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전북대·충북대, 2025 수의사 국가시험 전원합격

졸업예정자는 전남·충남·제주·경상국립대도 모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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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열린 제69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경북대·전북대·충북대 수의대가 응시생 전원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세 대학 모두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전원합격의 쾌거를 거뒀다.

올해 국가시험에는 외국대학 출신자를 포함한 557명이 응시해 540명(96.9%)이 합격했다.

데일리벳 학생기자단이 국내 10개 수의과대학의 올해 국가시험 응시·합격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가 전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은 기존 불합격자의 추가 응시(N수생) 없이 올해 졸업예정자들만 시험을 치러 응시자가 모두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N수생을 제외하면 경상국립대,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의 올해 졸업예정자들도 모두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본과4학년 졸업예정자만 고려했을 때는 10개 수의대 중 7개 수의대가 전원 합격한 셈이다.

올해 수석은 강원대 수의대의 정준 학생이 차지했다. 정준 학생은 27일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상을 받게 된다. 차석에는 경북대 수의대 이지수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수의사 시험에 합격한 졸업예정자는 이달 졸업하며 면허를 받아 수의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박성오 기자 1231billy@naver.com

경북대·전북대·충북대, 2025 수의사 국가시험 전원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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