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회 Phase가 지난 9월 25일(월) 건국대학교 대운동장과 농구장에서 제1회 건국수의체전을 개최했다. 이날 체전에는 건국대 수의대 재학생들이 참여해 7개의 종목에 대해 경기를 펼쳤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며, 체육 종목뿐 아니라 동아리와 개인 참가자들의 공연도 진행됐다. 줄다리기, 여자 피구, 닭싸움, 남자 농구, 남자 축구, 혼성 계주 순으로 경기가 이어졌고, 점심시간에는 사제동행 2인 3각도 진행됐다. 꼬리잡기도 예정되어 있었지만, 시간 지연으로 열리지 못했다.
줄다리기는 본과 2학년, 여자 피구는 본과 3학년, 닭싸움은 본과 4학년, 남자 농구와 축구는 예과 1학년, 혼성 계주는 본과 1학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사제동행 2인 3각은 이정익 교수와 김주원 학생(본4)이 우승했다.
체육대회 결과, 학년별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본과 2학년이 1등을 차지했으며, 예과 1학년과 본과 4학년이 공동 2등을 기록했다.
종목별로 승부를 예측하는 승부예측 이벤트도 함께 열렸는데, 경기 종료 후 최종 승점이 높은 5명에게 상품이 전달됐다. 승부예측 이벤트에서는 서보나 학생(본1)이 1등을 차지했다.
건국대 수의대 학생회 이지영 회장은 “처음 준비한 체육대회였음에도 많은 학우분과 교수님들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체육대회가 좋은 추억으로 남길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동기, 선후배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건국수의체전은 게토레이사에서 게토레이 600병을 후원했다.
백주현 기자 backzoo2000@naver.com
