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범 원장, 모교 전북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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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동범 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 지동범 원장이 모교인 전북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4월 11일 오후 2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동범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991년 부산에 개원한 지동범동물병원은 안과·치과에 대한 특화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인 지동범 원장은 한국수의안과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서울대·경상국립대·전북대 등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지 원장은 대학에 기부하고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의 발전에 가장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

지동범 원장은 “지금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 공부하게 될 예비 수의사 후배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우리 대학을 빛내 주었으면 한다”며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어가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발전기금은 수의대 지정기금으로 학생 실습 및 교육용 수술실 장비, 기구 투자 등 수의대 발전에 쓰일 예정이다.

김채원 기자 rlacodnjs19@naver.com

지동범 원장, 모교 전북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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