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수의학과 진입식 개최…52명 진입

백색 가운 입고 예비 수의사로서 첫걸음


4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김상현)이 4일(월) 2024년 수의학과 진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의학과 교수진, 교직원을 비롯해 본과 1학년 진급생과 본과 4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 경상국립대 본과 1학년에는 편입생 8명을 포함해 총 52명이 진입했다.

진입식에서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학사 보고가 진행됐고, 진입생 대표 손예찬 학생의 선서에 이어 본과 4학년 선배가 본과에 진입하는 후배들에게 가운을 입혀주는 가운 증정식이 이어졌다.

본과 4학년 선배가 1학년 후배에게 직접 가운을 입혀주는 가운 증정식은 무사히 본과 진입에 성공한 후배들을 축하하고, 생명을 다루는 예비 수의사로서 소명을 고취하는 예식이다.

가운 증정식에 이어 4명의 학생에게 발전후원회 장학금이 수여됐고 ▲교직원 소개 ▲진입 식사 ▲축사 후 기념 촬영을 끝으로 진입식이 마무리됐다.

김상현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사진)은 “무탈하게 예과 과정을 보내고 진입한 학생들과 험난한 준비 과정을 거쳐 본과 1학년으로 편입한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본과 1학년에 진입한 공윤송 학생은 “가운 증정식을 통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수의예과를 벗어나 진정한 본과생으로 거듭났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진입식의 의미를 잊지 않고 좋은 수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고은 기자 est213@naver.com

경상국립대학교 수의학과 진입식 개최…52명 진입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