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존화 전북대 교수,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

세균전달 시스템 백신 플랫폼 개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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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 제8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이존화 전북대 수의대 교수와 김준환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6일 한림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유욱준 한림원장과 박종억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 수상자 및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한림원과 카길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매년 농·수·축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수공통전염병 및 동물감염병 백신 전문가인 이존화 교수는 제조 및 운송·보관이 까다로운 바이러스 대신, 세균을 이용한 항원 발현 및 전달 시스템을 고안하여 동시에 여러 표적항원을 발현시킬 수 있는 ‘세균전달 시스템 백신 플랫폼’을 개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대응책 마련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가 개발한 세균전달 시스템 백신 플랫폼은 주사제가 아닌 경구 투여 방식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투약 과정에서 동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축산 현장에서의 활용도 편리하다.

함께 수상한 김준환 제주대 교수는 최근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어류에 미치는 위해성을 확인하고 탄력적인 독성기준과 바이오마커를 제시해 안정적 수산양식의 기준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욱준 원장은 “동물의 건강은 동물과 공존하는 인간의 건강과 직결됨은 물론, 안정적인 수산·축산업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두 수상자의 연구업적은 수산·축산 분야에서의 학문적 기초와 산업적 기여가 함께 돋보인 매우 뛰어난 성과”라고 밝혔다.

이존화 전북대 교수,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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