog런, 반려동물 기다려 대회가 마련됐다. 사전 및 현장 접수를 통해 100여 명이 참여했다.

부스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는 멋쟁이 수의사’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반려견이 즐길 수 있는 ‘노즈워크’, ‘미로탈출’, 그리고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로프토이 만들기’, ‘발세정제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페이스 페인팅’, ‘로프토이 만들기’, ‘발세정제 제작’ 부스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은 동물광장뿐만 아니라 ‘유기견 산책 퍼레이드’, ‘독스포츠 챔피언십’, ‘반려동물 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봄내 동물병원’, ‘봄내 미용실’, ‘펫타로’ 부스도 운영됐으며, 리빙&테크, 펫케어, 의류·액세서리, 사료·간식 및 영양제 관련 기업들도 참여해 시민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독스포츠 챔피언십’의 일환으로 열린 2025 스카이 하운즈 국제예선에서는 수준 높은 디스크독 경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원대학교 수의대 ‘윤슬’ 학생회 이민수 학생회장(본2)은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방문해 주셨기에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도와준 ‘윤슬’ 학생회와 강원대 수의대 자원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반려동물 행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1회 동물광장은 강원대학교총동문회, 강원대학교임상수의사회, 대한수의사회, 네츄럴코어, 내츄럴발란스, 중앙백신연구소, 닭쳐가 협찬 및 후원했다.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즐긴 2025년 제31회 강원대학교 동물광장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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